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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명의 멍에를 멘 소
    아담
    작성일 : 16-06-16 20:35  조회 : 1,570회 
    "그러므로 새 수레를 만들고 멍에 메어 보지 아니한
    젖 나는 소 둘을 끌어다가 수레를 소에 메우고..
    여호와의 궤를 가져다가 수레에 싣고..." (삼상 6:7-8)

    벧세메스로 가는 이 암소는 선택받은 소입니다.

    세상일을 하기 위한 소가 아니라 하나님의 법궤를 옮기기 위한
    특별히 구별된 사명의 멍에를 멘 소입니다.

    삼상 6:7  그러므로 새 수레를 만들고 멍에 메어 보지 아니한 ...

    '새 수레'와 '멍에 메어 보지 아니한 소'는 세속적인 일에 전혀
    사용되지 않았다는것을 말합니다. (막 11:2)

    두 암소는 울며 길을 갔습니다.

    삼상 6:12  암소가 벧세메스 길로 바로 행하여 대로로 가며 갈 때에 울고 ...

    암소가 벧세메스 길로 바로 행하여 대로로 갈 때에 왜 울었습니까?
    두 암소는 본능적으로 새끼들을 생각하며 울었을 것입니다.

    삼상 6:7  "..그 송아지들은 떼어 집으로 돌려 보내고"

    이 소들은 사명을 위해서는 모정도 초월했습니다.
    또 두 암소는 자신의 운명을 알고 울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는 자신의 운명을
    아는 영특한 짐승입니다.

    예수님은 한번도 타 보지 않은 새끼 나귀 타고 예루살렘을
    입성하실 때 당신의 운명을  내다보셨습니다.  

    삼상 6:12  "암소가..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다 라는 것은 철저한 순종을 했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은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빌2:8)셨습니다.

    벧세메스로 향한 암소 두 마리는 충돌없이 마음이 하나가 되어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오직 한 길로만 간것입니다.

    암3:3 두 사람이 뜻이 같지 않은데 어찌 동행하겠으며..

    생명의 좁은길은 목표와 뜻이 하나가 되고,  
    한 마음이 되어야  동행할수가 있습니다.

    목적지까지 도착한 암소 두 마리의 운명은 어떻습니까?

    삼상 6:14 『수레가 벧세메스 사람 여호수아의 밭에 이르러 서매
    거기에 큰 돌이 있더라. 그들이 수레의 나무를 쪼개고
    그 암소들을 번제 헌물로 주께 드리고』

    험한 길을 온 힘든 소에게 물과 여물도 주고 편히 쉬게 해 주어도 될터인데...
    도리어 수레를 장작으로 삼고 소를 잡아 희생제물로 바쳐졌습니다.

    예수님은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소처럼 자원하여 자신을
    원형적인 제물로 구별하셨습니다.

    벧세메스로 가는 소는 영광을 받은 것이 아니라 결국 제물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십자가 길이요,역설적으로 십자가 영광입니다.

    또한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르는 세천사기별을 참으로 받아들인 자들의
    거룩하고 숭고한 운명일것입니다.(행14:22)

    마 22:4  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며 가로되 청한 사람들에게
    이르기를 내가 오찬을 준비하되 나의 소와 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 혼인 잔치에 오소서 하라 하였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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