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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죄를 지었을때 칭의는?
    길벗
    작성일 : 05-09-21 07:42  조회 : 3,480회 
    죄를 지었을때 칭의는 어떻게 되나요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영접한 후에는 죄를 지어도 칭의의 두루마기는 그대로 입혀져 있다고 믿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정말 이렇게 믿어도 될 까요.


    아담의 경우를 한번 생각해 볼까요. 아담은 범죄 하기 전에는 분명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어 완전하였고 의의 두루마기를 입고 있었던 것이 확실하지요.


    그러나 선악과라는 열매를 따먹은 이후에도 그는 의롭고 완전하였습니까? 죄지은 후에도 의의 옷이 입혀져 있었을까요?
     

    아담이 선악과를 먹었을 때 그의 느낌은 자신이 벗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담에게 벗겨진 옷은 무슨 옷일까요.


    그가 말하기를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창 3:10)


    그 때 하나님께서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고하였느냐 ”(창 3:11) “내가 네가 먹지 말라고 한 나무의 실과를 먹었느냐”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누가 너의 벋었음을 말하더냐? 라고 하신 것을 보면 하나님께서 아담의 옷을 빼앗아 가신 것이 아닌 것 같아요.


    죄가 아담이 입고 있던 의의 두루마기를 걷어간 것입니다. 그렇다면 죄를 지을 때 의의 두루마기는 벗겨지는 것이 확실합니다.


    진리는 변하지 않습니다. 지금도 우리가 죄를 짓는다면 의의 옷은 벗겨지는 것입니다.

    빛과 어두움이 공존 하지 못하는 것처럼 의와 죄가 함께 거할 수 없는 것이 진리요 법칙입니다.


    하나님께서 옷을 빼앗아 가시는 것이 아니라 죄를 짓는 순간 빛의 옷은 사라지고 어두움이 그곳을 대신하는 것입니다.


    어두운 밤이 올 때 하나님이 빛을 가져가시거나 밝은 아침이 올 때 어두움을 가져가시는 것이 아니라 이것은 법칙이요 진리입니다.


    그러므로 죄를 짓는 그 자체가 의 의 옷을 벗어 버리는 행위입니다.


    만약 우리가 죄를 짓고도 의 의 옷이 벗겨졌다는 느낌이 없다면 그는 의 의 옷을 입은 적이 없거나 아니면 잘못된 가르침 때문에 스스로 속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루에도 죄를 짓고 회개하고 또 그 죄를 반복하여 짓고 회개하는 사람은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의 의 옷을 하루에도 벗었다가 입었다가 하는 것입니까? 라고 질문하는  영혼들은 아직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한 연고입니다.


    “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마 22:29)


    “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범죄치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요일 5:18)


    사실 그런 영혼들은 아직 칭의(거듭남)을 경험하지 못하였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죄를 지으면 의 의 옷이 벗겨진다는 사실 입니다. 아담이 범죄 하였을 때 의의 두루마기가 벗겨진 것처럼 지금도 죄 지은 영혼에게 의 의 옷이 벗겨지는 것은 동일한 진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의의 옷을 벗기시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죄로 말미암아 벗겨져 버린 의 의 두루마기를 죄인들에게 다시 입혀주기를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요 6:40)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사 1:18)


    하나님은 우리에게 의 의 옷을 입히시려는 것이 소원이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범죄 하였을 때의 상태를 확실하게 아는 것은 매우 중요 합니다. 칭의는 죄를 덮어 가리 우는 외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의는 회개하고 버리지 않는 죄를 덮어주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진정한 회개의 중요성을 깨닫는 일이 참으로 필요합니다.


    “개혁이 따르지 않는 회개는 참된 회개가 아니다. 그리스도의 의는 자복하지 않고 버리지 않은 죄를 덮는 외투가 아니다. 품성을 변화시키고 행동을 제어하는 것이 생애의 원칙이다. 거룩함이란 하나님께 전체를 바치는 것이며 마음속에 있는 하늘의 원칙에 마음과 생애를 완전히 복종시키는 것이다.”(소망,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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