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식일 교과

     
    3월 2일(안) 박해자에서 제자로
    선교부
    작성일 : 24-02-28 06:26  조회 : 36회 
    박해자에서 제자로
    일몰 : 6시 27분

    즉시 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떨어지면서 곧 보게 된지라, 그가 일어나서 침례를 받더라.” (9:18).

    복음 선포에 따른 성공으로 매우 자극을 받았던 유대 지도자들 중에서 특출한 이는 다소 사람 사울이었다. 사울은 로마 시민으로 태어났으나, 혈통으로는 유대인이었고, 예루살렘의 가장 유명한 랍비들에게서 교육을 받았다. 사울은 이스라엘의 족속이요 베냐민의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열심으로는 교회를 핍박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였다”(3:5, 6). 랍비들은 사울을 크게 유망한 청년으로 간주하였고, 그가 유능하고 열심이 있는 고대 신앙의 옹호자라는 큰 희망을 품고 있었다. 그는 산헤드린 공의회의 회원으로 등용되어 권세 있는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 행적 112.

    사울의 회심


    1. 사울은 어떤 목적으로 다마스커스로 갔습니까? 다마스커스로 가는 길에 하늘에서 내려오는 영광스러운 빛 속에서 그의 관점을 바꾼 사람은 누구입니까?

     

    9:1-6, 한편 사울은 여전히 주의 제자들에 대하여 위협과 살기를 내뿜으며 대제사장에게 가서 2 다마스커스의 여러 회당에 보낼 서신을 청하니 이는 그가 이 도에 속한 자를 보면 남자든지 여자든지 잡아서 예루살렘으로 데려오려 함이더라. 3 그가 길을 떠나 다마스커스에 가까이 왔을 때 갑자기 하늘로부터 한 줄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4 그가 땅에 엎드려 그에게 말하는 음성을 들으니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박해하느냐?”고 하시더라. 5 그러자 그가 말하기를 주여, 당신은 누구시니이까?”라고 하니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가시채를 걷어차는 것이 네게 고통이라.”고 하시더라. 6 그가 떨며 놀라서 말하기를 주여, 내가 어떻게 하기를 원하시나이까?”라고 하니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일어나서 성읍으로 들어가라. 그러면 네가 행해야 할 일을 네게 일러 주리라.”고 하시더라.

     

    그러나 사울은 들은 말을 깨달았으며, 그에게 말씀하신 분, 곧 하나님의 아들이 그에게 분명하게 나타났다. 사울은 그의 앞에 서신 영광스러운 분에게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던 그분을 보았다. 그 상처받은 유대인의 영혼 위에 구주의 얼굴 모습이 영원히 인각되었다. 그분의 말씀은 놀라운 힘으로 그의 마음을 찔렀다. 그의 어두운 마음 구석에 큰 빛이 비쳐 들어와 과거 생애의 무지와 과오, 그리고 현재 성령의 교화하심의 필요를 깨닫게 하였다

    싸움에서 전사한 장군은 아군에는 손실이지만 그의 죽음으로 원수가 힘을 더 얻지는 않는다. 그러나 탁월한 사람이 반대 세력에 가담할 때에는 그의 봉사를 잃을 뿐 아니라 그가 가담한 상대편에는 결정적인 이익을 가져다 준다. 주께서는 다소 사람 사울을 다메섹 도상에서 쉽게 죽이실 수가 있었다. 그리하였더면 박해의 세력은 크게 그 힘을 잃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섭리로 사울의 생명을 아끼셨을 뿐 아니라 회개시키심으로 그 용사를 적진으로부터 그리스도의 편으로 옮기셨다. 단호한 목적과 불요 불굴의 용기를 가진 웅변가요 통렬한 비평가인 바울은 초대 교회가 필요로 한 모든 자격을 구비하고 있었다.” - 행적 115, 124.

     

    2. 사울과 동행한 사람들은 어떤 경험을 했습니까?

     

    9:7, 한편, 그와 동행하던 사람들은 음성은 들으나 아무도 보지 못한 채 말없이 서 있더라.

     

    공포에 사로잡히고 강렬한 빛으로 거의 눈이 먼 사울의 동료들은 어떤 음성은 들었으나 아무 사람도 보지 못하였다.” - 행적 115.

     

    3. 한편, 주님께서는 사울을 가르치기 위해 다마스커스에서 누구를 준비시키셨으며, 사울은 하나님의 지시에 대해 어떤 반대를 표명했습니까? 그는 하나님의 백성을 끔찍하게 박해하는 자를 대적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도구가 되는 것에 대해 어떻게 느꼈습니까?

     

    9:8-18, 사울이 땅에서 일어나 눈은 떴으나 아무도 보지 못하는지라, 동행자들이 그의 손을 이끌고 다마스커스로 데려갔더라. 9 그가 사흘 동안을 보지 못하고 또 먹지도 마시지도 아니하더라. 10 다마스커스에 아나니아라고 하는 한 제자가 있었는데 주께서 그 사람에게 환상 가운데 말씀하시기를 아나니아야하시니 그가 말하기를 주여, 보소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11 그때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일어나 곧은 길이라고 하는 거리로 가서 유다 집에서 사울이라 하는 타소 사람을 찾으라. 보라, 그가 기도하고 있느니라. 12 그가 환상 속에서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와서 자기에게 안수하여 다시 보게 하는 것을 보았느니라.” 하시니 13 아나니아가 대답하기를 주여, 내가 이 사람에 대하여 여러 사람으로부터 듣기로는 그가 예루살렘에서 주의 성도들에게 갖은 악한 짓을 행하였으며 14 여기에서도 그가 선임 제사장들로부터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사람을 잡으라는 권한을 받았다 하더이다.”라고 하더라. 15 그러나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길을 가라, 이는 그가 이방인들과 왕들과 또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내 이름을 증거하기 위하여 내가 선택한 그릇임이라. 16 그가 나의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큰 일들로 고통을 받을 것인가를 내가 그에게 보여 주겠노라.”고 하시니 17 아나니아가 길을 떠나서 그 집에 들어가 그에게 안수하며 말하기를 형제 사울아, , 곧 네가 오던 길에서 네게 나타나신 예수께서 나를 보내셨으니 이는 너로 보게 하시며 성령으로 충만케 하려 하심이라.”고 하니 18 즉시 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떨어지면서 곧 보게 된지라, 그가 일어나서 침례를 받더라.

     

    아나니아는 천사의 말을 거의 믿을 수가 없었는데 이는 사울이 예루살렘에서 성도들을 혹독히 핍박한 소문이 널리 퍼져 있었던 까닭이었다. 아나니아는 감히 다음과 같이 간언(諫言)하였다. “주여 이 사람에 대하여 내가 여러 사람에게 듣사온즉 그가 예루살렘에서 주의 성도에게 적지 않은 해를 끼쳤다 하더니 여기서도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를 결박할 권세를 대제사장들에게 받았나이다.”

    그러나 그 명령은 피할 수 없는 것이었다.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천사의 지시에 순종하여, 아나니아는 근래에 예수의 이름을 믿는 모든 사람들을 위협하던 그 사람을 찾아내어 고통하는 참회자의 머리에 손을 얹고 말했다.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시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 행적 121.

     

    불신


    4. 믿는 자들은 사울의 개종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습니까? 그들은 그가 죽음을 면하도록 어떻게 도왔습니까?

     

    9:20-25, 그가 곧바로 회당에서 그리스도를 전파하여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더라. 21 그때 그 말을 듣는 모든 사람이 놀라며 말하기를 이 사람은 예루살렘에서 이 이름을 부르는 자들을 죽이던 자가 아니냐, 또 여기에 온 것도 사람들을 잡아 선임 제사장들에게로 데려가려는 그 목적 때문이 아니냐?”고 하더라. 22 그러나 사울은 더욱 힘을 얻어 이분이 바로 그리스도이심을 증명함으로써 다마스커스에 사는 유대인들을 당황케 하니라. 23 그후 여러 날이 지나서 유대인들이 그를 죽이기로 모의하였으나 24 그들의 음모가 사울에게 알려지니라. 그들이 그를 죽이려고 밤낮 성문을 지키거늘 25 제자들이 밤에 그를 데려다가 광주리에 담아 성벽으로 달아내리니라.

     

    자신을 면밀히 살피고 마음을 겸비케 하는 날들을 외로이 떨어진 곳에서 보냈다. 사울이 다메섹으로 오는 목적에 대하여 경고를 받은 신자들은 그가 그들을 더욱 쉽사리 속이기 위하여 연극을 꾸미고 있는 것이라고 두려워하였다. 그리하여 그들은 그를 멀리하여 동정하기를 거절하였다

    바울은 아라비아에서 다시 다메섹으로 돌아”(1:17),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전하였다.” 그의 논증의 지혜를 당할 수 없자, 유대인들이 사울() 죽이기로 공모하였다. 그들은 바울이 도망하지 못하도록 주야로 성문들을 부지런히 경비하였다. 이런 위기를 당하여 제자들은 열심히 하나님께 간구하였고, 마침내 그들은 밤에 광주리에 사울을 담아 성에서 달아 내”(9:25)렸다.” - 행적 117, 128.

     

    5. 사도들은 예루살렘에서 바울을 어떻게 영접하였으며, 바울이 사도들에게 받아들여지도록 중재한 사람은 누구였습니까? 어떤 놀라운 일들이 뒤따랐습니까?

     

    9:26-31, 그후 사울이 예루살렘으로 와서 제자들에게 합류하려 하나 모두 다 그를 두려워하여 그의 제자 됨을 믿지 않더니 27 바나바가 그를 데리고 사도들에게 와서 그가 어떻게 길에서 주를 보았는가와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것과 또 다마스커스에서 그가 얼마나 담대하게 예수의 이름으로 전파했는가를 설명하니라. 28 그리하여 그가 그들과 함께 있으면서 예루살렘을 출입하며 29 주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하게 말하며 또 그리스인들에게 논박하니 그들이 그를 죽이려고 하더라. 30 그때 형제들이 이 사실을 알고서 그를 카이사랴로 데려왔다가 타소로 보내니 31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에 있는 교회들은 평안을 누리고 든든히 세워져 갔으며 주를 두려워함과 성령의 위로 가운데서 행하니 그 수가 늘어 가더라.

     

    한때 그가 박해자 사울로 잘 알려졌던 성읍에 도착하여 바울은 제자들을 사귀고자 하나 다 두려워하여 그의 제자됨을 믿지 아니하였다. 매우 거만한 바리새인이요, 그처럼 많은 교회를 파괴했던 그가 충실한 예수의 제자가 되었다는 사실을 그들은 믿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바나바가 데리고 사도들에게 가서 그가 길에서 어떻게 주를 본 것과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다메섹에서 그가 어떻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던 것을 말하였다. 이 말을 듣고서 제자들은 바울을 그들의 동료의 한 사람으로 영접하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은 그의 그리스도인적 경험의 진실됨에 대한 많은 증거를 보았다.” - 행적 128, 129.

     

    3일간의 시험


    6. 바울이 원래 가졌던 목표는 어떻게 바뀌었습니까? 그가 다마스커스에서 "외로웠"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9:2, 9, 다마스커스의 여러 회당에 보낼 서신을 청하니 이는 그가 이 도에 속한 자를 보면 남자든지 여자든지 잡아서 예루살렘으로 데려오려 함이더라. 9 그가 사흘 동안을 보지 못하고 또 먹지도 마시지도 아니하더라.

     

    그 사건이 일어난 날 아침, 사울은 대제사장이 그에게 준 신임장으로 인하여 자족하면서 다메섹으로 가고 있었다. 그에게 중대한 책임이 놓여 있었다. 그는 할 수 있는 대로 다메섹에서 새로운 신앙이 퍼지는 것을 막음으로써 유대 종교의 이익을 도모하라는 사명을 받았다. 그는 그의 사명을 성공리에 완수하고자 결심하였고, 그의 앞에 있으리라고 예상한 그 경험을 열렬한 기대감으로 바라보았다.

    사울은 신자들을 박해하는 데 연합하려고 계획했던 회개하지 않은 유대인들에게 호소할 생각이 없었는데 이는 그들이 그의 이야기를 들으려고조차 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안 까닭이었다. 따라서 그는 모든 인간의 동정에서 제외된 것처럼 보였다. 그의 유일한 도움의 희망은 은혜로우신 하나님에게 있었으므로 그는 상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호소하였다.” - 행적 117, 118.

     

    7. 바울은 예수님의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자는 낮아질 것이요, 자신을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라는 말씀을 어떻게 경험했습니까?

     

    23:12,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자는 낮아질 것이요, 자신을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사울이 죄를 책망하시는 성령의 능력에 자신을 완전히 굴복했을 때에, 그는 자신의 생애의 잘못들을 보았고 하나님의 율법의 원대한 요구들을 깨닫게 되었다. 자신의 선한 행위로 의롭다고 확신한 거만한 바리새인이었던 사울은 이제 어린 아이와 같은 겸손과 단순함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부복하여, 자신의 무가치함을 고백하고 십자가에 달리시고 부활하신 구주의 공로를 간구하였다. 사울은 아버지 하나님, 아들 하나님과 완전히 조화되고 교제하기를 갈망하였으며, 용서와 용납하심을 구하는 그의 열렬한 소망을 은혜의 보좌 앞에 뜨겁게 탄원하였다.

    참회한 바리새인의 기도는 헛되지 아니하였다. 그의 마음의 가장 깊은 사상과 감정은 하나님의 은혜로 변화되었고, 그의 고상한 능력은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과 일치하게 되었다. 사울에게 있어서 그리스도와 그분의 의는 온 세상보다 더 귀중하게 되었다.” - 행적 119, 120.

     

    명상의 말씀

    사울의 회심의 기록에는 우리가 언제나 마음 속에 간직해야 할 중요한 원칙들이 있다. 사울은 직접 그리스도의 임재속으로 인도되었다. 사울은 그리스도께서 가장 중요한 사업을 위하여 준비하신 사람이었고, 그의 택한 그릇이 되어야 하였으나, 주께서는 그에게 지정된 사업에 대하여 즉시 말씀하지 않으셨다. 그분은 길에서 그를 붙잡으셔서 죄를 깨닫게 하셨다. 그러나 사울이 주께서 나로 무엇을 하게 하시려나이까? ”라고 물었을 때 구주께서는 질문하는 그 유대인을 당신의 교회와 연결시키셔서 거기서 그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셨다.” - 행적 120.


       




      [Ad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