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식일 교과

     
    2월 25일(안) 믿음과 불신
    선교부
    작성일 : 23-02-20 09:32  조회 : 244회 
    믿음과 불신
    일몰 : 6시 21분

    이제 믿음은 바라는 것들에 대한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증거니,“ (11:1)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11:8). 아브라함의 의심없는 순종은 온 성경에서 찾아볼 수 있는 가장 현저한 믿음의 증거들 가운데 하나이다. 그에게 있어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11:1)였다. 그는 하나님의 약속이 실현되는 외부적 증거가 조금도 없는데도 그 약속을 믿고서, 집과 친척과 고향을 버리고 갈 바를 알지 못하면서, 하나님께서 인도하실 곳으로 따라가고자 나아갔다. “믿음으로 저가 외방에 있는 것 같이 약속하신 땅에 우거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과 야곱으로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11:9).” - 부조 126.

    아브람의 불신


    1. 아브람이 애굽에 갔을 때 부족했던 것은 무엇입니까? 그는 아내 사래에게 무엇을 부탁했습니까?

    창 12:11-13 그가 이집트에 가까이 와 들어가게 되었을 때 그가 그의 아내 사래에게 말하기를 “이제 보라, 당신은 보기에 아름다운 여인임을 내가 아나니, 12 그러므로 이집트인들이 당신을 보고 말하기를 ‘이 여자가 그의 아내라.’하고 그들이 나는 죽이고 당신은 살려 둘 것이라. 13 내가 부탁하노니, 당신은 나의 누이라고 말하라. 그리하면 내가 당신으로 인하여 안전할 것이며, 내 혼이 당신으로 인하여 살리라.” 하더라.

    “애굽에 체류하는 동안 아브라함은 인간적인 약점과 불완전함을 벗어나지 못하였음을 증거하였다. 사라가 그의 아내라는 사실을 숨김으로써 그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고, 그의 생애 속에서 그처럼 자주 존귀하게 예증되었던 고상한 신앙과 용기의 결핍을 나타내었다. 사라는 “아리따운” 여인이었으므로, 그는 거무스레한 애굽 사람들이 아름다운 타국인을 탐내어 그를 얻고자 그의 남편을 죽이기를 주저하지 않으리라고 생각하였다. 그는 사라가 자기 어머니의 딸은 아닐지라도 자기 아버지의 딸이었으므로 그를 누이라고 하는 것은 거짓말하는 죄가 아니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이같이 그들 사이의 진정한 관계를 은폐하는 것은 기만이었다. 엄격한 정직에서 벗어나는 것은 하나님의 승인을 받을 수 없다. 아브라함의 믿음의 부족 때문에 사라는 큰 위험에 처하였다.” - 부조 130.

    2. 가족이 이집트로 갔을 때 아브람 아내의 아름다움이 문제가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집트의 신하들과 파라오는 그녀를 보고 어떻게 했습니까?

    창 12:14, 15 아브람이 이집트로 들어왔을 때, 이집트인들이 그 여인을 보았더니 그녀가 심히 아름다운지라. 15 파라오의 고관들도 그녀를 보고 파라오 앞에서 그녀를 칭찬하며, 그녀를 파라오의 집으로 데려왔더라.

    “사라가 아름답다는 말을 듣고 애굽 왕은 그를 자신의 아내로 삼으려고 궁궐로 데려오게 하였다. 그러나 주께서 왕가에 천벌을 내리심으로 당신의 크신 자비로 사라를 보호하셨다. 이 일을 통해 왕은 일의 진상을 알고 자신에게 행한 기만에 대하여 분노하여 아브라함을 책망하고 그의 아내를 돌려 주면서 “네가 어찌하여 나를 이렇게 대접하였느냐… 네가 어찌 그를 누이라 하여 나로 그를 취하여 아내를 삼게 하였느냐 네 아내가 여기 있으니 이제 데려가라”(창 12:18, 19)고 말하였다. ” - 부조 130.

    3. 별이 빛나는 밤에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무엇을 약속하셨습니까?

    창 12:2, 3; 15:5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할 것이며 네게 복을 주고 네 이름을 위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되리라. 3 너를 축복하는 자들에게 내가 복을 주고 너를 저주하는 자를 저주하리라. 네 안에서 땅의 모든 족속들이 복을 받을 것이라.” 하셨더라. 5 그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 말씀하시기를 “이제 하늘을 쳐다보고 별들을 셀 수 있다면 그 별들을 세어 보아라.” 또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너의 씨가 이와 같으리라.” 하시더라.

    “그당대의 사람들에게 특별히 소중했던 자손의 번영과 국가적 위대함에 대한 약속이 아브라함에게 주어졌다... 이것에 더하여 그 믿음의 후사에게는 다른 모든 것보다 귀중한 보증, 곧 그의 혈통에서 세상의 구세주가 나시리라는 다음과 같은 보증이 주어졌다.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창 12:3). 그러나 성취의 첫째 조건으로서 믿음의 시험이 있어야 했는데, 그것에는 희생이 요구되었다.” - 부조 125.

    4. 아브람은 하나님께서 약속을 이루시기를 어떻게 기다렸습니까? 오랜 시간이 지나도 약속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그는 어떤 충고를 받아들였습니까?

    창 16:1-4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그에게 자식을 낳지 못하였더라. 그녀에게 이집트인 여종이 있었는데, 이름이 하갈이라. 2 사래가 아브람에게 말하기를 “보소서, 주께서 나를 수태하지 못하게 하셨으므로, 내가 청하오니, 내 여종에게 들어가소서. 내가 혹시 그녀로 인하여 자식들을 얻을까 하나이다.” 하니, 아브람이 사래의 음성에 경청하더라. 3 아브람의 아내 사래가 그녀의 여종 이집트인 하갈을 데려다 자기 남편 아브람에게 그의 아내가 되도록 주었더니, 이는 아브람이 카나안 땅에 십 년을 거한 후였더라. 4 그가 하갈에게로 들어가니 그녀가 임신하였더라. 그녀가 자기가 임신한 것을 알고 나서 그녀의 여주인을 멸시하였으니,

    “아브라함은 아들을 주시리라는 약속을 의심 없이 받아들였으나, 하나님께서 그 정하신 시간과 방법대로 당신의 말씀을 성취시키시도록 기다리지 않았다.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그의 믿음을 시험하기 위하여 지체되는 일을 허락하셨으나 그는 그 시험을 견디는 데 실패하였다. 사라는 자신이 나이 많아 자녀를 갖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여, 하나님의 목적이 성취될지도 모를 방법으로서 자신의 여종들 가운데 한 사람을 아브라함이 취하여 첩으로 맞이해야 한다고 제의하였다. 일부 다처는 아주 널리 퍼져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죄라고 생각하지 않게 되어 버렸으나, 그것은 하나님의 율법을 위반하는 일이었으며 가족 관계의 신성성과 평화에 치명적이었다.
     아브라함과 하갈과의 결혼은 그의 가정뿐 아니라 후대에까지 나쁜 결과를 빚어 내었다. 하갈은 아브라함의 아내라는 새로운 지위를 얻은 영광에 우쭐하게 되고, 그의 후손으로 이루어질 큰 민족의 어미가 되리라는 것을 믿고 교만해져서 자신의 여주인을 멸시하였다. 서로의 질투는 한때 행복했던 가정의 평화를 어지럽혔다. 양쪽의 불평을 듣게 된 아브라함은 조화를 회복하려고 노력하였으나 헛수고였다. 하갈과 결혼한 것은 사라의 열렬한 간청에 의한 것이었으나 사라는 이제 잘못한 사람은 아브라함인 것처럼 그를 나무랐다. 사라는 그의 경쟁자를 쫓아 내기를 바랐으나 아브라함은 이 일을 허락하기를 거절하였다. 왜냐하면 하갈은 그가 열망한 대로 약속의 아들인 자신의 아들의 어미가 되어야 하였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 여자는 사라의 종이었으므로 아브라함은 그 여자를 사라의 수하에 두었다. 하갈의 거만한 정신은 자신의 무례한 태도가 초래한 호된 비난을 참으려고 하지 않았다. “사라가 하갈을 학대하였더니 하갈이 사라의 앞에서 도망하였더라”” - 4 증언 463.

    아브라함의 믿음


    5. 아브라함은 어떤 시험에서 승리했습니까?

    창 12:1 주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는데 “너는 네 고향과 네 친족과 네 아비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이와 같이 아브라함에게 임한 시험은 가벼운 것이 아니었고 그에게 요구된 희생도 작은 것이 아니었다. 그를 조국과 친족과 고향에 붙들어매는 강한 줄이 있었다. 그러나 그는 부르심에 순종하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그는 약속의 땅에 관하여 묻지 않았다. 곧 토지가 비옥하고 기후가 건강에 적합한지, 그리고 그 지방은 유쾌한 환경을 제공하며 재물을 쌓을 기회를 줄 것인지 묻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으므로 그분의 종은 순종해야 하였다. 그에게 있어서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곳은 하나님께서 그로 있기를 원하시는 곳이었다.” - 부조 126.

    6. 여러 해가 지난 후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어떤 명령을 내리셨습니까? 그가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었습니까?

    창 22:1, 2 이 일들 후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며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말하기를 “보소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더라. 2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네 아들, 곧 네가 사랑하는 네 독자 이삭을 이제 데리고 모리야 땅으로 가서, 산들 중에서 내가 네게 알려 줄 한 산에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하시더라.

    “아브라함은 밤의 이상 중에, 모리아 땅으로 가서 그에게 보여 주게 될 산에서 그의 아들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는 지시를 받았다.
    이 명령을 받을 때에 아브라함의 나이는 120세였다. 그는 그의 세대에서도 노인으로 간주되었다. 그는 젊은 시절에는 어려운 일도 견디고 위험한 일도 용감하게 밀고 나갈 만큼 굳센 사람이었으나, 이제는 청춘의 열정도 사라져 버렸다. 무덤을 향하여 비틀거리는 발걸음을 옮겨 놓는 노년에는 낙담케 할 곤란과 고통도 성년의 활력이 왕성할 때에는 용감하게 맞이할 수 있다. 그러나 노령의 짐이 그를 짓눌러서 그가 걱정과 수고에서 쉬기를 바랄 때까지,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있어서 가장 혹독한 시험이었던 당신의 마지막 시험을 보류하셨다. 그는 사라 곁으로 갔는데, 그 여자도 자고 있었다. 사라를 깨워서 한 번 더 그의 아들을 안아 보도록 해야 할까? 하나님의 요구를 그에게 말해야 할까? 그는 마음을 그에게 털어놓고 이 무서운 의무를 그와 분담하고 싶었다. 그러나 그는 그 여자가 자신의 일을 방해할까봐 두려워서 자제하였다. 이삭은 그 여자의 기쁨과 자랑이었고 그 여자의 생명은 그와 결탁되어 있었으므로 모성애가 그 희생을 거절할지도 몰랐다. ” - 부조 147, 148.

    하나님의 친구


    7. 이 위대한 시험의 결과는 무엇이었습니까? 어떻게 아브라함이 그렇게 승리할 수 있었습니까?

    창 22:7-14 이삭이 그의 아비 아브라함에게 고하여 말하기를 “나의 아버지여.” 하니, 그가 말하기를 “내 아들아, 내가 여기 있노라.” 하니, 그가 말하기를 “불과 나무를 보소서. 그런데 번제에 쓸 어린양은 어디 있나이까?” 하자, 8 아브라함이 말하기를 “내 아들아, 하나님께서 자신을 번제에 쓸 어린양으로 마련하실 것이라.” 하고, 두 사람이 함께 가더라. 9 그들이 하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그곳에 와서, 아브라함은 그곳에서 제단을 쌓고 나무를 가지런히 놓고 그의 아들 이삭을 묶어서 제단의 나무 위에 올려 놓고 10 아브라함이 그의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의 아들을 죽이려 하는데 11 주의 천사가 하늘에서 그를 불러 말하기를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니, 그가 말하기를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더라. 12 그가 말하기를 “네 손을 아이에게 대지 말고 아무 일도 그에게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나는 이제 네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줄을 아노라.” 하더라. 13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보았더니, 보라, 뿔이 수풀에 걸린 숫양 한 마리가 그 뒤에 있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숫양을 잡아와서 그의 아들 대신에 번제로 드렸더라. 14 아브라함이 그곳의 이름을 여호와이레라 불렀더니, 오늘까지도 말하여지기를 “주의 산에서 그것이 보여지리라.” 하더라.
    약 2:23 그리하여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느니라.”는 성경이 이루어졌고, 그는 하나님의 친구라 불렸느니라.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아들을 고통과 수치스러운 죽음을 당하도록 내주셨다. 하나님의 아들의 치욕과 영혼의 고뇌를 목격한 천사들은 이삭의 경우처럼, 중재하도록 허락되지 않았다. “족하다” 라고 부르짖는 어떤 음성도 없었다. 타락한 인류를 구원하려고 영광의 왕께서 당신의 생명을 포기하셨다. 하나님의 무한하신 동정과 사랑에 대하여 이보다 더 강력한 증거가 주어질 수 있겠는가?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롬 8:32)...아브라함도 사라도 다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지 않았으니 이 과오가 하갈과의 결혼의 원인이었다.
    하나님께서 충성된 자들의 조상이 되도록 아브라함을 부르셨으므로 그의 생애는 후대 사람들에게 신앙의 모본이 되어야 하였다. 그러나 그의 믿음은 완전하지 못하였다. 그는 사라가 자신의 아내라는 사실을 감춤으로, 또 하갈과 결혼함으로 하나님께 대한 불신을 나타내었다. 그로 가장 높은 표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일찍이 사람이 견디도록 부름을 받은 시험 가운데 가장 견디기 힘든 다른 시험을 당하게 하셨다” - 부조 154,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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