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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과 악의 차이점
    GRACE
    작성일 : 16-05-06 04:44  조회 : 1,704회 
    오늘날 사람들은 사람들이 불행과 행복은 마치 돈이 많고 적음에 달린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실상 세상을 살아보면 돈이 있어야 뭘 할 수 있는 경험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가 오늘 깨달은 바는 사람의 불행과 행복이 이런 물질에 달린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것을 하나님께서 지으신 자연을 통하여 배웠다. 나는 어린 시절의 대부분을 인적이 드문 한적한 시골에서 자라나 자연에서 선한 감화를 아주 많이 받고 자랐다. 집 근처 숲을 놀이터 삼아 다니며 계절을 따라 피는 들꽃들을 구경하거나 또는 간혹 조용한 숲 속에 아담스런 둥지에 산새가 낳은 예쁘고 작은 알들을 발견했을 때에 오늘날 많은 아이들이 즐거움을 얻기 위해 컴퓨터 게임을 하거나 혹은 시끌벅적한 놀이동산에서 놀이기구를 타거나 하는 것의 즐거움과는 전혀다른 기쁨과 즐거움을 얻었다.

    그러나 이마저도 지금은 각종 농약 사용이나 축사들로 왠만한 시골에서는 느끼기 어렵고 인적이 드문 아주 깊은 산 속에나 들어가야 그러한 느낌을 받는다. 이런 곳에서 머물면 나는 어릴 때 내가 느꼈던 그 느낌을 생생하게 받아서 내 영혼은 마치 천국에라도 간 듯이 생기를 얻는다.


    그런데 천연계를 통하여 하나님의 선하심도 맛보아 알 수 있지만 반면 죄의 영향이나 결과 역시도 맛볼 수 있다. (이는 아담 화와가 범죄함으로 땅이 저주를 받았기 때문이다.)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들이나 좋은 공기와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는 푸르는 나무들을 보노라면 내 마음 역시도 치유를 받고 마음의 기쁨이 가득해지지만 풀숲에 숨어있는 뱀이나 각종 해충들을 만나게 되면 소스라치게 놀라기도 한다. 또한 힘이 센 들짐승들은 힘이 약한 들짐승들을 잡아 먹는 약육강식의 세계도 볼 수 있다.


    자연계는 이와같이 선과 악이 무엇임을 동시에 알려준다.


    선은 꽃들이나 나무들처럼 다른 피조물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이지만 악은 해충이 온갖 식물들을 괴롭히거나 강한 동물들이 약한 동물들을 잡아먹는 일처럼 악한 영향을 준다. 단순한 말이지만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가 천연계를 통하여 배우도록 하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피조물들로 본래는 선하게 창조하셨으나 사탄이 이러한 룰(율법의 의미와 목적)을 어김으로써 죄도 존재하게 되었다. 이 둘은 빛과 어두움처럼 완전히 반대의 영향을 주고 그에 따른 결과도  완전히 다르다. 이 다름을 깨닫고 이해하는 일은 죄를 떠나 선을 택하고 행하고자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꽃들은 보기에도 아름답고 벌들에게는 달콤한 꿀을 내어줌으로써 다른 피조물들에게 이롭다. 하지만 해충들은 다른 피조물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물론 새들에게는 먹이감이 되어 그들을 살게 하긴 하지만...


    하나님께 속한 선은 바로 다른 피조물들에게 이로움을 주나 사탄에게 속한 죄는 다른 피조물들에게 해를 끼친다. 죄의 악한 영향과 그러한 일의 결국은 죽음임은 하나님께서 아담 하와에게 너희가 만일 하나님께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서 먹을 경우 즉 하나님의 말씀을 어길 경우 죽으리라고 하신 말씀의 의미와 같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하여 사람이 변화함을 입게 하시려는 일은 하나님의 본래의 목적대로 피조물이 다른 피조물들에게 이로움을 주는 존재가 되도록 하시려는 일이다.


    우리 인간의 삶은 서로가 서로에게 해를 주지 않고 이로움을 주는 존재들이 될 때에 서로에 대한 적대감이나 반감은 사라지고 참된 관계를 이룸으로써  기쁨과 행복을 느낄 수 있다.아담 하와는 그와같은 관계를 이룰 수 있는 인류의 첫 커플이었다. 이러한 관계를 통하여 그들은 언제나 기쁨과 평화가 넘치는 관계를 이룰 수 있었다.


    이런 세상은 돈이 많고 적음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많은 돈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에게 더욱 큰 해를 줄 수도 있다. 돈이나 물질이 어떠한 마음을 가진 사람의 수중에 있느냐에 따라서 그 돈은 타인을 향한 이로움을 위하여 사용될 수도 있고 자기 자신의 명예나 어떠한 욕망을 이루기 위해 사용함으로써 그 반대일 수도 있는 것이다.


    세상에는 부자가 되기 위하여 타인의 삶이나 행복은 아랑곳 않고 그들에게 올바른 대우를 하지 않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더 많은 돈을 위해 그리고 그렇게 모은 부를 유지하기 위해 쉼을 얻지 못하는 많은 영혼들이 있
    물질적으로 아무리 풍족해도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있어서 기쁨과 즐거움을 얻지 못하면 물질을 아무리 많이 소유하고 있다할지라도 영혼은 만족스럾시가 못한 것이다.

     참된 행복과 삶의 기쁨은 영혼의 만족이 결코 없는 죄의 종노릇을 통해서는 결코 얻을 수 없다. 죄악의 낙은  잠시 먹고 배불렀다가 다시금 배고파지는 반복에 지나지 않는다. 육체의 만족은 육체의 만족일 뿐 영혼의 만족은 오로지 주님의 뜻을 행할 때에 즉 선을 행할 때에 있다. 왜냐하면 내가 다른 피조물들에게 해를 주지 않고 이로움을 주게 될 때에 영혼은 참된 기쁨을 느끼기 때문이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마음 속에서 솟는 생수가 아닐까 한다.


    마치 아름다운 꽃이 향기를 품어 다른 피조물들에게 기쁨을 주듯이 사람이 선을 행할 때에 사람들이  다른 피조물들에게 이로움을 줌으로써 본래 피조물들로 살아가도록 하신 세상이 어떠한 세상임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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