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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14일(안) 율법의 목적이 되시는 그리스도
    선교부
    작성일 : 19-12-11 07:42  조회 : 978회 

    12월 14일(안) 율법의 목적이 되시는 그리스도



    (일몰 : 17:14)



    하나님의 의는 복음에 계시되었다. 복음은 사람이 하나님과 화해하는 방법을 알게 하였다. 하나님의 공의에도 그의 거룩한 율법에 대한 죄의식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아들의 무한한 희생에 의해 법에 대한 만족이 이루어질 수 있는 방법이 고안되었다. 모형 제물들은 갈바리의 십자가 위에서 죽어야 할 하나님의 양들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사람들을 가리켰는데, 이때는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의 죽음에서 모형과 실체가 만나게 될 것이다. 아담 시대부터 연이은 세대를 거쳐 제물들이 그리스도를 가리키고 있었고, 인간의 믿음은 무한한 가치를 지닌 제물에 고정되어 있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부조들과 선지자들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들을 다루시는 하나님께 의지하였다.” - 사인즈, 1899.8.15



    복음과 하나님의 의


    1.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어떻게 정의하였는가? 복음 안에는 무엇이 드러나 있는가?

     

    1:16,17.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이 복음이 믿는 모든 사람을 구원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17. 이 복음 안에는 믿음에서 믿음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의 의가 계시되었으니 기록된 바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율법이 사람에게 그의 죄를 나타내 보여 주기는 하지만 죄를 치료해주지는 못한다. 율법은 순종하는 자에게 생명을 약속해 주는 반면에 율법을 범하는 것이 죽음임을 선고한다.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죄의 선고와 더러움에서 사람을 해방시킬 수 있다. 사람은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였으므로 하나님께 회개하고 그리스도를 그의 속죄 제물로 믿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 사람은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용서를 받고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된다. 그리하여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 되어 양자의 영을 받고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짖게 된다.” - 쟁투, 467, 468.

          

     

    2. 사람은 자신의 공로로, 아니면 순결한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로 의를 이룰 수 있는가? 이 일이 은혜로 말미암아 이루어진다면, 왜 인간의 행위와 공로로는 불가능한가?

     

    3:24,11:6.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을 통하여 그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게 되었음이라. 11:6 은혜로 된 것이면 더 이상 행위가 아니니 그렇지 아니하면 은혜가 더 이상 은혜가 아니니라. 그러나 행위로 된 것이면 그것은 더 이상 은혜가 아니니 그렇지 아니하면 행위는 더 이상 행위가 아니니라.

     

    여기에 그 진리가 분명하게 드러나 있다. 이 선하심과 자비하심은 참으로 과분한 것이다. 그리스도의 은혜는 죄인의 편에서는 아무런 공로도, 권리도 없는데 값없이 의롭다고 하시는 것이다. 칭의는 죄에 대한 충분하고 완전한 용서이다. 죄인이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받아들이는 그 순간 그는 용서를 받고 그리스도의 의가 그에게 입혀진다. 그는 더 이상 하나님의 용서하시는 은혜를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 - 우리 아버지의 돌보심, 290.

          

     

    이스라엘과 이방인이 의를 찾음


    3. 이스라엘은 율법을 받아 하나님의 뜻을 알고 의의 이루었는가? 이방인들 어떠하였는가? 누가 기록된 율법을 받지 아니하였는가? 그들은 믿음으로 예수님의 의를 받았는가?

     

    9:30,31.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의를 따르지 아니하던 이방인들이 의에 이르렀으니 곧 믿음에서 난 의라. 9:31 그러나 의의 법을 따르던 이스라엘은 의의 법에 이르지 못하였으니

     

    그분께서 침례를 받으실 때,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영광이 금빛 나는 비둘기같이 주님의 머리위에 머무르고 있으며 하늘에서 한 목소리가 나기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오신 그 나라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백성이라 자처하면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육체 가운데 있는 하늘의 보화를 인식하지 못하였다. 그들은 빛 위에 빛을 증거 위에 증거를 받았다. ‘이사야는 매우 담대히 말하기를 내가 나를 찾지 않은 자들에게 발견되었으며 나에게 묻지 않은 자들에게 나타났느니라.” 하였고 이스라엘에게 그가 말하기를 내가 온종일 불순종하며 거역하는 백성에게 내 손을 뻗쳤노라.”고 하였느니라 10:21,21.” -청년지도자, 1895.8.22.

          

     

    4.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주신 의를 왜 받지 않았는가? 백성들과 지도자들이 의의 선물을 받지 못하게 어떤 장애물이 가로 막았는가?

     

    9:32,33. 어찌하여 그렇게 되었느냐? 이는 그들이 믿음으로 의를 구하지 아니하고 율법의 행위로 되는 것처럼 구하였기 때문이라. 그들이 그 걸려 넘어지게 하는 돌에 넘어진 것이라. 33 기록된 바와 같으니 보라, 내가 시온에 그 넘어지게 하는 돌과 거치는 반석을 두노니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였느니라.

     

    율법주의적인 종교는 사랑도, 그리스도도 없는 종교이므로 사람을 결코 그리스도께 인도할 수 없다. 스스로 의롭게 여기는 정신에 의해 행해지는 금식이나 기도는 하나님 보시기에 가증한 것이다. 예배를 위한 엄숙한 집회, 종교적 의식의 반복, 외형적인 겸손, 남의 이목을 끄는 희생 제사 등은 이런 일들을 행하는 자들은 자신을 의롭고 하늘에 들어갈 자격이 있는 것으로 간주한다고 선언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완전한 기만이다. 우리 자신의 행위로는 결코 구원을 살 수 없다.” - 소망, 280.

    우리가 하나님의 율법과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 반면에 우리는 율법의 행위로 구원을 얻을 수 없다. 그런가 하면 우리는 순종 없이 구원을 받을 수도 없다. 율법은 품성을 측정하는 표준이다. 그러나 우리는 중생케하는 그리스도의 은혜 없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수 없다.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수 있다. 그분은 율법으로 우리를 구원하지 않으시며, 율법을 불순종할 때도 우리를 구원하지 않으실 것이다.” - 믿음, 95, 96.

          

     

    5. 유대백성들은 자신의 의를 이루고자 하면서 어떤 실수를 저질렀는가? 비록 그들이 주님에 대한 열의가 있다할지라도 그들의 시야에서 무엇을 잃어버렸는가?


    10:1-3. 형제들아, 내 마음의 소원과 이스라엘을 위해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는 그들이 구원받게 되는 것이라. 2 내가 그들에 대해 증거하노니 그들에게는 하나님께 대한 열성은 있으나 지식을 따라 된 것은 아니니라. 3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들의 의를 세우려 함으로써 그들 스스로 하나님의 의에 복종치 아니하였음이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거족적으로 메시야의 강림을 갈망하는 반면에 마음과 생활에 있어서는 하나님께로부터 매우 멀리 떠났으므로 그들은 약속된 구주의 품성이나 사명에 대하여 참된 개념을 가질 수 없었다. 그들은 죄악으로부터의 구원과 성화의 영광과 평화를 바라는 대신에 저희 마음은 그들의 민족적 원수들로부터의 구원과 세속적 권력의 회복에 집착되어 있었다. 그들은 정복자로 오셔서 모든 멍에를 꺾으시고 이스라엘을 높여 만국을 다스리게 하실 메시야를 고대하였다. 이리하여 사단은 구주께서 나타나실 때에 그를 거절하도록 백성들의 마음을 준비시키는 데 성공하였다. 그들의 마음의 교만과 그분의 품성과 사명에 대한 그릇된 개념이 그들로 하여금 그분에게서 메시야의 증거를 올바로 고찰하지 못하게 막았다.” - 선지, 709, 710.

          

     

    율법의 목표


    6. 율법의 목적은 인간을 자신의 행위로 의를 이루는 위치에 놓는 것인가? 아니면, 사람을 그리스도께로 이끌어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완전한 의를 사람에게 주시려는 것인가?

     

    10:4 그리스도께서는 믿는 모든 사람에게 의가 되시고자 율법의 끝이 되셨느니라.

    3:24; 2:16 그리하여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우리의 지도교사가 되었으니 이는 우리를 믿음으로 의롭게 하려 함이라. 2:16 사람이 율법의 행위로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니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인하여 되는 줄 알고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인하여 의로워지고자 함이라. 이는 율법의 행위로는 아무 육체도 의롭게 될 수 없음이라.

     

    그리스도는 끝이시며 율법의 목적이 되신다. 율법을 죄인을 정죄하며 그리스도의 의로 인도한다” - 사인즈, 1889.8.5.

     

    로마서 10:4의 일부 버전에서는 그리스어의 목적이라는 말은 종료번역하고, 다른 번역에서는 으로 번역하며, 영어로 종료또는목적을 나타낼 수 있다. 다양한 언어로 된 다른 버전에서는 목적을 "목표"로 번역하는데, 이는 그리스도의 율법이 목적또는 의도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목적이라는 용어는 하나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경우에 있어서 성경의 맥락에 비추어 그 단어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수께서 율법에 대하여 무엇을 가르치시며, 그분은 율법의 끝이라고 가르치셨는가? 아니다. 5:17; 16:17. 이것은 예수께서 율법의 끝이 아니라 그 목적, 완전한 복종을 가지고 그것을 수행하는 자임을 보여준다. (참조 마 3:15) 그의 예를 통해 다른 사람들이 같은 목표에 도달하도록 돕는다.

     

    시내산에서 주어진 율법은 사랑의 원칙을 반포한 것, 즉 하늘의 율법을 땅에 계시한 것이었다. 그 율법은 중보자의 손으로 제정되고, 사람의 마음을 그 율법의 원칙과 조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신 분에 의해 선포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너희는 내게 거룩한 사람들이 될지니 ”(출애굽기 2231)라고 말씀하시면서 율법의 목적을 드러내셨다.” - 보훈, 46.

          

     

    의로운 종의 예언


    7. 선지자들은 의는 의의 종에게서 나올 것이라는 것을 어떻게 가리키고 있는가? 법이 아무도 의롭게 할 수 없고 우리는 누구에게 오는 의를 의지해야 하는가?

     

    143:2. 주의 종과 함께 심판으로 들어가지 마소서. 이는 주의 면전에서는 살아 있는 어떤 사람도 의롭게 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니이다.

    53:11. 그가 자기 혼의 고통을 보고 만족하게 되리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의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리니 이는 그가 그들의 죄악을 담당할 것임이라.

    13:37-39. 하나님께서 다시 살리신 그는 썩어짐을 보지 않았느니라. 38 그러므로 형제들아, 너희가 알 것은 이분을 통하여 너희에게 죄들의 사함이 선포되었으며 39 너희가 모세의 율법으로는 의롭게 되지 못하였던 그 모든 일에 있어서도 믿는 자는 모두 그분을 통하여 의롭게 된다는 것이니라.

     

    그리스도께서는 언제나 당신의 사명의 결과를 보셨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지상생애가 어려움과 자아희생으로 충만해 있었지마는, 그 모든 수고가 헛되지 않으리라는 생각으로 기뻐하셨다. 사람들을 살리기 위하여 당신의 생명을 바침으로 그분께서는 하나님의 형상을 사람에게 회복해 주실 것이었다. 그분께서는 우리를 진토에서 건져내어 당신 자신의 품성을 따라 우리의 품성을 새로 형성시키고 당신의 영광으로 그것을 아름답게 꾸미실 것이다.” - 치료, 504.

    그분의 수고와 희생의 생애 동안 무엇이 하나님의 아들을 붙들어 주었는가? 하나님의 아들은 당신의 영혼의 수고의 결과를 보시고 만족히 여기셨다. 영원을 내다보신 그분은 당신의 굴욕을 통하여 용서와 영생을 얻을 사람들의 행복을 바라보셨다. 그분은 구속받은 자들의 환호성을 들으셨다. 그분은 구속받은 자들이 모세와 어린양의 노래를 부르는 것을 들으셨다.” -행적, 601.

     

    더 연구하려면

     

    시내산에서 율법이 반포되었을 때에 하나님께서 당신의 품성의 거룩함을 사람들에게 알리신 것은 그들이 대조하여 봄으로 자신들의 품성의 죄됨을 보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그들에게 죄를 깨닫게 해주고 구주가 필요하다는 것을 드러내기 위하여 율법이 주어졌다. 율법의 원칙이 성령으로 말미암아 마음에 부어질 때 율법은 이런 일을 행할 것이었다. 율법은 지금도 이 일을 행할 수 있다. 율법의 원칙이 그리스도의 생애에서 명백하게 드러났다. 하나님의 성령께서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시고 그리스도의 빛이 그분의 정결하게 하는 피와 의롭게 하는 의의 필요를 사람에게 보여 줄 때에 율법은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받을 수 있도록 여전히 대리자로서 우리를 그리스도께 인도한다.” - 소망, 308.

    십계명의 율법은 금제(禁制)의 면에서보다도 자비의 면에서 고찰되어야 한다. 율법의 금제성(禁制性)은 순종에 따르는 행복의 확실한 보장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받아들일 때에 율법은 영원한 세대를 통하여 우리에게 기쁨을 줄 품성의 순결성을 이루도록 역사할 것이다. 순종하는 이들에게 율법은 보호의 장벽이 된다. 우리는 이 율법 안에서 인간에게 의의 불변의 원칙을 나타내시고 범죄의 열매인 악에서 인간을 보호하시려고 노력하시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바라보게 된다.” - 1기별, 235.

    그리스도 안에서 받은 바와 같이, [하나님의 율법]은 영원한 시대를 통해 우리에게 기쁨을 가져다 줄 품성의 순결을 우리 안에서 역사하게 한다.” -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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