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식일 교과

     
    12월 23일(안) 부자와 나사로
    선교부
    작성일 : 23-12-17 08:57  조회 : 93회 
    부자와 나사로
    일몰 : 5시 17분

     “지극히 작은 일에 신실한 사람은 큰 일에도 신실하며, 또 지극히 작은 일에 부정한 사람은 큰 일에도 부정하니라.” (눅 16:10)

     “사람이 지극히 작은 의무에 불충실함으로써 저희 창조주께 마땅히 돌려야 할 봉사를 돌리지 않게 된다. 이러한 불충실함의 영향은 자신에게 돌아온다. 그는 하나님께 아낌없이 바침으로 받을 수 있는 은혜와, 능력과, 고상한 인격을 얻지 못하게 된다. 그는 그리스도를 떠나 생활함으로 사단의 시험에 빠지게 되고 주를 섬기는 일에 실족하게 된다. 작은 일에 바른 원칙을 따라 살지 아니하므로 그가 특별한 일로 생각하는 큰일에 있어서도 하나님을 순종하지 못한다. 생애의 사소한 일을 취급하는 데 나타나는 결점이 그보다 훨씬 중요한 일에까지 미친다. 그는 자기에게 익숙한 원칙에 따라 행동한다. 그리하여 행동이 반복되면 습관이 되고, 습관은 품성을 이루게 되어 그 품성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현세적인 또는 영원한 운명이 결정된다.- 행적 356.

    파종과 수확

    1. 여러 번,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사로 무엇을 합니까? 비유에 나오는 “부자”는 무엇을 고려하지 않았습니까?

     

    눅 16:19 어떤 부자가 있었는데, 그는 자색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매일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더라.

    막 14:7 가난한 사람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어 너희가 원할 때마다 그들에게 좋은 일을 할 수 있으나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는 아니하느니라.

     

    “이 부자는 하나님과 사람을 공공연하게 무시한 불의한 법관으로 대표된 부류에 속한 사람은 아니다. 그는 아브라함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자였다. 그는 거지를 난폭하게 대우하지도 않았고, 보기 싫다고 해서 그를 저리로 가라고 쫓아 버리지도 않았다. 가련하고 보기 싫은 거지가 문에 앉았다가 들어오는 자기를 보고 위로를 받을 수 있다면 그는 그 거지가 거기 있는 것을 기꺼이 허락해 주었다. 그러나 그는 고난 중에 있는 그 형제의 궁핍에 대해서 무관심했다.” - 실물 261.

     

    2. 비유의 첫 부분에서 나사로에게 거부된 기본 권리는 무엇입니까? 부자는 누구를 속였습니까?

     

    눅 16:20, 21 또 나사로라고 하는 어떤 거지가 있었는데 온몸에 헌데가 난 채 그 부자의 문전에 누워서 부자의 식탁에서 떨어진 부스러기로 배를 채우기를 바라니,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의 헌데를 핥더라.    

    잠 19:17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자는 주께 빌려 드리는 것이니, 그가 베푼 것을 주께서 그에게 다시 갚아 주시리라.

     

    “그 당시에는 병자를 치료하는 병원이 없었다. 병자와 가난한 자들이 당신께서 재물을 맡겨 주신 사람들의 도움과 동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주께서는 그들을 그들의 눈에 띄는 곳에 있게 하였다. 이 비유의 거지와 부자도 이와 같은 환경 가운데 있었다. 나사로는 도움이 크게 필요 되었다. 그는 친구도 없고, 집도 없고, 돈도 없고, 먹을 것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매일같이 이러한 처지에 있도록 내버려진 반면에 그 부한 귀인은 부족한 것이 없이 호화롭게 살았다. 자기 동포들의 곤란한 사정을 넉넉히 도울 수 있는 사람이 오늘날에도 이 부자처럼 자기 자신만을 위해서 살고 있다.” - 실물 261.

     

    3. 이 순례의 세계에서 부자와 가난한 사람 모두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그리스인 "하데스"와 히브리인 "셸"과 같은 어두운 장소로서의 죽음에 대해, 예수님은 비유에서 부자와 나사로에게 일어나는 상태의 변화가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

     

    전 9:5 (처음 부분) 살아 있는 자들은 그들이 죽을 것을 알지만...

    눅 16:22 그러다가 그 거지가 죽었는데 천사들이 그를 아브라함의 품으로 옮겼고 그 부자도 죽어서 장사 되었더라.

            

    “때가 지나서 이 두 사람의 형편이 바뀔 시간이 이르러 왔다. 가난한 자는 날마다 고생을 당하고 있었으나 그는 그 모든 것을 참을성 있게 또 조용히 참아 왔다. 얼마 후에 그는 죽어 장사되었다. 그의 죽음을 슬퍼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러나 그는 온갖 고난을 참으면서 그리스도를 위하여 증거하였고 자기의 믿음에 대한 시험을 잘 견디어냈다. 그리하여 그가 죽었을 때에 천사의 부축을 받아 아브라함의 품에 안기게 되었다고 묘사되어 있다.”

    “나사로는 그리스도를 믿으면서 고생당하는 가난한 사람을 대표한다. 나팔 소리가 나고 무덤 속에 있는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의 음성을 듣고 나올 때에 그들은 상급을 받게 될 것인데 이는 하나님께 대한 그들의 믿음이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제적이었기 때문이다.”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저가 음부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불러 가로되” - 실물 262, 263.

     

    4. 부자는 아버지 아브라함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고 가난한 사람은 그와 가까웠다는 점에서 예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유대 민족은 어떤 교리적인 위치에서 그들이 안전하다고 생각했습니까?

     

    눅 16:23 부자가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에 눈을 들어 저 멀리 아브라함을 보았더니 나사로가 그의 품에 있는지라.

    요 13:23-25; 8:33, 37 그때 주의 제자 가운데 한 사람, 곧 예수께서 사랑하시던 자가 예수의 품에 기대어 있더라. 그러므로 시몬 베드로가 그에게 머리를 끄덕여 주께서 말씀하신 자가 누구인가를 묻게 하니라. 그러자 그가 예수의 가슴에 의지한 채 주께 말씀드리기를 “주여, 그가 누구니이까?”라고 하니...그들이 주께 대답하기를 “우리는 아브라함의 씨요, 아직껏 아무에게도 노예가 되지 않았는데 어떻게 ‘너희가 자유롭게 되리라.’고 말하는가?”라고 하니...너희가 아브라함의 씨인 것을 내가 아노라. 그러나 너희가 나를 죽이려고 하는 것은 내 말이 너희 안에 있을 곳이 없기 때문이라.

    “주께서는 유대인들을 거룩한 진리의 보관자로 삼으셨다. 그분은 그들을 당신의 은혜를 맡은 청지기로 정하셨다. 그분은 그들에게 온갖 영적·물질적 특권을 주시고 이런 축복을 나누어 주라고 명하셨다. 그리고 타락한 저희의 동포와, 저희 문 안에 있는 외인과, 저희 가운데 있는 빈곤한 사람들을 취급하는 일에 대하여 그들에게 특별한 지시를 주셨다. 그들은 저희의 유익을 위해서만 무엇이나 얻으려고 애쓰지 말고 궁핍한 사람들을 생각하고 그들에게 나누어 주었어야 했다. 하나님께서는 저희의 사랑과 자비의 행실에 따라 그들에게 축복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러나 그들은 그 부자와 같이, 고난당하는 인류의 물질적·영적 필요를 채우기 위하여 도움의 손을 펴지 않았다. 그들의 마음에는 교만이 가득 차서 저희 자신들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으로서 그분의 총애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저희는 하나님을 섬기지 않았고 그분을 경배하지도 않았다. 그들은 자기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사실만을 의뢰하였다. 그들은“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요 8:33)고 자랑삼아 말했다. 위기를 당했을 때에, 그들이 하나님을 떠나 아브라함을 하나님처럼 의지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 실물 267.

     

    복잡한 감정

     

    5. 그리스 철학의 영향을 받은 그리스도 시대의 많은 배교한 유대인 지도자들은 무엇을 믿었습니까? 그와는 대조적으로, 예수의 비유에서 불쌍한 나사로는 무엇을 믿었습니까?

     

    마 3:7; 16:6, 11, 12 그러나 그가 많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 그의 침례 베푸는 데 오는 것을 보고 그들에게 말하기를 “오 독사들의 세대야, 누가 너희에게 다가오는 진노에서 피하라고 경고하더냐? 그때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고 조심하라.”고 하시니...너희는 내가 너희들에게 빵에 관하여 말한 것이 아니고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조심하라는 것임을 어찌하여 깨닫지 못하느냐?”고 하시니, 그때서야 그들은 주께서 빵의 누룩을 조심하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의 교리를 조심하라 하신 것임을 깨닫더라.

    “그리스도께서는 유대인들의 어두워진 마음에 빛을 비추어 주시고자 열망하셨다. 그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면 아브라함의 행사를 할 것이어늘 지금 하나님께 들은 진리를 너희에게 말한 사람인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 아브라함은 이렇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요 8:39, 40).” - 실물 268.

     

    믿음을 나눔

    6.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 나오는 그리스 철학과 죽은 자의 부활을 믿지 않고 '하데스'를 믿었던 사두케이인들의 철학에 따라, 부자는 예수님의 비유에서 무엇을 했습니까? 가득 찬 주전자가 필요할 때 물 한 방울을 요구하는 부자는 어떤 거짓된 믿음에 집착하는 것으로 묘사되었습니까?

     

    눅 16:24-26 그가 소리질러 말하기를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저를 불쌍히 여기셔서 나사로를 보내시어 그가 자기 손가락 끝에 물을 적셔 내 혀를 식히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고통을 받고 있나이다.’라고 하니 아브라함이 말하기를 ‘아이야, 너는 네 생전에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나쁜 것을 받았음을 기억하라. 그러나 이제 그는 위로를 받고 너는 고통을 받느니라. 이 모든 것 외에도 우리와 너희 사이에는 커다란 구렁이 놓여 있어서 여기에서 너희에게로 건너가고자 하여도 갈 수 없고 거기에서 우리에게로 건너오고자 하여도 올 수 없느니라.’고 하더라.

    전 9:5, 6 살아 있는 자들은 그들이 죽을 것을 알지만 죽은 자는 아무것도 모르며 그들은 더 이상 상도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들에 대한 기억이 잊혀짐이라.뿐만 아니라 그들의 사랑과 그들의 증오와, 그들의 시기도 이제 사라지고 해 아래서 행해지는 어떤 것에서 더 이상의 몫을 영원히 얻지 못하느니라.

     

    “이 비유는 그리스도께서 유대인의 입장에 서서 말씀하셨다. 사람이 죽는 날로부터 부활할 때까지 의식(意識)을 갖고 있다는 교리를 믿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는 청중들 속에 많이 섞여 있었다. 구주께서는 그들의 생각을 잘 아시고 그 중요한 진리를 그들에게 가르쳐 주기 위하여 이 비유를 그들의 선입주견에 따라 구성하셨다. 그분은 청중들이 그들과 하나님 사이의 참된 관계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하나의 거울을 내거셨다. 그분은 자기가 모든 사람들에게 분명하게 알리고 싶어 하신 사상 즉 사람이 소유한 모든 것은 주께서 그에게 빌려주신 것이므로 그분의 소유이며, 그렇기 때문에 사람의 가치를 재물로 헤아려서는 안 된다는 사상을 가르쳐주시기 위하여 그 당시에 일반적으로 떠돌던 이야기를 이용하셨다. 이러한 재물의 선물을 잘못 사용함으로 인하여 그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의지하는 가장 가난하고 고통당하는 사람들보다 더 못한 처지에 자신을 두게 되는 것이다.” - 실물 263.

     

    7. 부자는 아브라함에게 또 무엇을 요구했습니까? 그는 그러한 요청에 대한 답을 어디서 찾을 수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까?

     

    눅 16:27-29 그가 말하기를 ‘그러면 아버지여, 내가 당신께 간구하오니 당신께서 나사로를 내 아비 집에 보내어 주소서 나에게 다섯 형제가 있으니 그가 그들에게 증거하여 그들로 이 고통의 장소에 오지 않게 하소서.’라고 하니 아브라함이 그에게 말하기를 ‘그들에게는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서 듣게 하라.’고 하더라.

    요 12:47, 48 만일 누가 내 말을 듣고 믿지 아니한다 하여도 나는 그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내가 세상을 심판하러 온 것이 아니고 세상을 구원하러 왔기 때문이라. 나를 거절하고 내 말들을 받아들이지 아니하는 자는 그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내가 말한 그 말이 그를 마지막 날에 심판하리라.

    눅 16:30, 31 그러자 그가 말하기를 ‘아니옵니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만일 누군가가 죽은 자들로부터 그들에게 가면 그들이 회개하리이다.’라고 하니 아브라함이 그에게 말하기를 ‘만일 그들이 모세와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않는다면 비록 누가 죽은 자들로부터 살아난다 해도 그들을 설득할 수 없을 것이니라.’ 하니라.”고 하시니라.

     

    “그 부자가 자기 형제들에게 믿을 만한 좀더 큰 증거를 보여 달라고 간청했을 때에 그는 비록 그런 증거를 보인다 할지라도 그들이 권함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분명한 대답을 들었다. 그의 간청 속에는 하나님께 대한 비난이 섞여 있었다. 이 간청은 부자가 마치 만일 당신이 나를 좀더 철저히 경고해 주셨더라면 지금 내가 이곳에 있을 필요가 없었을 것입니다 라고 말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이 요청에 대한 아브라함의 대답은 이러한 뜻이었다. 너희 형제들도 충분히 경고를 받았다. 빛을 그들에게 주었으나 그들은 그것을 보려 하지 않았다. 진리를 그들에게 소개해 주었으나 그들은 그것을 들으려 하지 아니하였다.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유대인의 역사를 보아 우리는 이 말씀이 사실임을 알 수 있다. 그리스도의 마지막 이적이면서도 가장 큰 이적은 이미 죽은 지 나흘이나 된 베다니의 나사로를 살리신 일이다. 유대인들은 구주의 신성에 대한 이러한 매우 놀라운 증거를 보았으나 저희는 그것을 배척하였다. 나사로가 죽음으로부터 살아나 그들에게 그 사실을 증거했으나 그들은 이 모든 증거에 대하여 그들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고 나사로를 죽이려고까지 했다” - 실물 264, 265.

     

     

    더 연구하려면

     

    “하나님의 음성이 죽은 자를 깨우실 때에 사람들은 자기가 살아 있을 때에 가졌던 것과 같은 식욕과 정욕, 좋아하고 싫어하는 습성을 그대로 가지고 무덤에서 나오게 된다. 모든 기회와 편의(便宜)를 제공해 주었는데도 불구하고 재창조함을 받지 못한 자들을 재창조하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이적을 행하지 않으신다. 이 세상에 사는 날 동안 그는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하지도 않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서 기쁨을 찾지도 못했다. 그의 품성은 하나님과 조화되지 못했으므로 그는 하늘 가정에서 즐거워할 수 없다” - 실물 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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