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식일 교과

     
    22년도 하반기 장년교과 - 서문
    선교부
    작성일 : 22-06-28 06:13  조회 : 449회 

    서문


    여러분은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했던 적이 있었습니까? 그 당시 기분은 어땠나요? 그들과의 이별을 오랫동안 견딜 수 있었습니까? 그들의 소식을 듣고,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이 잘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여러분은 어떤 큰 기쁨을 느꼈나요? 그들과 대화를 나눈 후에 느낀 당신의 그리움은 무엇이었나요? 당연하겠지만, 당신이 오랜 이별의 시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껴안고 느끼는 그들의 애정과 푸근함을 그리워했을 것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하지만 무한히 더 주님께서는 우리와 교감하고, 우리 안에 머무시고 우리 안에 함께 거하시는 것을 즐기십니다. 그분께서는 그분의 백성들과 더 친밀해지고 싶으셨기 때문에 지시하셨습니다.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할 성소를 나를 위하여 그들로 만들게 하라.” (출 25:8). “내가 내 성막을 너희 가운데 세우리니, 내 혼이 너희를 싫어하지 않을 것이며, 내가 너희 가운데서 행하여 너희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 (레 26:11, 12).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과 가까워지기 위해서 무조건 첫걸음, 아마도 그 이상을 내디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물을 바치고 굴욕을 행하며 고난과 고통을 겪으면서 그들의 기도와 제물과 인간의 힘으로 하나님께 도달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이 사람이 주님을 찾는 데 관심이 있다는 것을 나타내지만, 인용된 성경 구절은 그 열심과 진취성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과의 동거와 소통을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항상 그의 백성에게 다가가서 그들과 함께 지내기 위해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그들을 매우 존경받는 아들과 딸들로 여기시면서 말입니다.


    성경에는 이렇게 쓰여있습니다. “...이스라엘...내 친구 아브라함의 씨야...내가 너를 땅 끝들에서부터 취하였고 거기의 우두머리들로부터 너를 불러서 네게 말하기를...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함이라. 놀라지 말라, 내가 네 하나님임이라. 내가 너를 강건하게 하리라. 정녕, 내가 너를 도우리라. 정녕, 내가 내 의의 오른손으로 너를 높이리라.” (사 41:8-10)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께 가까이 가서 그분의 백성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성소를 통하는 것이었습니다. 시내산에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성막의 완벽한 모형을 보여주셨고, 모세에게 성막의 완전한 운영, 즉 예물, 제물, 그리고 그분과 소통하기 위한 희생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분는 심지어 그의 백성들이 그에게 상의하고 어려운 문제들에 대한 답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제공했습니다. 그분은 성소 안에서 셰키나로 임재하셨고, 바깥에서는 구름과 불기둥으로 백성들에게 그늘이 되어주시고, 진을 비추시고, 그들의 여정을 안내하셨습니다. 그들의 희망과 구원이 예수님 안에 확고히 있고, 예수님이 항상 그들과 함께 계신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참으로 놀라운 특권이었습니다. 


    성소의 중요성에 대해 예언의 신에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성소의 엄숙한 봉사는 각 세대를 통하여 나타나야 할 장엄한 진리를 예표하였다. 이스라엘 백성의 기도와 함께 올라가는 향연은 죄인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가납하실 수 있게 해주는 그분의 의를 나타낸다. 제단 위에 드린 피가 흐르는 희생 제물은 오실 구세주를 증거하였으며 지성소로부터는 눈에 보이는 하나님의 임재의 증거가 비쳐 나왔다. 그리하여 암흑 시대와 배교의 시대를 통하여 허락하신 메시야가 초림하시는 때가 이를때까지 사람들의 마음속에 믿음이 간직되어 살아 남아 있었다.” - 부조 367.


    시편기자는 다른 장소보다도 주님의 집의 뜰에 거하기를 간절하게 원했습니다. “이는 주의 뜰들에서의 하루가 천 날보다 더 나으며, 악의 장막들에 거하는 것보다 내 하나님 집에서 문지기가 되는 편이 더 나음이니이다.” 그곳에서 지속적인 영광과 힘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내가 성소에서 주를 보았던 것처럼 주의 권능과 주의 영광을 보기 위함이니이다.” 그는 그곳에서 도움과 지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성소로부터 네게 도움을 보내시고 시온으로부터 네게 힘을 주시며” “오 하나님이여, 주는 주의 성소들 밖에서 두려우시나이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능력과 권세를 그의 백성에게 주시는 분이시니 하나님을 송축할지어다.” 몇 세기 동안, 하나님의 집에 가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하는 신자들은 이런 방식으로 생활했습니다. 


    처음 성소는 탈부착과 운반을 할 수 있는 구성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시내산에서부터 레위 사람들은 하나님이 그의 백성을 인도하신 여러 장소에서 성소를 해체하고 다시 지을 수 있었습니다. 그들이 가나안에 정착한 후, 성막은 더 안정된 위치를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때에도 성막은 옮겨졌습니다. 솔로몬 시대에 이르러서야 “성막”이 예루살렘에 세워진 영구적인 "성전"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의 창물주가 계신 곳인 성전을 그들 가운데에 두는 큰 특권을 항상 높이 평가하지 않았습니다. 성소가 사람들에게 매력과 축복의 장소가 되지 않을 때가 있었습니다. 배교의 시대에는 심지어 모독까지 당했습니다. 이런 문제점 때문에, 그리고 또한 사람들의 타락한 영적 상태 때문에, 주님은 그 신성한 건물이 바벨론 군대에 의해 파괴되는 것을 허락하셨습니다. 수십 년 동안 성소의 역할을 하지 못한 체 시간이 지나고 에스라 시대에 성전이 재건되어 예배는 재개되었고, 극심한 반대 속에 큰 개인적 희생이 뒷받침되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깊은 영성이 부족하여 예수께서는 성전이 더럽혀지고 그 참뜻이 백성들의 눈앞에서 사라져 버린 것을 발견하셨습니다. 그가 세상의 죄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하나뿐인 참된 희생으로 바쳐 성전과 그 봉사의 예언적 상징을 이루었을 때, 성소와 지성소를 가르는 휘장이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위에서 아래로 찢어지면서 성전 예배가 끝났습니다.


    예수님은 하늘로 올라가신 후 멜기세덱의 명령에 따라 대제사장으로서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첫째는 성소에서, 둘째는 지성소에서. 그는 자기 백성의 죄를 용서하시고 모든 죄악에서 그들을 씻어 주시면서, 당신의 백성을 위해 중재하시면서 살고 계십니다. 이 흥미롭고 중요한 주제에 대한 안식일 학교 수업이 이것을 공부하는 모든 성도에게 큰 영감을 주기를 바랍니다. 저자와 편집자, 발간자들의 유일한 바람은 하나님의 백성이 성소로부터 복을 받고 그분께 더 가까이 다가가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 대총회 목회부 형제자매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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