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식일 교과

     
    3월 9일(안) 우연은 없음
    선교부
    작성일 : 24-03-09 05:35  조회 : 30회 
    우연은 없음
    일몰 : 6시 34분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 곧 그분의 목적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8:28).
    유대인의 교육으로 인해 베드로의 마음 깊이 뿌리박힌 이방인들에 대한 편견을 제거하시는 일에 주께서는 얼마나 주의 깊이 일하셨던가! 보자기와 그 속에 든 물건들의 환상으로 주께서는 사도의 마음에서 이 편견을 없이하여 하늘에는 사람을 차별하는 일이 없다는 중요한 진리를 가르치고자 하셨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유대인과 이방인은 다 같이 귀중하였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교도들도 복음의 축복과 특권의 참여자들이 될 수 있었다.” - 행적 136.


    가이사랴의 백부장


    1. 가이사랴의 백부장에 대해 무엇이 기록되어 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백부장을 아신다는 것을 어떻게 나타내 보이셨습니까?


    10:1, 2, 카이사랴에 코넬료라는 어떤 사람이 있었는데 이탈리아 부대라고 하는 부대의 백부장이더라. 2 그는 경건한 사람으로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백성을 많이 구제하며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라.

     

    고넬료는 로마의 백부장이었다. 그는 부자요 귀족의 가문에서 태어났으므로 신임과 명예의 지위를 가지고 있었다. 이방인으로 태어나 이방인의 훈련과 교육을 받았지만 유대인들과 접촉함으로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얻었으므로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예배하였으며, 가난한 사람들을 동정함으로 그의 신앙의 신실성을 나타내었다. 그는 그의 선행으로 인해 원근에 널리 알려졌고, 그의 의로운 생애로 유대인들과 이방인들 모두에게 좋은 평판을 얻었다. 그의 감화는 접촉하는 모든 사람에게 축복이 되었다.

    하나님을 천지의 창조주로 믿는 고넬료는 하나님을 경배하고, 그분의 권위를 인정하며, 생애의 모든 일에 그분의 권고를 구하였다. 그는 가정 생활과 공무에 있어서 주께 충실하였다. 그는 하나님의 도움이 없이는 감히 그의 계획을 실행하거나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께 가족 제단을 쌓았다.

    고넬료는 비록 예언들을 믿고 오실 메시야를 바라보고 있었으나 그리스도의 생애와 죽음 가운데 나타난 복음을 알지는 못하였다. 그가 유대 교회의 교인이 아니었으므로 랍비들은 그를 부정한 이방인으로 보았다. 그러나 아브라함에 대하여 내가 그를 아노라고 말씀하셨던 그 거룩한 파수꾼께서는 고넬료도 역시 아셨으므로 하늘에서 직접 그에게 사자를 보내셨다.” - 행적 132, 133.

     

    2. 하나님의 천사는 고넬료를 어떻게 불렀습니까? 그는 구체적으로 어떤 지시를 받았습니까?

     

    10:3-6, 그가 그 날 제구시경에 환상 속에서 분명하게 보니 하나님의 천사가 그에게 와서 말하기를 코넬료야.” 하더라. 4 그러나 그가 그 천사를 쳐다보고 두려워서 말하기를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 하니 천사가 그에게 말하기를 너의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이르러 기억함이 되었노라. 5 그러므로 이제 사람들을 욥파에 보내어 베드로라고 하는 시몬을 청하라. 6 그가 바닷가에 집이 있는 어떤 피장이 시몬과 함께 묵고 있으니 네가 해야 될 일들을 그가 네게 말해 줄 것이라.” 하더라.

    베드로가 묵고 있던 집의 사람의 직업까지 지칭한 이 분명한 명령은 하늘이 모든 계급의 사람들의 역사와 사업을 잘 알고 있음을 나타낸다. 하나님께서는 겸손한 노동자의 경험과 일을 보좌에 앉은 왕의 그것처럼 익히 아신다.” - 행적 133.

     

    3. 베드로는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을 때에 어떤 환상을 보았습니까? 그 환상의 목적은 무엇이었습니까?


    10:9-13, 그 다음 날 그들이 계속 길을 가다가 그 성읍에 가까이 왔을 때 베드로가 제육시경에 기도하려고 지붕 위로 올라갔는데 10 몹시 시장하여 먹고자 하더니 집 사람들이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 그가 무아지경에 빠져 11 하늘이 열리고 어떤 그릇이 그에게로 내려오는 것을 보니, 마치 네 귀를 맨 큰 보자기 같은 것이 땅 위에 내려오는데 12 그 안에는 땅에 있는 갖가지 네 발 짐승들과 들짐승들과 기어다니는 것들과 공중의 새들이 있더라. 13 그런데 한 음성이 그에게 들리기를 베드로야, 일어나서 잡아먹으라.” 하더라.

    천사는 고넬료와 이야기를 나눈 후에 욥바에 있는 베드로에게로 갔다. 그 때에 베드로는 그가 유숙하는 집의 지붕에서 기도하고 있었으며 시장하여 먹고자 하매 사람이 준비할 때에 비몽 사몽의 상태에 들어갔다고 기록되어 있다. 베드로가 배고파한 것은 육신의 음식만이 아니었다. 베드로는 지붕에서 욥바 성과 인근의 촌락을 바라보면서 동포의 구원을 갈망하였다. 그는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에 관한 예언들을 성경에서 찾아내어 그들에게 알려 주고자 하는 열렬한 소망을 가지고 있었다.

    환상중에 베드로가 하늘이 열리며 한 그릇이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보자기 같고 네 귀를 매어 땅에 드리웠더라 그 안에는 땅에 있는 각색 네 발 가진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있는데 또 소리가 있으되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먹으라 하거늘 베드로가 가로되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고 깨끗지 아니한 물건을 내가 언제든지 먹지 아니하였삽나이다 한대 또 두번째 소리 있으되 하나님께서 깨끗케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하더라 이런 일이 세 번 있은 후 그 그릇이 곧 하늘로 올리워 가니라.” - 행적 135.

     

    복음이 이방인들에게 활발하게 전파됨

     

    4. 하느님께서는 베드로에게 환상을 주심으로써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무엇을 가르치기를 원하셨습니까? 모든 사람은 그분의 목적과 성스러운 율법에 대해 무엇을 이해해야 합니까?

     

    10:34-35, 그때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기를 참으로 내가 깨달은 것은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않으시고 35 어느 민족에서나 자기를 두려워하고 의를 행하는 사람은 받아 주신다는 것이라.

     

    그 환상으로 베드로는 책망과 교훈을 받았다. 이것은 그에게 하나님의 목적, 곧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이방인들이 유대인들과 같이 구원의 축복의 후사가 될 것임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아직 제자들 중에 아무도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였다. 그들의 마음 가운데는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이미 무너진 장벽이 아직도 존재하여 그들의 노력은 유대인들에게만 국한되어 있었다. 이것은 그들이 이방인들을 복음의 축복에서 제외된 사람들로 생각한 까닭이었다. 이제 주께서는 하나님의 계획의 범위가 세계적인 것임을 베드로에게 가르치고자 하셨다.” - 행적 135.

     

    5. 다락방에 있던 제자들에게 성령이 부어진 일과 고넬료의 집에서 일어난 일 사이에는 어떤 유사점이 있습니까?

     

    2:4; 10, 그들 모두가 성령으로 충만하여 성령께서 그들에게 발설하게 하신 대로 다른 방언들로 말하기 시작하더라.

    10:44, 46, 베드로가 아직 이런 말을 하고 있을 때 성령께서 그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시더라. 46 이는 그들이 방언으로 말하며 하나님을 높이는 것을 들음이라. 그때 베드로가 대답하기를

     

    돌연, 이 설교는 성령의 강림으로 중단되었다. “베드로가 이 말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 주심을 인하여 놀라니 이는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 높임을 들음이러라.” 베드로는 그의 경험에 관하여 이렇게 말했다. “내가 말을 시작할 때에 성령이 저희에게 임하시기를 처음 우리에게 하신 것과 같이 하는지라 내가 주의 말씀에 요한은 물로 침례 주었으나 너희는 성령으로 침례받으리라 하신 것이 생각났노라 그런즉 하나님이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주신 것과 같은 선물을 저희에게도 주셨으니 내가 누구관대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냐.” - 행적 139, 141.

     

    6. 베드로는 가이사랴에 있는 이방인들을 방문할 때 동행한 사람들에게 무엇을 확신시켜야 했습니까? 그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을 때, 할례를 받은 다른 사람들은 베드로에게 어떤 질문을 했습니까?

     

    10:47, 이 사람들이 우리와 마찬가지로 성령을 받았으니 어느 누가 물로 침례받는 것을 금하리요?” 하며

    11:3, 말하기를 당신은 할례받지 않은 사람들에게 들어가서 그들과 함께 먹었도다.” 하니

     

    유대에 있는 형제들은 베드로가 이방인의 집에 들어가 모인 무리에게 전도하였다는 말을 듣자 놀랐으며 몹시 분노하였다. 그들은 자신들에게 주제넘게 보이는 그러한 행동 노선이 베드로 자신의 가르침과 반대되는 결과를 낳지 않을까 두려워하였다. 그리하여 후에 베드로를 만나자 신랄하게 비난하기를 네가 무할례자의 집에 들어가 함께 먹었다라고 하였다.

    베드로는 자초지종을 밝혔다. 우선 환상과 관련된 그의 경험을 말하고, 그 환상으로 그는 더이상 할례와 무할례의 의문적인 구별을 하지 말고, 이방인들을 부정하게 보지 말도록 훈계를 받았다고 역설하였다. 그는 이방인들에게 가라고 하신 명령, 사신들이 온 것, 그가 가이사랴로 여행한 것, 그리고 고넬료를 만난 것에 대하여 그들에게 말하였다. 그는 그 백부장과의 회견 내용을 자세히 말하였다. 그 회견에서 그 백부장은 베드로를 부르러 사람을 보내라는 지시가 그에게 주어졌던 이상에 대하여 그에게 말했다.” - 행적 141.

     

    7. 예루살렘에 있던 제자들은 결국 가이사랴에 있는 이방인 신자들에 대한 베드로의 태도를 받아들였습니까?

     

    11:18, 그들이 이런 말을 듣고 잠잠하더라. 그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말하기를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에게도 생명에 이르는 회개를 주셨도다.”라고 하니라.

     

    베드로는 자초지종을 밝혔다. 우선 환상과 관련된 그의 경험을 말하고, 그 환상으로 그는 더이상 할례와 무할례의 의문적인 구별을 하지 말고, 이방인들을 부정하게 보지 말도록 훈계를 받았다고 역설하였다. 그는 이방인들에게 가라고 하신 명령, 사신들이 온 것, 그가 가이사랴로 여행한 것, 그리고 고넬료를 만난 것에 대하여 그들에게 말하였다. 그는 그 백부장과의 회견 내용을 자세히 말하였다. 그 회견에서 그 백부장은 베드로를 부르러 사람을 보내라는 지시가 그에게 주어졌던 이상에 대하여 그에게 말했다.

    이 설명을 들은 형제들은 잠잠하였다. 베드로의 행동은 하나님의 계획의 직접적인 성취였으므로 그들의 편견과 독선이 복음의 정신과 완전히 반대된다는 사실을 깨닫자 그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말하기를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얻는 회개를 주셨도다라고 하였다.” - 행적 141, 142.

     

     

    명상의 말씀

    오늘날 하나님께서는 낮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높은 사람들 중에서도 영혼들을 찾고 계신다. 주께서 당신의 사업에 관계하기를 원하시는 고넬료와 같은 사람들이 세상에는 많이 있다. 그들은 주의 백성에게 호감을 가지기는 하지만 그들을 세상에 붙들어 매는 인연이 그들을 굳게 붙잡고 있다. 그들이 그리스도에게로 돌아서는데는 도덕적인 용기가 필요하다. 이 영혼들을 위하여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데, 그들은 저희의 책임과 인간적인 유대 때문에 큰 위험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 행적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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