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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불쌍히 여기지 말 것

김종수

작성일 : 15-10-11 21:04 조회 : 1,444회

#21. 불쌍히 여기지 말 것

 

1. 심판의 때

 

2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붙여 너로 치게 하시리니 그 때에 너는 그들을 진멸할 것이라 그들과 무슨 언약도 말 것이요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말 것이며 3또 그들과 혼인하지 말지니 네 딸을 그 아들에게 주지 말 것이요 그 딸로 네 며느리를 삼지 말 것은 4그가 네 아들을 유혹하여 그로 여호와를 떠나고 다른 신들을 섬기게 하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갑자기 너희를 멸하실 것임이니라 (신 7:2-4)

 

가나안 땅은 하나님의 정하신 죄악의 한계를 넘어 심판당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땅 거민에게 심판을 집행해는 하나님의 도구였습니다. 또한 출애굽과 가나안 정복은 장차 그리스도 안에서 약속의 땅인 마음과 세상을 복음으로 정복해 나가는 표상적인 모형이 되어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그분의 자비를 인해 “오래 참으신” 후에 그 정하신 한계에 도달했을 때에 공의롭게 이루어집니다(창 18:25). 죄를 용서할지라도 끝까지 용서를 거부하는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면죄하지 않”습니다(출 34:7).

 

2. 심판받은 죄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강퍅케 됨을 면하라 (히 3:13)

 

“유혹”은 죄가 아니지만, 유혹하는 주체는 죄입니다. 죄가 우리를 유혹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로 가셔서 그 몸으로 저주를 받음으로 우리의 죄를 정죄하여 심판을 받게 하셨습니다.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롬 6:6)입니다.

 

가나안 거민을 불쌍히 여기지 말고 진멸하라고 한 것의 복음적 측면은 심판받은 우리의 옛 사람을 불쌍히 여기지 말고 무자비하게 죽이라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죄에 대하여는 “죽은 줄로 여기”(롬 6:11)고 일체 반응하지 않는, 죄의 유혹을 죽이는 일입니다.

 

의(생명)는 사랑하고, 죄(불법)는 미워하여 세상을 이기는 정복자들이 되어야겠습니다(요 16:33).

 

8아들에 관하여는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가 영영하며 주의 나라의 홀은 공평한 홀이니이다 9네가 의를 사랑하고 불법을 미워하였으니 그러므로 하나님 곧 너의 하나님이 즐거움의 기름을 네게 주어 네 동류들보다 승하게 하셨도다 하였고 (히 1:8-9)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믿음을 지키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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