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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법은 생각과 마음을 정죄함
    길벗
    작성일 : 05-09-07 06:19  조회 : 3,317회 
    율법은 생각과 마음을 정죄함

    “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지으신 것이 하나라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앞에 벌거벗은 것같이 드러나느니라”(히 4:12-13)

    하나님의 율법은 우리의 말과 행동은 물론 은밀한 마음과 동기 까지 감찰 하신다는 군요. 그래서 어떤 기회와 환경이 주어지면 범죄 할 수도 있는 것 까지 정죄한답니다.

    그렇게 철저하게 조사 한다면 누가 구원을 얻을 것인가? 라고 반문하는 분들이 있을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입니다. 결코 율법은 죄인들을 위하여 원칙을 양보하지 않을 것입니다. 율법은 하늘 문어귀에 서서 어떠한 작은 죄라도 하늘 문을 통과하지 못하도록 할 것입니다.

    다시는 하늘이 죄로 오염되지 않도록 하기위해서는 그렇게 철저하게 조사해야 되지 않을까요. 하나님께서는 악한 모양만 보셔도 대경실색을 하실 겁니다.

    “율법은 인간의 사상과 동기와 목적을 드러낸다. 사람들의 눈으로 볼 수 없는 은밀히 숨겨 둔 정욕, 질투, 증오, 색욕, 야망, 마음의 은밀한 곳에서 꾀하는 악한 행위들은 비록 기회가 없어서 실행하지는 못할지라도 하나님의 율법은 이 모든 것들을 정죄한다.”(행적, 424)

    “만약 율법이 외형적인 행위에만 그 요구를 한정한다면 인간은 자신의 그릇된 사상이나 악한 욕망과 음모 등에 대하여는 죄의식을 느끼지 않게 될 것이다. 그러나 율법은 영혼 자체가 순결하게 되고 정신이 거룩하게 되어 사상과 감정이 사랑과 의의 원칙과 일치하게 되기를 요구한다.”(1기별, 211)

    “하나님의 율법은 마음속에 들끓는 질투, 시기심, 증오심, 악의 원한, 정욕 및 야심 등을 주시(注視)하여 본다. 이러한 악의 씨들은 뜻은 있으나 기회가 없어 행동으로 나타나지 않을 뿐 언제든지 기회만 있으면 행동으로 옮겨질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모든 죄악적인 감정은 하나님께서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간에 심판하”(전 12:14)실 그날에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1기별, 217)

     아무리 도덕적인 행위로 자신을 아름답게 가릴지라도 하나님의 율법은 악한 것들을 찾아낼 것이며 결국 문밖에 던진바 되어 슬피 울며 이를 갈며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율법의 거울을 들여다 볼 때 혹시 마음에 정죄를 받고 있지는 않는지요?

    만약 율법의 정죄를 받고 있다면 아직 거듭나지 않았습니다. 율법의 정죄를 받고 있다면 어찌 하나님나라를 볼 수 있겠습니까?
     
    아마 어떤 형제들은 급한 성격을 억누르지 못하여 그렇다면 누가 구원을 얻을 것이며 그렇게 말하는 당신은 거듭났는가? 라고 말씀하실는지 모릅니다.

    어떤 분들은 매우 자존심이 상하셨을는지도 모릅니다. 니고데모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이 말씀들은 진리이며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말씀 앞에 겸손해져야 합니다. 혹시 자신이 아직 거듭나지 않았다는 사실이 폭로되었으므로 자존심이 상한 나머지 부자 법관처럼 진리의 말씀에서 돌아서 버릴 위험이 우리에게 있는 것 같아요.

    그러나 우리는 진리 앞에 자신을 굴복시키고 자신의 영광을 티끌 속에 던져 버리지 않는다면, 마음의 악함을 인하여 회개하지 않는다면 거듭남을 결코 경험할 수없을 것입니다.

    “믿음으로 말미암는 칭의란 무엇인가? 그것은 인간의 영광을 티끌 속에 내던지고, 인간이 스스로의 힘으로는 할 수 없는 것을 인간을 위해 행하시는 하나님의 역사이다. ― 목사와 교역자에게 보내는 특별 증언(Series A, No. 9, 1897, 61, 62).”(목사, 456)

    “그리스도의 의는 품고 있는 단 하나의 죄도 가리워 주지 않을 것이다. 사람은 마음속으로 하나님의 율법을 범할 수 있다. ”(실물, 316)

    칭의는 죄를 덮어 주거나 가려주지 않는 답니다. 죄를 숨기며 변명하는 자들에게 칭의 의 역사는 이루어지지 않으며 거듭남의 경험을 할 수는 없어요.
     
    말씀에 의하면 많은 사람은 거듭남의 경험도 없이 안식일을 지키고 교회에 출석하며 열심히 선교활동을 하면서 구원 얻기를 바라고 있어요.

    어떤 의미에서 이런 사람들이야 말로 참으로 행위로 구원을 얻으려고 하는 율법주의자들 이 아닐까요.

    과연 우리들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으려고 하는 자들인지 아니면 행위로 구원을 얻으려고 하는 율법주의자들인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말씀에 비추어 보았을 때 참으로 거듭남의 증거를 가지고 있는지요. 각자가 자신의 믿음을 시험해 보시고 증거들을 챙겨 보시기 바랍니다.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진정한 의미에서 이론이 아니며 체험이요 마음과 생애의 완전한 변화 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우리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이기심, 질투, 탐심, 시기, 미움, 분노, 참소, 비난, 정욕, 부절제, 분쟁, 비꼼, 교만 등은 물리치고 승리 할 수 있을까요?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우리의 힘과 노력으로 불가능하지만 우리의 마음과 정신이 그리스도의 마음과 정신으로 바뀌어 진다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이것이 참된 거듭남이랍니다.

    고맙습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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