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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된 그리스도인이란
    GRACE
    작성일 : 16-05-13 10:28  조회 : 1,490회 
    참된 그리스도인이란 기록된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위하여 이루신 일들이 무엇임을 깨달아 알게 됨으로 그 마음이 변화함을 받아 그의 삶이 변화됨으로 그리스도의 의가 무엇임을 세상으로 알게 하는 사람을 말한다.

    나는 오랫동안  내 기준으로 보았을 때에 참 좋은 사람을 만나기를 바래왔었다. 여자로써 그런 사람이 나의 남편이 되길 바랬고 또 나의 이웃이나 형제들이  그런 사람이 있었으면 하는 바랬다. 하지만 그런 바램을 하면 할수록 나는 실망을 당하는 일이 많았고 그럴 때 참으로 절망스럽게 느껴지고 살 맛이 나지 않는다고 생각되기도 했다.

    그렇다고 나 자신을 볼 때에 남들이 언제나 좋아할 만한 그런 사람도 아님에도 나 아닌 다른 사람이 내 기준에 좋고 선한 사람이길 기대했었다. 누군가 내가 생각하건데 잘못된 말이나 행동을 하면 금방 속에서 화가 치밀고 감정이 상하고 말았다. 물론 살면서 나에게 기쁨과 감사하는 마음이 들게 하는 고마운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참 많이 겪었는데 그럴때 나는 그들에게 그렇게 하지 않는데 저들은 왜 그런 못된 말이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할까? 이해를 할 수도 없고 그런 사람들이 용납도 되질 않아서 그런 사람들에 대한 분노가 마음에 가득차기도 하였다.

    오늘날 나 뿐 아니라 세상 사람들은 진정한 관계를 이룰 만한 사람을 주변에서 찾기 어려워 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과 무슨 일을 함께 할지라도 결국 혼자라는 생각에 외로워한다.  나는 이런 나와 세상 사람들에 대한 문제가 무엇인지 성경을 통하여 깨닫게 되었다.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그 사랑이 어떠함을 깨닫지 못하면 또 그 사랑이 어떠함을 깨달아 알게 됨으로 하나님을 참으로 사랑하게 되지 아니하면 사실상 모든 이들은 마음이 만족스러울 수가 없다. 왜냐하면 참되신 하나님의 사랑만이 사람의 마음을 만족시켜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는 이것을 사람들에게서 기대해 왔던 것이다. 이것이 내가 세상 사람들에게서 거듭 실망했던 이유임을 알게 되었다. 만일 이 세상 사람들 가운데 참으로 하나님을 믿고 그 사랑 안에 거하는 삶을 사는 사람이 있었다면 나는 그에게서 내가 바라던 바로 그런 사람을 드디어 만났노라고 기뻐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그런 사람을 만나기엔 세상이 참으로 악하다.  내 자신 역시도 이 악함 가운데 놓였던 사람이지만 문제는 그 악함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자들이 참으로 드물다는 것이다.

    언제부터인가 내 주변의 사람들이나 이 세상 사람들에게서 선함을 발견하는 것에 대한 기대를 포기하게 되었는데 최근 나는 말씀을 통하여 내 자신이나 세상에 대한 문제가 무엇이었는가를 또한 내가 이 세상 사람들에게서 선함을 보기를 기대해 왔던 일이 애초부터 안되는 일이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특별히 남편에게서 실망을 하게 될 때에 또한 내가 낳은 자녀이지만 부모로써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 주었음에도 때로는 너무도 자기 중심적이고 이기적인 말이나 행동을 하는 것을 볼 때에 나는 참 화가 나기도 하고 또 절망스럽기까지 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내 자신에 대하여서도 하나님께서 오랫동안 참아오셨음을 깨닫게 되었고 나는 내 남편이나 내 아이가 평생에 내 속을 썩인다 할지라도 이젠 참을 수 있을 것 같다.

    왜냐하면  나같은 사람에게도 하나님의 그 사랑이 어떠함을 깨닫게 해 주셨기 때문이다. 또한 내가 바라던 그것이 이 세상 사람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에게서 그것을 보았기 때문이었다.

    이제 더 이상 세상에 대한 기대는 하지 않는다. 세상은 일치감치 죄 아래 팔렸고 세상 사람들이 이러한 이들을 구원해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을 깨닫지 않는 한 세상의 문제들은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풀리지 않을 것이며 세상 끝날까지 계속 될 것을 알기 때문이다.

    이제 나에게 남은 일은 내 자신이 이러한 세상에 물들지 않고 붙잡은 것을 놓치지 않는 것과 내가 깨달은 바들을 잊지 말고 그 은혜를 다른 사람들도 깨달아 알도록 하는 일 뿐이라 생각한다. 하나님의 사랑이 어떠함을 깨들은 자들만이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고 그가 그 사랑 안에 거함으로써 다른 이들도 사랑할 수 있게 된다. 부모가 자녀를 사랑할 때에 사랑하려고 노력하기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그러한 마음이 들기에 사랑할 수 있듯이 다른 이들을 사랑하는 일도 어떠한 자신의 노력이나 애씀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그가  하나님의 사랑이 어떠함을 깨달아 알게 됨으로 그 속에서 다른 사람을 향한 그 마음이 자연스럽게 새어나옴으로써 사랑할 수 있는 것이다. 마치 물의 근원이 위에서 아래로 흘러 아래 고여있다가 또 다시 아래로 흘러가듯이 사랑은 사랑의 근원되신 하나님께로부터 받아서 나를 통하여 다른 이들에게 흘러가도록 하는 것이다.

    사람이 해야 할 노력이란 이 사랑을 잊지 말고 더욱 알기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이 사랑이 어떠함을 잊어버린 상태에서는 죄를 이길 수 없다. 죄를 이길 수 있는 것은 사람의 어떠한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성경에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롬8:7)라고 기록되어있다. 만일 어느 누군가 이런 일이 가능한 것처럼 가르치는 자가 있다면 이는 참된 하나님의 사랑이 무엇임을 맛보지 못한 자일 것이다.

    또한 피조물에게 자기 희생이란 없다. 왜냐하면 모든 것은 다 주께로부터 온 것이며 받은 것이기에 주신 것을 다시 나누어 주는 것 뿐이다. 받은 것을 주는 것이 자기 희생이라 할 수 없다.  자기 희생은 오직 주님만이 하신 것이다.  이 세상 모든 이들은 이 희생에 의해 은혜를 얻은 자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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