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식일 교과

     
    1월 21일(안) 기쁨과 슬픔
    선교부
    작성일 : 23-01-08 12:14  조회 : 287회 
    기쁨과 슬픔
    일몰 : 5시 43분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4:4)

    만일 예수님께서 우리의 희생물로서 돌아가시고 다시 부활하시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결코 평강을 알지 못하였으며 기쁨을 느끼지 못하고 반면에 흑암의 공포와 비애에 찬 실망만을 경험하였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마음의 언어는 찬양과 감사의 것만이 되도록 하자. 우리는 일생 동안 하늘의 혜택들을 누려왔으며 또한 그의 값없는 속죄의 축복들을 받아 온 자들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일으키신 천하고도 무력한 상태에 관하여 올바로 생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 하늘에 36.

    참혹한 슬픔


    1. 한나는 누구였습니까? 그녀의 가족은 어떤 상황이었습니까?

     

    삼상 1:1-3 에프라임 산지 라마다임소핌에 한 사람이 있었으니, 그의 이름은 엘카나로 여로함의 아들이요, 엘리후의 손자요, 토후의 증손이요, 숩의 현손이며 에프랏인이더라. 2 그에게 두 아내가 있었으니, 하나의 이름은 한나요 또 하나의 이름은 프닌나였는데, 프닌나에게는 자식이 있으나 한나에게는 자식이 없더라. 3 이 사람이 매년 실로에 계신 만군의 주께 경배하고 제사드리려고 그의 성읍에서 올라갔으니, 거기에는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피느하스가 주의 제사장으로 있더라.

     

    에브라임 산지에 사는 레위 사람 엘가나는 부요하고 영향력 있는 사람일 뿐 아니라 여호와를 사랑하고 경외하는 사람이었다. 그의 아내 한나는 매우 경건한 부인이었다. 온유하고 겸손한 부인의 품성은 깊은 열심과 고상한 믿음으로 특징을 이루고 있었다.

    모든 히브리인이 매우 열렬히 갈망한 축복을 이 경건한 부부는 받지 못하여 그들의 가정에는 아이의 음성을 듣는 즐거움이 없었다. 남편은 그의 가계(家系)를 영속시키려는 소망으로, 다른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했듯이 제2의 결혼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하나님께 대한 신앙심의 부족으로 이루어진 이 처사는 행복을 가져오지 못했다. 집안에 아들 딸들이 탄생하였으나 하나님의 거룩한 제도의 기쁨과 아름다움은 훼손되었고 가정의 평화는 깨어졌다. 새 아내 브닌나는 질투심이 강하고 마음이 좁았고 오만하고 불손하였다. 한나에게는 희망이 깨어지고 생애가 무거운 짐처럼 보였으나 부인은 불평하지 않는 온유한 마음으로 그 시련을 견디었다.

    엘가나는 하나님의 법도를 충실히 준수하였다. 여전히 실로에서의 예배는 계속되었으나 성소 봉사의 직무가 불규칙하게 된 까닭에 레위인으로서 그가 해야 할 성소에서의 봉사를 그에게 요구하지 않았다. 그러나 엘가나는 정해진 회집일에는 가족과 함께 예배하고 희생 제물을 드리려고 여호와의 집으로 올라갔다.” - 부조 569.

     

    2. 엘가나는 사랑하는 아내를 행복하게 하려고 어떻게 했습니까? 그의 두 번째 아내 브닌나의 태도는 어떠했습니까?

     

    삼상 1:4-8 엘카나가 제사를 드릴 때 그가 제물들을 그의 아내 프닌나와 그녀의 모든 아들들과 딸들에게는 한 몫씩 주었으나 5 한나에게는 값진 몫을 주었으니 이는 그가 한나를 사랑함이더라. 그러나 주께서 그녀의 태를 닫으셨더라. 6 그녀의 대적도 그녀를 괴롭게 하려고 그녀를 격분시켰으니, 이는 주께서 그녀의 태를 닫으셨음이더라. 7 해마다 한나가 주의 전에 올라갈 때마다 남편이 그렇게 행하므로 프닌나가 한나를 그처럼 격분시키더라. 그러므로 그녀가 울고 먹지 아니하더라. 8 그러자 그녀의 남편 엘카나가 그녀에게 말하기를 한나여, 그대가 어찌하여 우는가? 어찌하여 그대가 먹지 아니하는가? 어찌하여 그대의 마음이 슬퍼하는가? 내가 그대에게 열 아들보다 낫지 아니한가?” 하더라.

     

    그의 가정에 저주를 가져온 악한 정신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거룩한 축제에까지 침입하였다. 감사의 예물을 드린 후 온 가족은 세워진 습관에 따라 함께 연합하여 엄숙하면서도 즐거운 잔치를 배설하였다. 엘가나는 이 자리에서 자녀들의 어머니와 그 아들과 딸들에게 그들의 몫을 각각 나눠 주고, 한나에게는 그를 중히 여기는 증거로 두 몫을 주어 그에 대한 자기의 애정이 마치 그가 자녀를 가진 것과 다름없다는 것을 증거하였다. 그 때에 질투심에 불타는 둘째 아내는 자신이 하나님의 큰 총애를 받은 자로서 우대 받기를 요구하고 한나가 아들이 없는 것은 여호와의 불쾌히 여기심의 증거라고 그를 조소하였다. 이와 같은 일이 해마다 계속되었다. 마침내 한나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한나는 슬픔을 감출 길이 없어 울음을 터트리고 잔치 자리에서 떠나갔다. 그의 남편이 그를 위로하고자 애썼으나 헛수고였다. 그는 어찌하여 울며 어찌하여 먹지 아니하며 어찌하여 그대의 마음이 슬프뇨 내가 그대에게 열 아들보다 낫지 아니하뇨”(삼상 1:8)라고 말하였다.” - 부조 569.

     

    3. 한나는 기도하러 어디로 갔습니까? 그녀는 주님께 무엇을 엄숙히 맹세했습니까?

     

    삼상 1:9-11 그리하여 그들이 실로에서 먹고, 마신 후에 한나가 일어나더라. 그때 제사장 엘리가 주의 성전 기둥 옆자리에 앉아 있는데 10 그녀가 마음이 비통하여 주께 기도하고 심히 울더라. 11 그리고 그녀가 서원하며 말하기를 오 만군의 주여, 주께서 참으로 주의 여종의 고통을 보시고 나를 기억하시며,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사내 아이를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 동안 그를 주께 드리고 그의 머리에 삭도를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더라.

     

    한나는 아무런 비난도 하지 않았다. 한나는 이 세상 친구와 나눌 수 없는 고통을 하나님께 토로하였다. 한나는 하나님께서 자기의 치욕을 거두시고 당신을 위하여 양육하고 교육시킬 한 아들을 귀중한 선물로 주시기를 열렬히 탄원하였다. 그리고 한나는 만일 자기의 요구가 허락된다면 자기의 아이를 날 때부터 하나님께 바칠 것을 엄숙히 서약하였다. 한나는 성막 문 곁으로 가까이 나아가 마음이 괴로워 기도하고 통곡하였다.” - 부조 570.

     

    4. 제사장은 주님께 그녀의 영혼을 토로하는 여인을 어떻게 잘못 판단했습니까? 한나는 제사장의 책망에 어떻게 대답했습니까?

     

    삼상 1:12-16 그녀가 주 앞에 기도를 계속할 때에 엘리가 그녀의 입을 주목하더라. 13 한나가 마음속으로 말하니 입술만 움직이고 소리는 들리지 아니하므로 엘리는 그녀가 술 취한 줄로 생각하더라. 14 엘리가 그녀에게 말하기를 네가 언제까지 술에 취해 있겠느냐? 네게서 포도주를 치우라.” 하니 15 한나가 대답하여 말하기를 나의 주여, 아니옵니다. 나는 슬픈 영을 지닌 여자라, 내가 포도주나 독주를 마신 것이 아니요, 다만 주 앞에 내 혼을 토로한 것이니이다. 16 당신의 여종을 벨리알의 딸로 여기지 마옵소서. 나의 원통함과 슬픔이 많음으로 인하여 내가 지금까지 말하였나이다.” 하니

     

    그러나 그는 조용히 하나님과 교통하고 아무 소리도 내지 않았다. 이 사악한 시대에는 그와 같이 예배하는 광경을 보기가 매우 드물었다. 종교적 축제에서까지도 불경한 연락과 술취하는 일이 종종 있었다. 그러므로 대제사장 엘리는 한나를 보고 술취한 줄로 생각하였다. 엘리는 당연한 책망으로 훈계하리라고 생각하고 엄하게 네가 언제까지 취하여 있겠느냐 포도주를 끊으라고 말하였다.

    한나는 마음이 아프고 놀랐으나 온유하게 나의 주여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나는 마음이 슬픈 여자라 독주를 마신 것이 아니요 여호와 앞에 나의 심정을 통한 것뿐이오니 당신의 여종을 악한 여자로 여기지 마옵소서 내가 지금까지 말한 것은 나의 원통함과 격동됨이 많음을 인함이니다고 대답하였다.” - 부조 570.

     

    기쁨


    5. 제사장이 이 경건한 여인에 대한 견해를 바꾸었음을 나타내는 것은 무엇입니까? 한나에게 주어진 아이의 이름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삼상 1:17-21 엘리가 대답하여 말하기를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네가 그분께 구한 네 청원을 네게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더라. 18

    그녀가 말하기를 당신의 여종이 당신 눈에 은혜를 얻게 하소서.” 하고 그 여인이 가서 먹으니, 그녀의 얼굴에 더 이상 수심이 없더라. 19 그들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 주 앞에 경배하고 돌아가서 라마의 그들 집으로 왔더라. 그리고 엘카나가 그의 아내 한나를 알았으니, 주께서 그녀를 기억하셨더라. 20 그러므로 한나가 임신한 후, 때가 되어 아들을 낳았는데, 그의 이름을 사무엘이라 하며 말하기를 이는 내가 주께 그를 구하였음이라.” 하더라. 21 그 사람 엘카나와 그의 온 집이 해마다 드리는 희생제와 그의 서원을 주께 드리러 올라갔으나

     

    대제사장은 깊은 감동을 받았으니 이는 그가 하나님의 사람인 까닭이었다. 그는 책망 대신에 축복하였다.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너의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

    한나의 기도는 응답되어 그는 그처럼 열렬히 간청하던 선물을 받았다. 그는 그 아이를 바라보고 그를 사무엘이라 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 구하였다는 뜻이다. 어린아이가 어머니에게서 떨어질 수 있을 만큼 자라자 곧 한나는 그의 서원을 이행하였다. 그는 어머니로서의 온 정성을 다하여 그의 아이를 사랑하였다. 사무엘의 힘이 강해지는 것을 바라보고 그의 재잘거리는 귀여운 소리를 들을 때에 한나의 애정은 날마다 사무엘과 더욱더 밀착되었다. 사무엘은 그의 외아들인 동시에 하늘의 특별한 선물이었다. 그러나 한나는 사무엘을 하나님께 성별된 보물로 받았으므로 그를 소유주이신 주신 분께 돌려드리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 부조 570.

     

    6. 그녀는 자녀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렸습니까? 주님께 드린 약속은 반드시 어떻게 이루어지게됩니까?

     

    삼상 1:22-28 한나는 올라가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녀가 남편에게 말하기를 아이가 젖을 뗄 때까지 내가 올라가지 아니할 것이요, 그후에 내가 아이를 데리고 가서 그로 주 앞에 나오게 하고 거기에 영원히 머물게 하리이다.” 함이라. 23 그녀의 남편 엘카나가 그녀에게 말하기를 그대에게 좋을 대로 하여 아기가 젖을 뗄 때까지 기다리라. 오직 주께서 주의 말씀을 이루시리라.” 하더라. 그리하여 그 여인이 머무르면서, 젖을 뗄 때까지 그녀의 아들에게 젖을 주더라. 24 아이가 젖을 떼자 그녀는 수송아지 세 마리와 가루 한 에바와 포도주 한 병을 가지고 그를 데리고 올라가 실로에 있는 주의 전으로 그를 데려갔는데, 그 아이가 어리더라. 25 그들이 수송아지 한 마리를 잡고, 아이를 엘리에게 데려가니라. 26 한나가 말하기를 오 나의 주여, 당신의 혼이 살아 있거니와, 나의 주여, 나는 여기 당신 곁에 서서 주께 기도하던 여인이니이다. 27 내가 이 아이를 위하여 기도하였더니, 주께서는 내가 주께 구하여 청원했던 것을 내게 주셨나이다. 28 그러므로 나도 그를 주께 바치나니, 그가 살아 있는 한 그는 주께 바쳐질 것이니이다.” 하더라. 그 아이가 거기서 주께 경배하더라.

    5:5, 6 네가 서원하고 갚지 않는 것보다 서원하지 않는 것이 더 나으니라. 6 네 입으로 네 육체를 죄짓게 하지 말며, 너는 그 천사 앞에서 그것은 실수였다고 말하지 말라. 어찌하여 하나님께서 네 음성에 화내셔야 하며 네 손으로 한 일을 멸하셔야 하겠느냐?

     

    한나는 다시 한 번 남편과 함께 실로에 가서 그의 귀중한 선물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제사장에게 바치면서 이 아이를 위하여 내가 기도하였더니 여호와께서 나의 구하여 기도한 바를 허락하신지라 그러므로 나도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고 말하였다. 엘리는 이 이스라엘 여인의 신앙과 헌신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자신의 자녀를 지나치게 방임하여 온 엘리는 하나님을 봉사하는 일에 바치기 위하여 자기의 외아들과 헤어지는 이 어머니의 숭고한 희생을 바라볼 때에 두려워하고 수치를 느꼈다. 엘리는 자신의 이기적 사랑에 대하여 자책을 느끼며 면목이 없다는 생각과 경외하는 마음으로 여호와 앞에 엎드려 경배하였다.” - 부조 571.

     

    7. 한나의 기도 주제는 무엇이었습니까? 그녀에 대한 칭찬은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까?

     

    삼상 2:1-10 한나가 기도하고 말하기를 내 마음이 주 안에서 기뻐하며, 내 뿔이 주 안에서 높아졌도다. 내 입이 내 원수들 위에 크게 벌어졌으니, 이는 내가 주의 구원을 기뻐함이니이다. 2 주와 같이 거룩하신 분은 없나니, 이는 주밖에 다른 이가 없고 우리 하나님과 같은 어떤 반석도 없음이니이다. 3 다시는 그처럼 심히 교만하게 말하지 말고 너희 입에서 오만이 나오지 못하게 할지니, 이는 주께서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며 행동들이 그분에 의하여 저울질되기 때문이라. 4 용사들의 활은 부러졌으나, 넘어진 자들은 힘으로 띠를 두르는도다. 5 풍족하던 자들이 빵을 위하여 품을 팔고, 굶주리던 자들이 그쳤도다. 그와 같이 잉태치 못하던 여인은 일곱을 낳았고, 많은 자식을 둔 여인은 쇠약해졌도다. 6 주께서는 죽이기도 하시며 살리기도 하시고, 음부로 끌어 내리기도 하시며 끌어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7 주께서는 가난하게도 하시며, 부하게도 하시고, 낮추기도 하시며,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8 주께서는 가난한 자를 티끌에서 일으켜 세우시며, 거지를 퇴비더미에서 높이 들어 통치자들 사이에 앉히시고 그들로 영광의 보좌를 이어받게 하시나니, 이는 땅의 기둥들이 주의 것임이요, 또 주께서 세상을 그것들 위에 세우셨음이라. 9 주께서는 주의 성도들의 발을 지키실 것이며, 악인들은 흑암 속에서 조용해질 것이니 힘으로 주를 이길 사람이 없음이라. 10 주의 대적들은 산산이 부서질 것이요, 주께서는 하늘에서 그들 위에 천둥을 일으키시리라. 주께서 땅 끝까지 심판하실 것이나, 그의 왕에게는 힘을 주시고 주의 기름부음 받은 이의 뿔은 높이시리로다.” 하더라.

     

    한나의 기도는 이스라엘의 왕으로 군림할 다윗과 여호와의 기름부음을 받은 메시야에 대한 예언적인 말이었다. 처음에 오만하고 다투기를 좋아하던 여인의 거만에 대하여 언급한 이 노래는 하나님의 원수들의 멸망과 구속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최후의 승리를 지적하였다.” - 부조 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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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는 다시 한 번 남편과 함께 실로에 가서 그의 귀중한 선물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제사장에게 바치면서 이 아이를 위하여 내가 기도하였더니 여호와께서 나의 구하여 기도한 바를 허락하신지라 그러므로 나도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고 말하였다. 엘리는 이 이스라엘 여인의 신앙과 헌신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자신의 자녀를 지나치게 방임하여 온 엘리는 하나님을 봉사하는 일에 바치기 위하여 자기의 외아들과 헤어지는 이 어머니의 숭고한 희생을 바라볼 때에 두려워하고 수치를 느꼈다. 엘리는 자신의 이기적 사랑에 대하여 자책을 느끼며 면목이 없다는 생각과 경외하는 마음으로 여호와 앞에 엎드려 경배하였다.“ - 부조 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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