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식일 교과

     
    5월 7일(안) 큰 희생을 치르실 때의 사건들
    선교부
    작성일 : 22-05-02 06:42  조회 : 593회 
    큰 희생을 치르실 때의 사건들
    일몰 : 7시 27분

    죽어가는 구주가 겪었던 것과 같은 고통과 슬픔을 당했던 사람이 어디 있었던가! 아버지의 불쾌함을 느꼈기 때문에 그분의 잔은 더 썼다. 십자가 위에서 그리스도의 생명을 그렇게 빨리 끝나게 한 것은 육체적 고통이 아니었다. 그것은 세상의 죄의 무게였고, 아버지의 진노에 대한 깨달음이었다. 아버지의 영광과 지탱하시는 임재가 떠났다. 어두움으로 마음이 무거워져서 그의 창백한, 떨리는 입술에서는 고뇌의 외침이 흘러나왔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 2 증언 209.

    조롱과 학대


    1.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처형에 당하실 때에 그곳에 있었던 사람들은 세상의 구주되시는 분과 그분의 고통을 경멸하기 위해 무엇을 했습니까?


    시 109:25 내가 또 그들에게 비방거리가 되었으니 그들이 나를 쳐다보고 그들의 머리를 흔들었나이다.

    마 27:39 지나가던 사람들이 머리를 흔들며 주를 모독하여


    “갈바리의 십자가는 우리가 지금 왜 그리스도를 사랑하여야 하며 또한 우리가 그를 만사에 있어서 처음과 나중으로 여겨야 할 이유를 제공하면서 힘 있게 호소하고 있다. 우리는 십자가의 발 앞에서 겸손히 회개하고 우리의 적절한 위치를 택해야 한다. 우리가 갈바리의 산 위로 올라가서 십자가를 바라보고 고민 가운데 있는 구주를 바라보며 의로운 자가 의롭지 않은 자를 위하여 돌아가신 그 하나님의 아들을 바라볼 때에 우리는 마음의 온유와 겸손의 교훈을 배우게 된다. 말씀 한마디로 큰 무리의 천사들을 모아 자기를 돕게 할 수 있는 그분께서 조롱과 멸시, 치욕과 증오의 대상물이 되신 것을 바라보라. 그는 자신을 죄의 희생제물로 주시었다. 그가 욕을 받으셨으나 위협하지 않으셨으며 그가 거짓으로 송사를 당하셨을 때에 그의 입을 열지 않으셨다. 그는 십자가 위에서 자기를 죽이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셨다. 그는 그들을 위하여 돌아가시고 계셨다. 그는 그들 각자를 위하여 무한한 값을 지불하시고 계셨다. 그는 그처럼 큰 값으로 산 사람이 잃어버린바 되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그는 자신을 내어주사 한마디의 불평도 없이 채찍을 맞으셨다. 불평하지 아니하는 이 희생제물은 하나님의 아들이셨다.” - 그분을 알기 위하여 65.


    2. 그분의 몸과 마음의 고통뿐만 아니라, 그분의 뼈에 대해 무엇이 예언되었습니까?


    출 12:46 한 집 안에서만 먹을지니 너는 그 고기를 그 집 밖으로 가지고 나가지 말고, 뼈도 꺾지 말지니라.

    시 34:20 주께서 그의 모든 뼈를 간수하사, 그 중에 하나도 부러지지 않게 하시는도다.

    요 19:36 이런 일들이 일어난 까닭은 “주의 뼈가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리라.”는 성경을 이루려 함이라.


    “희생 제물로 바쳐진 새끼양은 우리들의 구원의 유일한 희망이신 “하나님의 어린양” 곧 그리스도를 나타낸다.... 그처럼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가 각 영혼에게 적용되어야 한다.... 우리는 속죄의 희생의 공로를 우리 자신에게 적용시켜야 한다.

    “피를 뿌릴 때에 사용된 우슬초는 정결케 함의 상징이었으며 문둥병자와 죽은 사람을 만짐으로 부정하게 된 사람들을 정결케 하는 데 쓰였다. 시편기자의 기도 가운데도 우슬초의 의미가 나타나 있다. “우슬초로 나를 정결케 하소서. 내가 깨끗게 되리이다. 나를 씻기소서. 내가 눈보다 더 희게 되리이다.” (시 51:7).

    “어린양은 그 뼈가 하나도 꺾이지 않고 온전하게 준비되어야 했던 것처럼 우리를 위하여 죽으실 하나님의 어린양의 뼈도 하나도 꺾이지 않아야 하였다(출 12:46; 요 19:36). 이처럼 그리스도의 희생의 완전함이 표현되었다.” - 부조 277.


    3. 몇 시간 동안의 고통과 고뇌 끝에 예수님께서는 어떤 말씀을 하셨습니까?


    시 69:21(하단) ... 내 갈증에 나로 식초를 마시도록 주었나이다.

    요 19:28 이 일 후에 예수께서는 이제 모든 일이 이루어진 것을 아시고 말씀하시기를 “목마르다.”고 하시니 이는 성경이 이루어지게 함이라.


    “예수께서 고통 가운데서 목마르다고 말씀하셨을 때 그들은 신 포도주를 해융에 적시어 그분께 드렸다. 그는 그것을 맛보시고 거절하셨다. 천사들은 그들의 사랑하는 사령관의 고통을 지켜보다가 더 이상 보고 있을 수 없어서 그들의 얼굴을 가리웠다.” - 초기 177.

    “그리스도의 지상 생애의 사명은 이제 거의 완성되었다. 그는 혀가 타 들어가자 “목마르다”고 외치셨다. 그 때에 어떤 사람이 해융에 초를 적시어 예수께 드렸다. 그러나 예수께서 맛 보시고는 받지 않으셨다. 그리하여 이제 생명과 영광의 주께서 인류의 속죄 제물로서 운명하시는 것이다. 그리스도에게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게 하고, 그처럼 마시기 어려운 쓴 잔을 만들어 마침내 하나님의 아들의 심장을 파열시킨 것은 죄 바로 그것이었다.” - 예언의 신 3권 161, 162.


    4. 그분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무엇이 제공되었습니까? 누군가가 그분께 깨끗한 물 한 잔을 드렸다면 큰 값을 지불해야 했었습니까?


    시 69:21 그들이 또 쓸개즙을 나의 음식물로 내게 주었으며 내 갈증에 나로 식초를 마시도록 주었나이다.

    마 27:34 쓸개즙을 탄 식초를 그에게 주어 마시게 하려 하였으나, 주께서 맛을 보신 후 마시려 하지 않으시더라.


    “다른 예언 중에서 구주께서는 “비방으로 내 마음이 상하였으니 내가 근심으로 가득 찼나이다. 누가 불쌍히 여겨 줄까 내가 찾았으나 아무도 없었으며 위로자를 찾았으나 아무도 찾지 못하였나이다. 그들이 또 쓸개즙을 나의 음식물로 내게 주었으며 내 갈증에 나로 식초를 마시도록 주었나이다.”(시 69:20, 21)말씀하셨다. 십자가에 달려 죽음의 고통을 당하는 자들에게는 고통에 대한 감각을 마비시키기 위하여 마취약을 주는 것이 허용되어 있었다. 예수님에게도 그 마취약이 주어졌으나 예수께서는 맛보시고 그것을 거절하셨다. 그분은 당신의 마음을 흐리게 하는 어떤 것도 받지 않으셨다. 그분의 믿음은 하나님을 굳게 붙잡아야만 하였다. 그것이 그분의 유일한 힘이었다. 그분의 감각을 흐리게 하는 것은 사단을 유리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 소망 748.


    정오에 어두워짐


    5.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고 사람들이 그분을 조롱하자 갑자기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암 8:9 주 하나님이 말하노라. 그 날에는 내가 정오에 해를 지게 하며 대낮에 땅을 어둡게 하리라.

    마 27:45 제육시에서 제구시까지 어두움이 온 땅을 덮었더니


    “태양도 이 무서운 광경을 비추기를 거절하였다. 예수께서는 큰소리로 “다 이루었다”고 부르짖으셨으며 이 소리는 살인자들의 마음속에 공포감을 일으켰다. 그 때 성전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찢어졌다. 땅은 흔들리고 바위가 부서졌다. 칠흑같은 암흑이 지면을 덮었다. 예수께서 운명하심으로 제자들의 마지막 소망은 영원히 사라져버리는 것처럼 보였다. 그의 고통과 죽음의 장면을 목격한 많은 추종자들의 마음은 슬픔으로 가득 찼다.” - 초기 177, 178.


    6. 구주의 원수들은 빛으로 가득 찬 승리를 거뒀다고 믿었으나 그들은 어떤 상태였습니까? 정오부터 시작해 3시간 동안 사방이 빽빽한 어둠으로 뒤덮인 상황에서 유대인들은 무엇을 생각해야 했습니까?


    사 59:9, 10 그러므로 공의가 우리에게서 멀고, 정의도 우리를 따라잡지 못하는도다. 우리가 빛을 기다리나 어두컴컴함을 보며, 밝은 것을 바라나 어두움 속을 걷는도다. 10 우리가 눈먼 자들처럼 벽을 더듬거리니 마치 눈이 없는 것처럼 더듬으며, 정오에도 밤인 것처럼 넘어지니 우리가 죽은 사람들처럼 황폐한 곳에 있도다.

    눅 23:44,45 그때가 제육시경이었는데 어두움이 온 땅을 제구시까지 덮더라. 45 또 해가 어두워지고 성전의 휘장이 한가운데로 찢어지더라.


    “그리스도의 고뇌에 찬 숨 속에 믿음과 희망은 떨렸다. 이는 하나님께서 시인과 가납의 표로 그분의 사랑받는 아들에게 지금까지 주셨던 보증을 제거하셨기 때문이다. 세상의 구주는 그동안 그에게 힘을 주었던 증거 즉 아버지께서 그분의 일을 가납하셨고 그분의 사업을 기뻐하셨다는 증거들에 의지하였다. 그분의 죽음의 고뇌 속에서 그 귀한 생명을 버릴 때에 그분은 그가 지금까지 순종하기를 즐겨했던 분을 오직 믿음으로만 신뢰할 수밖에 없었다. 그분은 좌우를 물론하고 마음을 밝게 해주는 분명하고 환한 빛을 보지 못하셨다. 모든 것이 육중한 어둠 속에 싸여 있었다.” - 그리스도를 높이자 42.


    원수들을 위해 기도하심


    7. 그분께서 당하신 모든 일들이 그분에게 고통을 주었음에도 예수님께서는 고발자들과 처형자들을 위해 무엇을 기도하셨습니까?


    시 109:4 나의 사랑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나의 대적들이 되었으나 나는 기도하나이다.

    사 53:12 그러므로 내가 위대한 자와 더불어 한 몫을 그에게 나누어 줄 것이며, 그가 강한 자들과 더불어 탈취물을 나눌 것이니 이는 그가 자기의 혼을 부어 죽음에 이르게 하였으며, 또 그는 범죄자들과 더불어 헤아림을 받았으나 그가 많은 사람들의 죄를 지며 범죄자들을 위하여 중보를 하였음이라.

    눅 23:34 그때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버지시여, 저들을 용서해 주옵소서. 그들은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하나이다.”라고 하시더라. 그리고 그들은 주의 옷을 나누고 제비를 뽑더라.


    “그 손에 못이 박히고 고뇌의 땀방울이 스며 나갈 때에 창백하고 떨리는 입술로 무죄한 주님은 살인자들을 위한 사랑과 용서의 기도를 하셨다. “아버지시여, 저들을 용서해 주옵소서. 그들은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하나이다.” 온 하늘은 깊은 관심을 가지고 그 장면을 주시하였다. 상실된 세상의 영광스런 구속자가 아버지의 율법을 범한 형벌을 당하고 있었다. 그분은 당신의 피로 그분의 백성을 거의 속량하시게 되었다. 그분은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의 요구를 정당히 치르고 계셨다. 이것을 통해서 죄와 사단의 운명을 끝내며, 그의 군대가 사라지게 할 것이었다.” - 2 증언 208, 209.


    더 연구하려면


     “예수께서는 아버지와 연합하여 세상을 창조하셨다. 하나님의 아들이 고뇌와 고통당하는 중에 맹목적이고 속임을 당한 사람들만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은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이 고뇌할 때에 그분을 조롱하였다. 그러나 생기 없는 천연계는 오히려 피흘리며 죽어가는 창조주와 함께 신음하였다. 땅은 흔들렸다. 태양은 그 광경을 보지 않으려고 빛을 내지 않았고 하늘은 구름으로 덮였다. 천사들은 더이상 차마 볼 수 없어서, 얼굴을 가리고 말았다. 그리스도가 돌아가신다! 그분이 절망 가운데 계신다! 당신의 아버지의 인정하시는 미소는 사라졌다. 천사들은 그 무서운 시간의 어두움을 밝히는 것을 금지당했다. 그들은 단지 놀람 속에서 아버지의 율법을 범한 사람 대신 벌을 당하는 그들의 사랑하는 사령관, 하늘 임금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 2 증언 209.


       




      [Ad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