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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성이란 무엇인가?(grace형제님 참조)
    진리
    작성일 : 11-03-10 11:45  조회 : 3,124회 
    품성이란 무엇인가?

    그리스도인들의 입에서 품성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성경에는 품성이라고 말하지 않고 성품이라고 말하는데 같은 말이다.
    그러나 품성이 무엇인가? 라고 질문하면 그 대답은 수월하지가 않다.

    품성이란 사전적으로 말하면 ‘사람의 성질’을 말한다.
    품성이 좋다는 말은 곧 그 사람의 성질이 좋다는 말이다.

    성경 헬라 원어로 성품이란(“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벧후 1:4) 단어를 “퓌시스”라는 명사를 사용하고 있다.

    '퓌시스'라는 단어는 근원, 혈통, 가계(족보), 기원 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 단어들의 공통적인 의미는 성질, 또는 동질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러므로 품성이란 동질의 성질을 가진 사람들을 논하여 말할 때 일컫는 말이다.

    예를 들면 가전제품 밥통을 살 때를 생각해보자. 우리는 품질이 좋습니까? 라고 묻는다.
    같은 종류의 물건이지만 품질은 다르다.
    많은 메이커에서 밥솥을 만들어 마켙에 전시해 둔다.
    모두는 똑 같은 밥솥이지만 품질은 다르다는 것을 안다. 동의하는가?
    성능이 더 좋고 더더욱 좋은 상품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은 품질이 좋은가? 라고 말하지 않고 품성이 좋은가? 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똑 같은 사람이지만 성품(품질)이 똑 같지 않다는 말에 동의 할 것이다.
    그리스도인들도 마찬가지이다.
    거듭난 사람들은 다 성품이 좋겠지만 더 좋은 성품을 가진 자도 있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면 어떤 성질(성품)이 좋다는 말인가?  
    품성의 기준(표준)이 있어야 좋다, 나쁘다. 라는 말이 실효성이 있을 것이다.

    그 기준(표준)은 하나님의 품성이 되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품성은 우리 인간들에게 가장 완전하고 높은 표준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마 5:48)

    하나님의 품성은 어떠한 품성인가?
    하나님의 품성이 어디에 나타나 있는가?

    “여호와로라 여호와로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로라”(출 34:6)

    모세에게 나타내신 하나님의 품성(자비와 공의)이다.
    이것은 또 모든 하나님의 율법(자비와 공의)에 그분의 품성이 나타나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법은 하나님의 마음(성질)에서 나온 것이기에 율법은 그의 품성의 사본이라고 표현한다.


    이제 우리가 왜 율법 순종을 강조해야 하는지 생각해보자.

    거듭난 자들도 아직 죄 있는 육체를 가지고 살아야 한다. 모두는 동의하는가?
    그렇다면 죄 있는 육체란 무엇인가?
    육체 속에 죄의 성질을 가지고 있음을 말한다.
    과학적으로 말하면 죄의 성질을 가진 유전인자를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죄의 유전인자가 적으면 적은 사람일수록 품질(성품)이 좋은 것이다.
    그런데 유전인자는 켜지기도 하고 꺼지기도 하며, 유전자가 없어 질수도 있으며, 새로운 유전인자가 생겨 날수도 있다는 것을 과학이 밝혀냈다.

    그렇다면 우리가 거듭날 때에 죄의 성질을 가진 유전인자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
    몽땅 없어지는가? 만약 그렇게 된다면 거듭난 육체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거듭나는 것은 육체가 아니라 우리의 정신, 마음인 것이다.
    성경도 육체가 아니라 마음이 새롭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오직 심령(마음)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엡 4:23-24)

    그러므로 우리가 알 것은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요 3:5) 다시 태어날 때 우리 몸(육체)속에 죄의 유전인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물속에 들어갈 때의 똑 같은 육체로 올라온다.)

    그러면 어떤 상태인가?
    하나님의 은혜로 죄의 성질의 육체는 성령의 능력에 압도되어 힘을 쓰지 못하는 상태에 있는 것이다.

    과학적으로 설명을 하면 죄의 유전인자들이 꺼져버리고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거듭난자들의 상태인 것이다.

    그러나 거듭난 자들이 기억할 것은 우리의 육체 속에 죄의 성질을 가진 유전인자가 많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성경은 이점에 대하여 경고 하고 있다.

    “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내 속에서 각양 탐심을 이루었나니”(롬 7:8)


    그러므로 비록 죄를 짓지는 않는다 할지라도 이와 같이 죄의 성질을 가진 유전인자를 많이 가지고 있는 자들은 극상품 품질(성품)을 가진 자라고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좋은 품성을 갖기를 원한다면

    첫째 : 죄를 짓지 말아야 한다.

    죄를 짓지 않는다는 말은 율법을 순종한다는 말이다. 율법을 범하는 것이 죄이기 때문이다. 죄를 지으면 죄의 유전인자가 켜져서 활동을 했다는 말이다. 그렇게 되면 죄의 유전자는 더욱 강해지고 더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회개한다고 하더러도 품질(품성)은 저하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죄를 짓지 말아야 한다.
    죄를 자주 지으면 지을 수록 품성의 질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고장이 자주나는 밥통은 품질이 좋은 것이 아닐 것이다.


    둘째 : 실수하지 않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

    살아있는 새명체는 무엇이든지 오래 사용하지 않으면 비활성화 되고 소멸된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다리를 움직이지 않고 묶어두면 근육이 없어지고 나중에는 움직이지 못한다.

    그처럼 죄의 성질을 가진 유전자를 사용하지 않으면 비활성화가 되고 결국은 소멸하여 버릴 수도 있다는 것이 과학적인 사실이다.

    이렇게 죄의 유전자들이 비활성화 되어버리면 품질(품성)은 더욱 좋아지는 것이다. 우리가 죄의 유전인자를 활성화 시키는 것은 실수하는 것이다.  이런 실수를 자주하면 품성의 질이 떨어지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죄를 지을 가능성이 더욱 많아지기 때문이다.

    셋째 : 품성의 표준을 높여야 한다.

    품성의 최고의 표준은 하나님의 품성처럼 되는 것이다.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마 5:48)

    유전인자는 우리의 생각과 뜻에 반응한다는 사실을 과학자들이 밝혀냈다.
    그리스도인적인 표현은 ‘유전인자는 우리의 믿음에 반응하고 실상이 된다고 말해야 한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히 11:1)라는 말이다.

    이것이 표준을 높여야 하는 이유이다.

    죄의 성질을 가진 유전인자들이 소멸되어 버리고 하나님의 성품으로 다시 유전자가 기록되고 변화 된다면 이것이 최상의 품성인 것이다.

    이런 품성의 변화는 우리가 표준을 높이지 않는다면 결코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표준을 높이고 믿음을 가질 때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히 11:1) 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품성의 변화란 죄의 성질이 소멸되고 사랑의 율법이 우리의 육체에 새겨지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율법(사랑)이 의식적으로서가 아니라 무의식적으로 지켜지는 것이지요.

    문자적인 순종이 아니라 율법의 정신이 생애속에 순종되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대개의 그리스도인은 문자적인 율법 순종만을 생각 합니다. 물론 문자적으로 지켜야 하지만 그것만으로 율법을 다 지킨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문자적이요 의무감에서만 지킨 율법은 죄를 짓지 않았을 런지는 모르나 그 순종은 50%만 의 순종인 것이다.

    예를 들면 젊은 부자 법관은 문자적인 율법은 지켰으나 율법의 정신(사랑), 순종은 그에게 없었던 것입니다. 완전한 율법을 순종한 것이 아니지요.

    그는 문자적이요 의무적인 율법(50%)은 순종하였으나 가난한자들에게 사랑을 베푸(50%)는 일은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율법을 온전히 순종 한 것이 아닙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마 19:21)
    고 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품성이 변화된다는 말은 죄의 성질이 육체에서 소멸되고 하나님의 성품(성질)이 우리의 육체 속에 새겨지는 것을 말합니다. 성경은 이 사실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으로 세울 언약이 이것이니 내 법을 저희 생각에 두고 저희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히 8:10)

    율법은 하나님의 품성의 사본입니다.
    그분의 마음에서 나온 말씀이요 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거듭난자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사랑하고 사모합니다.

    “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오니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시 40:8)”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그분의 품성이지요.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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