힘든 시기입니다.

전염병과 자연재해로 인해

모두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계시겠지요.

말씀으로 전신갑주를 입고 계시겠지요.

대총회를 비롯하여 전세계의 지도자들과 형제자매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어려운 중에 계시는 분들이 있다면

서로 연락하여 함께 기도하고 도울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저는 요새 더욱 말씀 연구하는 시간을 늘리고 있습니다.

말씀 가운데에서만 위로와 용기를 얻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반기 안식일교과도 이 어두워져가는 시대에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에게 주시는 특별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영적 음행은 무엇일까요?

저는 하나님의 것이 아닌 것에 한 눈을 팔고 있다면 모두 조심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가야할 하늘의 속성에 속하지 않은 모든 것들.

우리의 시야를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벗어나게 하는 사단의 모든 유혹물들.

세상의 사상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조화되지 않는 정신들을

아직 버리지 못하고 우리가 살아가고 있다면

우리는 영적 음행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 자신의 연약함으로 인해 반복적으로 행해지는 죄가 있다면

우리 모두 회개하고 결심해서 죄가 우리 안에서 완전히 끊어지도록 해야겠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교회가 죄로부터 정결해져야 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의 방법대로 말이지요.

세상에는 하나님은 믿지만 교회는 싫다고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세상의 교회들을 보십시요. 목사 등 지도자들의 죄는 늘 초점이 되어 왔으며,

이로인해 실망해서 교회를 떠나고 교회로부터 돌아서는 것입니다.

지도자들도 죄성을 가지고 태어난 인간입니다. 죄를 지을 수 있고 우리와 다를 바 없습니다.

다만 이 죄를 교회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다루고 있느냐 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세상교회에서는 지도자들이 어떤 죄를 지어도 지도자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기름부은 종이기 때문에, 그래도 교회를 이끌어나가려면 필요한 분이니까 등등 그냥 지도자의 죄는 하나님께 맡기고 우리들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종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주 교과의 하나님 말씀입니다.

“이 지구 역사의 종말이 가까운 때에 사단은 고대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직전에 그들을 시험하였던 것과 똑같은 방법과 유혹으로 그의 온 힘을 다하여 활동할 것이다. 사단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킨다고 공언하는 자들, 하늘 가나안의 변경에 거의 도달한 자들을 위하여 올무를 놓을 것이다. 그는 영혼들을 올무에 빠뜨리고 하나님의 공언하는 백성들이 그들의 가장 큰 약점에 빠지도록 하기 위하여 있는 힘을 다 낼 것이다. 사단은 천한 정욕을 자신들이 갖고 있는 그들의 더 고상한 능력에 복종시키지 아니한 자들, 육적인 비열한 욕정의 방종의 통로로 흘러가도록 마음을 허락하는 자들을 자기의 유혹물을 가지고 멸망시키려고 결심하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의 율법의 요구를 가르치며 사단의 공격에 대비하여 그 법을 옹호하기 위하여 그 입이 논리로 충만해 있는, 책임 있는 지위에 있는 사람들 ― 사단은 이런 사람들에 대해서 그의 흉악한 권세와 대리자들을 활동하게 하여 그들의 품성의 약점을 잡아 넘어뜨리게 한다. 그는 한 가지 점에 실족하는 자는 모든 것을 범하는 것이라는 것과 이와같이 하여 전 인류를 완전히 정복하여 장악하게 되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정신과 영혼과 육체와 양심이 함께 멸망을 당한다. 만일 그가 의의 사자로서 큰 빛을 가진 자거나 혹은 주께서 진리의 사업에 당신의 특별한 일꾼으로 사용한 자라면 사단은 얼마나 큰 승리를 거둔 것이 되겠는가! 얼마나 그가 기뻐 날뛸 것인가!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수치를 당하시겠는가!” - 가정, 327.

우리 교회는 세상의 교회들과 다릅니다.

이 세상에서 유일한 진리 교회입니다.

온전한 말씀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그대로 순종하는 교회입니다.

교회도 달라야 하고 지도자도 달라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들도 달라야 합니다.

우리 하나 하나가 예수님께 올바로 연결되어 있다면

교회의 지도자가 잘못가는 것을 보았을 때

하나님의 말씀대로 바로 잡아야합니다.

그것이 참된 그리스도의 정신이고 참사랑입니다.

개인의 죄가 아닌 교회의 죄, 교회의 책임은 참으로 중요하고 무거운 것입니다.

이 더러워져 가는 세상에서 영적 음행으로부터 우리가 반드시 지켜내야 하는 교회.

교회의 정결.

교회에게 책임과 죄가 있다면

그 죄악을 없애기 위해 우리들이 결정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는 하나님의 말씀.

교회의 개혁과 발전을 위해서 우리가 버려야할 영적 음행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하게 됩니다.

진영을 정결하게 하라.

“최고의 지위에 있는 최고의 인물에게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진영으로부터 이 도덕적 타락을 청소해 버리라. 하나님께서는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않으실 것이다. 음란이 우리 대열 속에 있다. 나는 그것을 알고 있다. 왜냐하면 그것이 힘을 얻어 그 타락적 모습을 확장시켜 가는 것이 내게 보여졌기 때문이다. 우리가 결코 알지 못하게 될 것도 많이 있다. 그러나 나타난 것에 대해서는 그 죄악을 일소하기 위해서 그들이 결정적인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교회에게 책임과 죄가 있게 된다. 진영을 정결하게 하라. 이는 저주받은 것이 그 속에 있기 때문이다.” - 행실 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