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식일 교과

     
    5월 4일(안) 고린도
    선교부
    작성일 : 24-04-27 18:36  조회 : 23회 
    고린도
    일몰 : 7시 25분

    이런 일이 있은 후에 바울은 아테네를 떠나 고린도로 와서” (18:1).

    그리스도교 시대의 제1세기 동안, 고린도는 헬라뿐 아니라 세계의 주요한 도시들 가운데 하나였다. 헬라인과 유대인과 로마인들과 각 나라에서 온 여행자들이 그 거리에 모여들어 사업과 쾌락에 몰두하였다. 로마 제국의 각 지방에서 쉽게 갈 수 있는 곳에 위치한 대상업 중심지인 이곳은 하나님과 그분의 진리를 위하여 기념물을 세워야 할 중요한 장소였다.” - 행적 243.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심


    1. 바울은 어떤 사건으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를 만나게 되었습니까? 이 세 그리스도인의 공통점은 무엇입니까?

     

    18:1-3, 이런 일이 있은 후에 바울은 아테네를 떠나 고린도로 와서 2 (클라우디오가 모든 유대인은 로마를 떠나라고 명령했기 때문에,) 최근에 이탈리아에서 온 폰토 태생 아퀼라라고 하는 유대인과 그의 부인 프리스킬라를 알게 되어 그들에게 찾아가니라. 3 그가 동일한 업종에 종사하였기 때문에 그들과 함께 머물면서 일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생업으로 천막을 만드는 사람들임이더라.

     

    고린도에 거주하고 있던 유대인들 중에는 아굴라와 브리스길라가 있었는데 그들은 후에 그리스도를 위해 일하는 열렬한 일꾼으로 유명하게 되었다. 바울은 이 사람들을 알고 나서 그들과 함께 거하”(18:3)였다.” - 행적 243.

     

     

     

    2. 바울이 고린도에서 설교하는 방법을 바꾸기로 결심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18:4, 그가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변론하며 유대인들과 헬라인들을 설득시키니라. 5 실라와 디모데가 마케도니아에서 왔을 때 바울은 영 안에서 매임을 받아 유대인들에게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하더라.

    고전 2:2 이는 내가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박히심 외에는 너희 가운데서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현시대를 사는 군중들의 마음에는 갈바리의 십자가가 거룩한 추억에 싸여 있다. 십자가의 장면은 거룩한 연상을 자아낸다. 그러나 바울 당시에는 십자가를 혐오와 공포의 느낌으로 바라보았다.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한 분을 인류의 구주로 높이는 일은 자연히 조롱과 반대를 초래할 것이었다.

    고린도에서 복음을 전함에 있어서 사도는 아테네에서 했던 활동과는 다른 방법을 따랐다. 아테네에서, 바울은 그의 전도 방식을 청중들의 성격에다 맞추려고 노력하였다. 곧 논리에는 논리로, 과학에는 과학으로, 철학에는 철학으로 대응하였다. 그는 그렇게 해서 낭비된 시간을 생각하였을 때, 그리고 아테네에서 가르치기는 많이 하였으나 결실이 거의 없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부주의하고 무관심한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자 노력함에 있어서, 고린도에서는 다른 활동 계획을 따르기로 결정하였다. 그는 고린도인들 중에서는 정교한 논쟁이나 토론을 피하고 이는 내가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박히심 외에는 너희 가운데서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그는 인간의 지혜의 말로 하지 않고 성령과 능력”(고전 2:2, 4) 그들에게 전도하고자 하였다.” - 행적 245, 244.

     

    3. 사도 바울의 기별을 가장 먼저 받아들인 사람은 누구였습니까? 유대인들은 그리스도의 사자들이 예수 이름으로 행한 기적의 영향력을 없애기 위해 무엇을 했습니까?

     

    18:8, 회당장 크리스포가 온 집안과 더불어 주를 믿으니 많은 고린도 사람도 듣고 믿으며 또 침례를 받으니라.


    유대인들이 언제나 제자들에게 나타냈던 증오심은 이제 격렬하였다. 그리스보의 회개와 침례는 이 완고한 반대자들을 수긍케 하는 대신에 격노케 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들은 바울의 설교를 논박할 논증을 제시할 수 없었으며 그와 같은 증거의 부족에 대하여 기만과 악의적인 공격에 호소하였다. 그들은 복음과 예수의 이름을 모독하였다. 그들은 맹목적인 분노로 가장 가혹한 말과 가장 비열한 계략을 썼다.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이적들을 행하신 사실을 부인할 수 없었으므로, 그분께서 사단의 능력을 통하여 이적들을 행하셨다고 유포하였으며 바울이 행한 놀라운 사업도 동일한 대리자를 통하여 수행되었다고 단언하였다.” - 행적 249.

     

    4. 바울은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었지만, 고린도에서 보고 들은 악함 때문에 낙담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더 유망한 일터로 떠나기 전에 어떤 확신을 얻었습니까? 갈리오는 유대인들이 바울을 비난하자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

     

    18:9-16, 그때 주께서 밤에 환상으로 바울에게 말씀하시기를 두려워 말고 전파하며 잠잠하지 말라. 10 내가 너와 함께 있는 이상, 아무도 너를 해치지 못할 것이니 이는 이 성읍 안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고 하시더라. 11 그가 일 년 육 개월을 그곳에 계속 머물면서 그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니라. 12 그런데 갈리오가 아카야의 총독이었을 때 유대인들이 일제히 바울을 반대하고 일어나서 그를 재판석으로 끌고 가 13 말하기를 이 사람이 율법을 어기면서 하나님을 경배하라고 사람들을 선동하나이다.”라고 하더라. 14 바울이 입을 열어 말하려고 할 때 갈리오가 유대인들에게 말하기를 만일 이 일이 참으로 불의하거나 악한 범법 행위라면 오 너희 유대인들이여, 내가 너희와 더불어 그 이유를 규명하겠으나 15 만일 그 문제가 말과 명칭과 너희의 율법에 관한 것이라면 너희 자신이 처리하라. 나는 이런 문제에는 재판관이 되고 싶지 아니하노라.”고 하고 16 그들을 재판석에서 내보내더라.

     

    바울이 그 도시를 떠나 더욱 유망한 일터로 가려고 계획하고 자신의 의무를 깨닫고자 열렬히 간구할 때, 주께서 계시 중에 나타나 그에게 두려워 말고 전파하며 잠잠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있는 이상, 아무도 너를 해치지 못할 것이니 이는 이 성읍 안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18:9, 10)고 말씀하셨다. 바울은 이것이 고린도에 체류하라는 명령이요 뿌려진 씨를 주께서 자라나게 하실 것이라는 보증임을 알았다. 힘과 용기를 얻은 그는 열심과 인내로써 거기서 계속하여 일하였다...

    그들은 이전의 경우처럼 관헌들이 그들의 편을 들리라고 기대하여 크고 분노한 음성으로 사도에 대한 그들의 불평을 토로하기를 이 사람이 율법을 어기면서 하나님을 경배하라고 사람들을 선동하나이다”(18:13) 하였다.

    유대 종교는 로마 권력의 보호 하에 있었으므로 바울의 고소자들은 만일 그들이 그들의 종교의 법을 범한다는 비난을 그에게 씌울 수만 있다면 바울은 심문과 선고를 받기 위하여 자신들에게 넘겨지리라고 생각하였다. 그들은 이와 같이 그를 죽이려는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갈리오는 성실한 사람이었고 질투하고 음모를 꾸미는 유대인들에게 속는 사람이 되기를 거절하였다. 그들의 고집과 독선에 진절머리가 난 그는 고소를 무시하려고 하였다. 바울이 자신을 변호하는 말을 하려고 준비할 때 갈리오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그에게 말하였다.” - 행적 250, 252, 253.

     

    5. 사도 바울은 어떤 놀라운 결과를 경험하였습니까?

     

    18:8, 회당장 크리스포가 온 집안과 더불어 주를 믿으니 많은 고린도 사람도 듣고 믿으며 또 침례를 받으니라.

     

    고린도에서의 바울의 노력에 결과가 없지는 아니하였다. 많은 사람이 우상숭배를 버리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겼으며 큰 교회가 그리스도의 깃발아래 등록되었다. 어떤 이들은 가장 타락한 이방인들 중에서 구원을 얻어 하나님의 은혜와 죄에서 깨끗하게 하는 그리스도의 피의 효력에 대한 기념비가 되었다.” - 행적 252.

     

    에베소서


    6.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에베소에 있는 동안, 바울은 어떤 곳을 방문했으며, 그 목적은 무엇이었습니까?

     

    18:19-23, 그후 에베소에 와서 일행들을 그곳에 남겨 두고 자신만이 회당에 들어가 유대인들과 변론하니라. 20 에베소에 있는 사람들이 자기들과 함께 더 머물러 달라고 그에게 간청할 때 승낙하지 않고 21 그들과 헤어지면서 말하기를 내가 어떠한 일이 있어도 다가오는 이 명절을 예루살렘에서 지키리라. 그러나 하나님의 뜻이면 여러분에게로 다시 돌아오리라.” 하고 에베소에서 배를 타고 떠나니라. 22 그리하여 카이사랴에 내렸다가 올라가 교회에 문안하고 안티옥으로 내려가더라. 23 거기에서 얼마간 있다가 떠나서 차례로 갈라디아와 프루기아 온 지방을 다니며 모든 제자를 강건케 하더라.

     

    아굴라와 브리스길라가 그를 수행하여 에베소에 왔으며 바울은 그가 착수한 사업을 수행하도록 그들을 그 곳에 남겨 놓았다.” - 행적 269.

     

    7. 성경에는 아볼로에 대해 무엇이 기록되어 있습니까?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그의 말씀을 들은 후에 어떻게 하였습니까?

     

    18:24-28, 그런데 알렉산드리아 태생인 아폴로라고 하는 어떤 유대인이 에베소에 왔는데 언변이 유창하고 성경에 밝은 자더라. 25 이 사람이 주의 도를 배웠으며 영 안에서 열심을 내었고 주의 일들을 정확하게 말하고 가르치나 요한의 침례만 알고 있더라. 26 그가 회당에서 담대하게 말씀을 전하기 시작할 때 아퀼라와 프리스킬라가 그의 말을 듣고 그를 형제들에게 데려가서 그에게 하나님의 도를 더욱 정확하게 설명해 주니라. 27 그후 아폴로가 아카야를 지나고자 하므로 형제들이 제자들에게 편지를 써서 그를 영접하라고 부탁하니라. 그가 도착하여 은혜로 말미암아 믿은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니:28 이는 그가 성경으로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공개적으로 증거함으로, 유대인들을 강력하게 논박함이더라.

    에베소에 있는 동안 아볼로는 회당에서 담대히 말하기를 시작하였다. 그의 청중들 가운데 아굴라와 브리스길라가 있었는데 그들은 그가 아직 충만한 복음의 빛을 받지 못하였다는 것을 깨닫고 듣고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자세히 풀어”(18:26) 일렀다. 아볼로는 그들의 가르침을 통하여 성령을 더욱 분명히 깨닫게 되어 가장 유능한 그리스도교 신앙 옹호자 중의 한 사람이 되었다.” - 행적 270.

     

    명상의 말씀


    철학자가 구원의 빛을 외면하는 것은 그것이 그가 자랑하는 학설을 부끄럽게 하는 까닭이며, 속인이 이것을 받아들이기를 거절하는 것은 그것이 그를 그의 세속적 우상들에게서 분리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바울은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사랑할 수 있게 되거나 신앙의 눈으로 십자가를 바라볼 수 있게 되기 전에 그리스도의 품성을 깨달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영원한 세대를 통하여 구속받는 자들의 과학과 노래가 될 연구는 이 세상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십자가의 빛을 통해서만이 인간 영혼의 참 가치를 평가할 수 있다.” - 행적 270.

     


       




      [Ad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