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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13일(안) 예언적 꿈 (I)
    선교부
    작성일 : 21-02-14 11:03  조회 : 611회 

    예언적 꿈(I) 

    일몰 : 6시 9분

    오직 하늘에 계신 하나님뿐이시니, 그분은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며 그분이 느부캇넷살왕에게 훗날들에 있을 것을 알게 하시나이다. 왕의 꿈과 왕의 침상에서 머리에 떠오른 환상은 이러하나이다.” (2:28)

    복음과 하나님의 의


    1. 하나님께서 왕에게 꿈을 주셨을 때, 왕은 어떤 생각에 잠겨 있었는가? 다니엘에게 같은 꿈을 꾸게 하신 하나님의 목적은 무엇인가?

     

    2:29, 오 왕이여, 왕께서 침상에서 장차 있을 일을 생각하신 것은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분께서 장차 있을 일을 왕께 알게 하신 것이요,

     

    다니엘의 경험을 생각해보라. 부름을 받아 느부갓네살 앞에 섰을 때, 다니엘은 그의 지혜의 근원을 주저하지 않고 인정했다. 그렇게 성실하게 하나님을 인정했기 때문에 왕궁에서의 다니엘의 영향력이 떨어졌는가? 결코 그렇지 않다. 그것이 그의 능력의 비결이었다. 그것 때문에 그는 바벨론의 통치자의 눈에 들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다니엘은 하늘에서 보낸 교훈과 경고와 책망의 기별을 왕에게 알려주었다. 그러나 그는 배격 당하지 않았다. 오늘날 하나님의 일꾼들은 확고하고 담대한 다니엘의 증언을 읽고 그의 본을 따라야 한다.” - 7 증언 151.

     

    2. 왕은 이 특별한 꿈에서 무엇을 보았는가? 신상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가?

     

    2:31-33, 오 왕이여, 왕께서 보셨나니 한 큰 형상을 보심이라. 이 큰 형상은 그의 광채가 찬란하며 왕 앞에 섰는데 그 용모가 무서웠나이다. 32 이 형상의 머리는 정금이요, 그의 가슴과 양 팔은 은이요, 그의 배와 넓적다리는 놋이요, 33 그의 다리는 철이요, 그의 발의 일부는 철이며, 일부는 진흙이었나이다.

     

    느부갓네살에게 세상의 종말에까지 미칠 사건들을 열어 보여준 큰 우상의 꿈은 그로 하여금 세계의 역사에서 자기가 담당해야 할 역할과 그의 나라가 하늘의 나라를 지지해야 할 관계를 깨닫도록 하기 위하여 주어진 것이다.” - 선지 503.

    갈대아 신들을 섬기는 느부갓네살은 우상숭배자였다. 신상은 그의 주의를 끌고 존경을 받는 대상이었다. 그러므로 미래에 있을 지상 왕국들을 상징하는 이 신상은 왕이 중요시 여기고 가치있게 볼 대상이 되기에 충분했다.

    느부갓네살 왕의 마음에 귀중하고 꼭 필요한 진리를 전달하기 위해 이 꿈이 얼마나 놀랍게 표현 되었던가!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의 유익을 위해 시대를 아울러 일어날 사건의 전모를 설명하시는 대신에 세상의 웅장함과 영화가 얼마나 하찮고 보잘 것 없는지를 느부갓네살에게 보여주셨다. 머리가 금으로 된 신상보다 이 진리를 더 강렬하게 설명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겠는가?” - 우라이아 스미스, 다니엘과 계시록 연구 38(1944).

     

    3. 꿈 속의 신상은 매우 위대해 보였지만 이 신상과 신상이 상징하는 왕국에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이었는가?

     

    2:34, 35, 왕께서 보셨는데, 손으로 다듬지 아니한 돌이 철과 진흙으로 된 그 형상의 발을 쳐서 산산이 부수니, 35 그 철과 진흙과 놋과 은과 금이 함께 산산이 부서져서 여름 타작마당의 쭉정이같이 되어 바람에 날려 사라져 간 곳이 없어졌으며, 그 형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서 온 세상을 가득 채웠나이다.

     

    머리 아래로는 가치가 떨어지는 질 낮은 금속으로 만들어져 있었는데 발과 발가락은 철과 진흙이 섞여 있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산산조각 나서 겨와 같이 되었다. 마침내 바람에 모두 날아가 흔적조차 찾아 볼 수 없게 되었고 깨어지지 않는 하늘의 보화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인간 자녀들에게 세상의 왕국도 한 때일 뿐이요 세상의 위대함과 영화는 거품처럼 깨어지고 사라질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주고자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세상 왕국에게 오랫동안 빼앗겼던 그곳에 사라지지 않을 한 왕국을 건설하실 것인데 이곳에 들어오기를 희망하는 모든 자들은 그 평화스런 날개의 그늘 아래 영원한 휴식을 얻게 될 것이다.” - 우라이아 스미스, 다니엘과 계시록연구 38, 39(1944).

     


    금 머리 


    4. 금으로 된 머리는 무엇을 상징했는가?

     

    2:36-38, 그 꿈이 이러하오며, 우리가 그 해석을 왕 앞에서 설명하리이다. 37 오 왕이여, 왕은 왕 중의 왕이시라. 하늘의 하나님께서 왕께 왕국과 권세와 능력과 영광을 주셨나이다. 38 또 사람의 자손들과 들의 짐승들과 하늘의 새들이 살고 있는 모든 곳들을 하나님께서 왕의 손에 주셔서 왕으로 그들 모두를 다스리는 자가 되게 하셨나니, 왕은 곧 이 금 머리니이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이 이 목적을 성취하도록 높이셨다. 그 나라는 번영하였고, 드디어 그 부와 권력이 후세에도 따를 나라가 없을 만큼 강대해졌는데, 그것은 영감에 의해 나타난 표상 즉 금 머리”(2:38)로 성경에 적절하게 표현되었다.” - 교육 175.

    하나님께서는 느부갓네살 왕의 경우를 나에게 제시해 주셨다. 주님께서는 당신이 이 지상에서 가장 위대한 왕, 곧 당신이 만왕의 왕이시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시고자 역사하셨다. 또한 주님께서는 느부갓네살 왕이 당신을 지극히 높으신 자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요 그 나라는 대대에 이르리로다”(4:34)라고 인정할 때까지 교만한 왕의 마음을 감동시키셨다.(서신132,1901)” - 전도 88.

    5. 이 강대한 제국은 언제 시작되었는가? 누가 이 나라를 이처럼 부강한 왕국으로 만들었는가?

     

    10:8-12, 쿠스가 또 님롯을 낳았으니, 그가 세상에서 처음으로 힘센 자가 되었더라. 9 그가 주 앞에서 힘센 사냥꾼이었으므로, 사람들이 말하기를 주 앞에 님롯 같은 힘센 사냥꾼이라.” 하더라. 10 그의 왕국의 시작은 시날 땅에 있는 바벨과 에렉과 악캇과 칼네에서였으며, 11 그 땅에서 앗수르가 나아가 니느웨와 르호봇 성읍과 칼라와 12 니느웨와 칼라 사이의 레센을 세웠더니, 이는 큰 성읍이더라.

    4:26, 27, 또 그들이 나무 뿌리의 그루터기를 남겨 두라고 명령하였으니, 왕의 왕국은 왕께서 하늘들이 다스리는 것을 안 후에야 왕에게 견고하게 서리이다. 27 그러므로, 오 왕이여, 나의 권고를 받아 주시어 의로운 행위로 왕의 죄들을 단절하시고 가난한 자들에게 자비를 베푸심으로 죄악을 끊으소서. 혹시 왕의 평안이 길어지리이다.’ 하였느니라.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이 이 목적을 성취하도록 높이셨다. 그 나라는 번영하였고, 드디어 그 부와 권력이 후세에도 따를 나라가 없을 만큼 강대해졌는데, 그것은 영감에 의해 나타난 표상 즉 금 머리”(2:38)로 성경에 적절하게 표현되었다.” - 교육 175.

    바벨론 왕국은 후에는 왕이 된 나보폴라사르 장군의 치세 아래 힘을 길렀다. 그가 기원전 604년에 죽자 그의 아들 느부갓네살이 왕이 되었다.

    바벨론 제국의 특성은 금 머리로 묘사되었다. 이 나라는 황금시대에 존재했던 황금왕국이었다. 바벨론 도시의 화려함은 뒤를 이은 어떤 나라도 따라올 수 없었다. 이 도시는 동방의 한 정원에 위치하였고 한 면이24.1km, 전체둘레96.5km의 완벽한 정사각형 모양을 이루고 있었으며 높이61m~91m, 두께26.5m의 벽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또한 벽과 같은 넓이의 연못이 벽을 둘러 감싸고 있었다. 도시의 거리들은 정사각형 형태로 나뉘어져 각각 폭이45.7m되는 길들이 정확한 각도로 곧고 평평하게 뻗어 있었다. 도시를 둘러싼 562.5의 표면은 비옥한 토지와 정원으로 채워져 있었고 그 안에 화려한 주택들이 가득했다. 96.5km의 연못, 96.5km의 외벽, 도시의 중심부로 흐르는 48.2km의 강, 단단한 놋으로 만들어진 성문, 주택들 위로 건설된 가공원(架空園)은 또 다른 주택을 이루며 동등한 높이로 건설되어 있었다. 둘레 4.8km의 벨로스 신전은 두 개의 웅장한 궁전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유브라데스강 아래로 흐르는 지하터널이 이 두 궁전을 이어주고 있었다. 이 도시는 온갖 안락과 장식들, 철통같은 방비, 무제한의 자원 등 수많은 세계의 불가사이들을 가지고 있었고 도시 자체가 또 다른 위대한 불가사이였다.” - 우라이아 스미스, 다니엘과 계시록연구 41-43(1944).


    바벨론의 영화와 쇠퇴, 그리고 멸망


    6. 이사야 선지자는 바벨론의 영광을 묘사하기 위해 어떤 표현을 사용했는가?

     

    13:19(상단), 왕국들의 영광이며 칼데아인들의 뛰어남의 아름다움인 바빌론은 하나님께서 멸망시켰을 때의 소돔과 고모라같이 되리라.

     

    이 위대한 역사적 이미지의 황금 머리로 대표되는 저 왕국에 적합한 수도로서 "왕국의 영광 곧 찰디스의 탁월함의 아름다움"이라는 이 빛나는 제목을 영감의 붓으로부터 그 자체로 뽑아내고, 온 땅 전립선을 그녀(바벨론)의 발에 두른 채, 비할 데 없는 웅장한 여왕(바벨론)으로 이 도시가 서 있었다.


    다니엘이 70년 동안 아름다운 궁전에서 포로로 봉사하기 위해 성벽 안으로 들어갔을 때 바벨론은 삶의 전성기에 있으며, 담대하고 원기가 왕성하며, 성공한 자로 느부갓넷살이 왕좌에 앉아 있을 그런 때였다.

    거기에서 주님의 자녀들은 포로된 땅의 영광과 번영에 환호하는 것보다 더 많은 압제 아래에서, 유프라테스의 버드나무에 하프를 매달고, 시온을 기억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7. 이사야는 어떤 말로 이 영화스런 도시의 미래를 묘사했는가? 바벨론 제국은 얼마나 오래 지속되었는가?

     

    13:19-22, 왕국들의 영광이며 칼데아인들의 뛰어남의 아름다움인 바빌론은 하나님께서 멸망시켰을 때의 소돔과 고모라같이 되리라. 20 그곳에 사람이 살지 못할 것이며 대대로 거하지도 못하리니 아라비아인도 거기에 장막을 치지 않을 것이며, 목자들도 거기에 양우리를 만들지 아니하리라. 21 그 대신 사막의 들짐승들이 거기에 엎드리며, 그들의 집들에는 울부짖는 짐승들로 가득 찰 것이요, 또 올빼미들이 거기에 살며 사티로스가 거기서 춤을 추리라. 22 섬들의 들짐승들은 그들의 황폐한 집들에서 부르짖을 것이요, 화려한 궁들에는 용들이 부르짖으리니 그녀의 때가 가까워 오며, 그 날들이 길지 아니하리라.

     

    느부갓네살이 죽고 불과 2년후, 네리글리살의 치세1년째 되던 해에 바벨론 왕국의 멸망을 초래한 치명적인 전쟁이 바벨론과 메데 사이에 발발했다. 인간의 생각으로는 성 안에서 안전하다고 느끼기에 충분할 만큼 성은 철통같았다. 지상에 존재하는 어떤 전쟁무기로도 이 도시를 정복할 수 있는 확률은 전혀 없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마치 적들이 기다리고 감시하며 성벽을 포위하고 있지 않다는 듯 자유롭게 숨 쉬고 편안하게 잠잤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교만하고 악한 도시가 더 이상 그 영화스런 보좌에 앉아있을 수 없다고 선언하셨다. 그분께서 말씀하신 것을 어떤 인간의 손이 대적할 수 있겠는가?

    그 운명의 날 밤, 술 취해 흥청대며 즐기는 가운데 강의 수로는 열려 있었다. 페르시아 군인들이 성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아무도 알아채지 못했다. 이렇게 해서 신상의 금 머리로 상징되었던 첫 제국이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다.” - 우라이아 스미스, 다니엘과 계시록 연구 504(1944).

    강물을 돌린 후 하상(河床)을 따라 들어가 안전에 부주의하고 무방비상태로 열어둔 안의 문들을 통하여 바사의 정복군이 예기치 않게 바벨론의 수도 한복판을 뚫고 들어감으로 유대인들은 저희의 압박자들이 돌연히 멸망할 것이라는 이사야의 예언이 문자 그대로 성취되는 충분한 증거를 보았다.” - 선지 551, 552.

    바벨론 제국은 기원전 606년에서 538년까지의 짧은 기간 동안 세계를 군림하고 최후를 맞았다.

     

     

    개인적 연구 : 13, 14, 47; 50, 51; 5:1-31 ; 선지 514, 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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