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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음과 복음의 목적(내용을 약간 수정하였습니다.)
    GRACE
    작성일 : 16-05-11 10:51  조회 : 1,463회 
    (이것에 대하여 바르게 가르치는 교회가 참된 교회이다.)

    죄란 하나님의 도를 벗어난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죄 가운데 있다는 것은 사람이 참된 존재로써의 의미를 상실하였음을 뜻한다. 죄인들로 하여금 이 의미를 되찾도록 하는 일이 곧 복음의 목적이다.


    아담과 하와가 죄를 범함으로써 이들은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사랑 밖에 거하게 되었다.  이는 곧 참된 존재로써의 의미를 상실하였음을 뜻하며 이것은 곧 영적으로 벗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참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을 위해 내어주심으로 사람이 잃어버린 것을 다시금 회복할 수 있도록 하셨다.


    이리함으로 죄인들은 벗은 자가 아니라 영적으로 입은 자가 될 수 있는 길을 마련하신 것이다. 아담 하와에게 입혀주신 가죽 옷은 곧 이것을 의미한다.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기 위하여 죽여야 했던 동물이 바로 그리스도를 상징했던 것처럼 그리스도께서 영적으로 헐벗은 우리를 입히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 아브라함은 자기가 100살이 다 되어서야 얻은 특별한 아들 이삭을 제물로 드리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칼을 들었다가 이삭을 죽이기 직전에 멈추었으나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독생자를 죽음에 처하도록 내어 주셨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상에서 숨을 거두시기 직전에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는 고뇌와 슬픔에 찬 음성으로 외치셨다. 단 한 번도 하나님과 이별을 해 본 일이 없으셨던 사실상 하나이셨던 아버지와 그 아드님께 죽음은 영원한 이별과 분리를 의미했고 그것을 맛보시기 직전에 그 슬픔과 아픔이 얼마나 크셨으면 이와같은 음성으로 외치셨을까?  또한 그 아들의 고통은 곧 그 아버지의 고통과 슬픔이다. 사랑하는 이와 완전히 헤어지는 경험은 가슴을 도려내는 듯한 고통이 따른다. 하물며 하나이셨던 하늘 아버지와 그 아들이 겪으신 영원한 이별의 고통은 얼마나 크셨을까? 아마도 죄인들로부터의 조롱과 모욕보다는 이것이 더 큰 슬픔이고 고통이지 않았을까?




    이처럼 우리를 살리시기 위하여 그 모든 고통을 감내하시고 죄인들로부터의 온갖 조롱과 모욕을 참아내신 이 예수님과 또 그 아들을 내어 주신 하나님을 보게 될 때에 죄인들의 마음은 자기들을 위하여 생명을 버리신 그 사랑을 깨닫고 마음의 변화함을 입게 된다. 이 마음의 변화는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의 변화를 가져온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이 세상 사람들에게서 바라시는 열매이다. 죽음 외엔 아무런 희망도 소망도 없던 죄인들이 이와같이 변화함을 입음으로써 죄로 인해 무가치하던 존재였다가 참된 가치를 지닌 존재로 나게 되는 것이다. 이는 십자가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이 어떠함을 보고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이 사랑을 깨닫게 될 때에 죄인들은 마음의 변화함을 받게 된다. 이것이 바로 거듭남이다. 복음은 누구나 예수님을 그들의 구주로 믿을 때에 새로운 존재로 나게 될 수 있는 길을 하나님께서 만들어 주셨다는 것이며 복음의 목적은 그가  하나님의 그 큰 은혜와 사랑을 깨닫고 마음의 변화함을 받아 그 사람의 말과 행위도 변화함을 받도록 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때에  그는 비로소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하나되었다고 할 수 있다.




    죄인이 이와같은 변화를 받기 이전에는 존재로써의 의미는 상실된 것이며 존재로써의 의미를 상실했을 경우 세상 만물들 조차도 의미가 없어지게 된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 하신 말씀의 의미는 곧 우리 속에 하나님의 의가 거하도록 할 때에야 내 주변에 주어진 것들도 의미가 있게 됨을 뜻한다. 사자가 하나님께서 본래 지으신 대로 풀을 먹지 않는 한 동물의 세계에 평화가 있을 수가 없듯이 사람이 하나님의 의를 회복받지 않는 한 평화와 안식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사자가 풀을 먹고 살 수 있도록 만드는 일을 사람의 능력으로는 할 수 없듯이 사람이 참된 존재로 나게 하는 일 또한 오로지 하나님 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다. 그리고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이다. 




    엡2:1-10
    1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2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이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4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6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

     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10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의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의 값 곧 사망을 죄인들을 대신하여 당하심으로 죄인들은 더 이상 죄의 값을 치룰 의무가 없어지게 되었다. 내가 진 죄에 대한 값을 그리스도께서 대신 져 주신 것이다. 그리함으로써 인류는 죄의 값을 치룰 의무에서 해방되었다.  큰 돈을 빚진 자에게 있어서 그 빚을 갚는 일보다 더 필요한 일은 없다. 그런데 이 빚을 어떤 마음씨 좋은 이웃이 대신하여 갚아 주었다면 이 사람은 빚 갚을 의무에서 해방된 것 처럼 모든 인류는 하나님 앞에 자기들의 죄에 대한 값을 치룰 의무에서 해방되었다. 십자가는 인류의 죄값에 대한 그리스도의 희생이며 이는 곧 인류가 그들 스스로는 죽음 외엔 치룰 방법이 없는 죄의 값으로부터 해방되었음을 뜻한다.  이제 큰 돈을 빚졌던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자기의 빚을 갚아 준 사람에 대한 은혜를 그의 평생에 잊지 말고 사는 일이다. 이것이 자기의 빚을 갚아 준 사람에 대한 의무이자 도리이다. 이처럼 자신의 죄를 깨닫고 자기의 죄를 대신하여 돌아가신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봄으로 회개에 이른 자들은 이제 자기를 대신하여 빚을 갚아 준 그 분의 은혜에 대하여 보답하는 마음으로 남은 생애를 살아가는 일이 이 사람의 의무이자 도리이다.

    복음은 모든 이 세상 모든 아담 하와의 후손들이 그리스도께서 그들을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 죄의 값을 치룰 의무에서 해방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말하며 복음의 목적은 이를 죄인들이 받아들임으로써 하나님의 의로 살게 하는 일이다. 그리고 이러한 이들에게 영생이 선물로 주어진다.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은 이 큰 은혜를 입고 그 은혜 아래 태어난다. 아담 하와가 범죄한 즉시로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무화과 나무잎으로 만든 옷 대신에 지어 입히신 가죽옷이 이 일에 대한 증거였다. 사람이 사는 동안 그 은혜를 깨달아 그의 남은 생애 동안에 그 은혜를 잊어버리지 않고 사는 자들은 마침내 영원한 복을 얻을 것이고 그렇지 않은 자들은 이 영원한 복을 잃어버린 바가 되게 될 것이다.  


    구원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최후에 심판을 받게 되는 두 가지 이유는 그 사람이 어떠 어떠한 죄를 범했음으로 심판을 받는다기 보다는 첫째 죄인임에도 하나님의 은혜를 거절하였거나 혹은 은혜를 깨달았음에도 그 은혜를 갚지 않는 삶은 산 일에 대한 일에 대하여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이미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진 죄에 대한 값은 치루어졌으므로 이제 만일 구원에 이르지 못한다면 그 사람은 자기 자신을 구원에 이르게 하지 못하도록 행한 행위에 대하여 심판을 받고 그것으로 인한 결과 곧 영원한 멸망에 처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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