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식일 교과

     
    1월 22일(안) 도피성
    선교부
    작성일 : 22-01-16 19:18  조회 : 497회 
    도피성
    일몰 : 5시 44분

    고대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해 지정된 도피성은 그리스도 안에 제공되고 드러난 피난처의 상징이었다. 우리의 구주가 바친 제물은 온 세상의 죄를 완전히 속죄하기에 충분한 값어치가 있었고, 회개와 믿음으로 이 피난처로 피신한 사람은 모두 안전을 찾을 것이었다. 여기에서 그들은 무거운 죄의 압박으로부터 평화를, 가장 깊은 정죄로부터 안도를 찾을 것이다. 그리스도의 속죄 희생과 우리를 대신한 그분의 중보 사업으로, 우리는 하나님과 화해할 수 있다. 그리스도의 피는 죄의 진홍색 얼룩을 씻어내는데 효력이 있음을 증명할 것이다.” - 영문 시조 1881.1.20.

    레위인을 위한 성읍들   


    1. 이스라엘 민족은 여러 지파의 영토 중에서 레위인들에게 무엇을 주었습니까?    그들 중 몇 성읍이 피난처로 사용되었습니까?


    민 35:6, 7 너희가 레위인들에게 줄 성읍들 가운데서 여섯 성읍은 살인자를 위한 도피처로 지정하여 그가 그리로 도피케 할 것이니, 그들에게 너희는 사십이 성읍을 더 줄 것이니라. 7 그러므로 너희가 레위인들에게 줄 모든 성읍들은 사십팔 성읍이 될 것이요, 그것들을 그 외곽 지역들과 함께 줄지니라.


    “그 땅의 분배는 대제사장 엘르아살과 각 지파의 족장들의 도움을 받아 행하도록 여호수아에게 위임되었고 각 지파의 구역은 추첨으로 결정해야 하였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을 점령하게 될 때 각 지파에게 분배될 전 영토의 경계는 모세에 의해 이미 정해져 있었고 분배하는 일을 돕기 위하여 각 지파마다 1명씩 족장이 임명되었다. 레위 지파는 성소 봉사를 전담하고 있었으므로 이 분배에 들지 못하였으나 가나안의 각 곳에 있는 48 성읍을 기업으로 배정받았다.” - 부조 511.


    2. 주님께서는 누구를 위해 이 피난처들을 제공하셨습니까? 그분께서는 왜 인간의 생명을 보존하기 위한 이 특별한 규정을 만드셨습니까?


    민 35:10-12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그들에게 말하라. ‘너희가 요단을 건너 카나안 땅에 들어가거든, 11 너희는 너희를 위하여 성읍들을 도피성읍들로 정하여, 부지중에 사람을 죽인 살인자가 그곳으로 도피하게 하라. 12 그 성읍들이 너희에게 복수하는 자로부터 도피성읍이 될지니, 이는 살인자가 회중 앞에 서서 판결을 받기까지 죽지 않게 하려는 것이라.


    “레위인에게 배당한 성읍 중 여섯 성읍-요단강 양쪽에 있는 각각 세 성읍-은 도피성으로 지정되어 살인자가 도피하여 신변의 안전을 얻을 수 있게 하였다.... 이 자비스러운 제도는 사적복수(私的復讐)의 관습이 있던 옛날에는 필요했다. 그 때에는 살인자에 대한 형벌이 피해자의 가장 가까운 친척이나 상속인에게 부과되어 있었다. 죄의 증거가 분명한 경우에는 법관의 취조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었다. 복수자는 어디든지 죄인을 추적하여 발견하는 대로 그를 죽일 수 있었다. 주님께서는 그 때에 이 습관을 폐지하는 것이 적합하지 않다고 보셨다. 그러나 실수로 사람을 죽인 자의 안전을 보장할 길을 마련하셨다.” - 부조 515.


    비의도적 살인을 위한 규정


    3. 성경에서 비의도적 살인의 예시는 무엇이 있습니까? 도망자는 복수를 피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 필요가 있었습니까?

     

    신 19:4-6, 10 살인자가 그곳으로 도피하여 살 수 있는 경우는 이러하니, 누구든지 과거에 미워하지 않던 자기 이웃을 부지중에 죽인 자라. 5 어떤 사람이 자기 이웃과 더불어 벌목하러 산림 속으로 들어갔는데 나무를 자를 때 손에 도끼를 들고 찍다가 도끼가 자루에서 빠져 자기 이웃을 우연히 맞추어 그가 죽으면 그 사람은 그 성읍들 중 하나로 도피하여 살지니, 6 그 피의 보복자가 마음이 뜨거워져 그 살인자를 쫓아가다가 그 길이 멀어서 그를 따라잡아 그를 죽이지 않게 하려는 것이라. 이는 그가 과거에 그 이웃 사람을 미워하지 않은 이상 그를 죽이는 것이 합당치 않음이라.... 10 무죄한 피가 주 너의 하나님께서 유업으로 네게 주시는 네 땅에서 흐르지 않게 하며 그 피가 네게로 돌아가지 않게 하라.


    “도피성으로 도망하는 자는 조금도 지체할 수 없었다. 가족과 직업을 모두 버려야 했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작별을 고할 시간도 없었다. 생명이 위태롭기 때문에 안전한 땅으로 피하는 이 한 가지 목적을 위하여 다른 모든 이해관계를 포기해야 하였다. 피로도 잊고 어려움도 돌아보지 않았다. 도피자는 그 성벽 안에 도달하기까지는 감히 한 순간도 발걸음을 늦출 수 없었다.” - 부조 517.


    4. 이스라엘이 요단강에 의해 나누어졌기 때문에, 어디에 그 특별한 성읍들이 위치했습니까?


    민 35:13-15 너희가 줄 이 성읍들 가운데서 여섯 성읍은 너희가 도피처로 가지되, 14 세 성읍은 요단 이편에다 주고 세 성읍은 카나안 땅에 주어, 도피성읍이 되게 할지니라. 15 이 여섯 성읍은 이스라엘 자손과 타국인과 이스라엘 가운데 기거하는 자를 위한 도피처가 되리니, 누구든지 부지 중에 사람을 죽인 자가 그곳으로 도피할 수 있느니라.


    “도피성은 가나안 땅 어느 곳에서든지 한나절 안에 갈 수 있는 곳에 분산 배치되었다. 도피성으로 가는 길은 언제나 평탄하도록 잘 손질하였다. 그 모든 길을 따라 표주(標柱)들을 세워 도망하는 자가 일순간도 지체하지 않도록 분명하고도 큰 글씨로 “도피”란 말을 기록하여 두었다....

    죄인은 그리스도 안에서 은신처를 찾을 때까지는 영원한 사망을 당할 수밖에 없다. 도피자가 불필요한 배회나 부주의로 인하여 살 수 있는 유일한 기회를 빼앗기는 것처럼 지체함과 무관심이 영혼의 파멸을 가져올 수 있다. 대적 사단은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을 범하는 모든 사람들을 추적하고 있다. 사단의 위험에 민감하지 못하고 영원한 피난처에서 보호를 받으려고 열렬히 노력하지 않는 자들은 파괴자 사단의 제물이 될 것이다.” - 부조 515, 517.


    당국에 의한 판결


    5. 살인자는 이러한 성읍에 머물도록 허용되고 보호받기 전에 어떤 심사를 받았습니까?


    민 35:23-25 사람을 죽일 만한 돌을 가지고 보지 못하고 던져서 그가 죽으면, 그의 원수도 아니요, 해치려 한 것도 아니니, 24 그때는 회중이 살인자와 피를 보복하는 자 사이에서 이러한 명령대로 판결하리니, 25 회중이 그 살인자를 피의 보복자의 손에서 구해 내어, 그가 도피하였던 그의 도피성읍으로 다시 돌려보낼 것이요, 그는 거룩한 기름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그곳에 거할 것이니라. 

    수 20:4, 5 그 성읍들 중에 하나로 도피하는 자는 그 성문 입구에 서서 그 성읍의 장로들의 귀에 자기의 주장을 고할 것이요 그들은 그를 성읍 안으로 그들에게 데려와 그에게 한 곳을 주어 그로 그들 가운데 거하게 하라. 5 만일 피의 보복자가 그를 추격한다 해도 그들은 그 살인자를 그의 손에 넘겨주지 말지니 이는 그 살인자가 자기 이웃을 불식간에 쳤으며 사전에 그를 미워하지 아니하였음이라.


    “히브리인이나 이방인이나 우거하는 자들이나 누구든지 이 도피성을 이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무죄한 자를 성급히 죽이지 말아야 하는 반면에 실제로 죄가 있는 자는 결코 형벌을 피하지 못하게 하였다. 올바른 집권자가 도피자의 사건을 공정히 심판하여 고의적으로 살해하지 않은 일이 분명한 자만을 도피성에서 보호하였다. 그러나 범죄자는 복수자의 손에 넘겨주었다. 보호를 받을 만한 자격이 있는 자는 지정된 보호소 안에 체류한다는 조건으로만 받아들여졌다. 만일 한계선 밖에서 방황하다가 복수자에게 발견되면 그는 주님의 보호를 무시한 대가로 자기의 생명을 지불해야 하였다. 그러나 대제사장이 죽으면, 피난하고 있던 자들은 자유를 얻어 그들의 소유지로 돌아갈 수 있었다.” - 부조 515, 516.


    6. 살인자는 위험에 자신을 노출시키지 않기 위해 어떤 엄격한 요구사항들을 지켜야 했습니까?


    민 35:26, 27 그러나 만일 그 살인자가 어느 때든지 그가 도피하였던 그의 도피성읍 경계 밖으로 나간다면, 27 피의 보복자가 그의 도피성읍 경계 밖에서 그 살인자를 만나 그를 죽여도, 그에게 피흘린 죄가 없느니라.


    “언제고 도피성 밖으로 나아가는 죄인은 복수자의 손에 빠졌다. 그리하여 백성들은 그들의 안전을 위하여 무한히 지혜로우신 하나님께서 정하신 방법을 따라야 함을 배웠다. 그와 마찬가지로 죄인이 죄사함을 얻기 위해서도 그리스도를 믿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죄인은 믿음과 순종으로 그리스도 안에 거하여야 한다. “이는 우리가 진리의 지식을 받고 난 후에도 고의적으로 죄를 지으면 더 이상 죄들을 위한 희생제가 남아 있지 아니하고 다만 대적하는 자들을 집어삼킬 심판과 맹렬한 분노를 두려운 마음으로 기다리는 것만 남아 있기 때문이라.”(히 10:26, 27)” - 부조 517.


    그리스도 안에 준비된 피난처의 상징


    7. 가해자는 오직 어느 때에만 집으로 돌아갈 자유가 있었습니까? 도피 성읍들이 상징하는 분은 누구입니까? 


    민 35:28 이는 그 사람이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그의 도피성읍에 머물러 있어야 하며 대제사장이 죽은 후에야 그 살인자는 자기 소유의 땅으로 돌아갈 수 있음이라. 

    수 20:6 그 살인자가 그 성읍에서 살 것이니 그가 회중 앞에 서서 재판을 받기까지 살 것이며 그 당시의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살 것이라. 그후에 그 살인자는 돌아와 자기 고장과 자기 집으로 오리니 그가 도피하여 나왔던 성읍으로 돌아가는 것이라.’하라.” 하시니라.

     

    “고대 하나님의 백성을 위해 지정된 도피성은 그리스도 안에 준비된 피난처의 상징이었다. 이러한 이 땅의 도피성을 마련하셨던 동일한 자비로우신 구주께서는 그의 보혈을 흘리심으로 하나님의 율법을 범한 자들을 위하여 저희가 둘째 사망에서 피하여 안전함을 얻을 수 있는 확실한 피난처를 준비하셨다. 어떠한 권세도 용서를 받기 위하여 그리스도께 나아가는 영혼을 그의 손에서 빼앗을 수 없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들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분은 그리스도시라. 그분은 또한 하나님의 오른편에 계셔서 우리를 위하여 중보하시느니라.” (롬 8:1, 34), “우리 앞에 놓여진 소망을 붙잡기 위해 피난처를 찾아 나온 우리로 든든한 위로를 받게 하려 하심이라.” (히 6:18). - 부조 516, 517.


    더 연구하려면 


    “살인죄에 대하여 심문할 때에 비록 그에 대한 분명한 증거가 있다 할지라도 한 사람의 증언으로는 피고인을 정죄하지 말아야 하였다. 주님께서는 “누구든지 사람을 죽인 자는 그 살인자를 증인들의 입을 통해 죽일 것이나, 한 증인의 증거로 그를 죽이지 말 것이”(민 35:30)라고 지시하셨다. 이스라엘을 위하여 이와 같은 지시를 모세에게 주신 이는 그리스도이셨다. 위대한 교사 그리스도께서는 인성을 쓰시고 이 땅에 오셔서 당신의 제자들과 함께 계시면서 그들에게 범죄자를 처리하는 법을 가르치실 때에 한 사람의 증언으로 무죄 석방하거나 유죄 선고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을 반복하셨다. 한 사람의 견해나 의견으로 논쟁이 되고 있는 문제를 결말지어서는 안 된다. 이 모든 사건에 있어서 두 사람이나 그 이상 연합하여 그들이 함께 책임을 져야 하며 “두세 증인의 입으로 모든 말을 입증하게 하”(마 18:16)여야 한다.” - 부조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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