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목)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임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시 100:3).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창조하시고 그에게 육체와 심령과 정신의 온갖 기
능을 주셨다. 주 예수께서는 너무나 크고 충만한 값을 지불하시고 인간을
사신 까닭에 이와 견줄만한 것이 가히 있을 수 없다. 사람이 이미 주님의
것이 아니었던 것 중에서 하나님께 제공할 수 있는 것이 무엇들인가. 하나
님께서는 재능을 주셨으며 이 재능의 모든 작용은 하나님께 속하였다. 이
것은 처음부터 나중까지 그대의 경험이 그리스도와 더불어 멍에를 같이해
야 함을 의미한다. 마음의 겸손과 온유함의 교훈을 배우는 것은 그대로 하
여금 그리스도의 고난의 참여자가 되게 하며 그리스도의 생애의 미덕을 깨
닫게 한다. “당신의 권능으로 나를 지켜주소서 내 발이 미끄러지지 않게
하옵소서 내 마음이 내 자신을 높이고자 하는 야망적인 계획으로 가득 차
지 않게 하옵소서.
그리스도의 은혜로써 공급함을 받으며 그리스도께서 ‘내가 너희를 사랑
한 것처럼’(요 13:34)이라는 말로써 기도하신 그러한 사랑을 갖기 위하여
자신을 비게 하는 기술을 실천하는 방법을 가리켜 주소서”라고 언제나 기
도할 것이다. 또한 “남에게 은혜를 공급해 주기 위하여 나는 은혜를 받아
야만 하겠습니다. 오! 내가 주님의 성품을 받아들이고 내 형제를 사랑하기
위하여 내 영혼이 주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도록 하옵소서. 오! 주님이여,
나로 하여금 모든 일을 참되고 순결한 모양으로 행하는데 내 스스로는 감
당할 수 없음을 깨닫게 도와주소서.” 우리의 사업은 개별적으로 그리스도
의 품성을 본따야만 하는 바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로 능히 이 일을 하도록
그의 생명을 주셨다. (하늘에, 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