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들의 음모와 죄악을 행하는 자들의 소요로부터 나를 숨기소서.” (시 64:2).
“주께서 당신의 종을 격려하시는 동안 바울의 원수들은 그를 멸하고자 열심히 음모하고 있었다. “날이 밝자 유대인 중 몇 사람이 작당하고 저주로 맹세하여 선언하기를 “바울을 죽일 때까지는 먹지도 아니하고 마시지도 아니할 것이라.”고 하니 이 음모에 가담한 자들은 사십 명이 넘더라.” (행 23:12, 13).” - 행적 413.
1. 다음날 사령관은 무엇을 하였습니까? 그는 회의에 누구를 불렀습니까?
행 22:30, 그 다음 날 사령관은 무슨 사유로 유대인들이 그를 송사했는지 그 실상을 알고자 하여 그를 결박에서 풀어 주고 선임 제사장들과 온 공회원을 출두하도록 명령하였으며 바울을 데려다가 그들 앞에 세우니라.
“사도는 이제 그가 회개하기 전 자신이 회원이었던 바로 그 법정에서 심문을 받아야 하였다. 그가 유대 관원들 앞에 섰을 때 그의 태도는 침착하였고 그의 용모는 그리스도의 평화를 나타내었다.” - 행적 410.
2. 대제사장 아나니아는 왜 바울을 매로 치도록 명령했습니까? 사도는 그를 어떻게 꾸짖었습니까?
행 23:1-3, 그때 바울이 공회를 주목하며 말하기를 “형제 여러분, 나는 이 날까지 하나님 앞에 온전히 선한 양심으로 살아 왔노라.”고 하자, 2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바울 곁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명령하기를 “그의 입을 치라.”고 하더라. 3 그때 바울이 대제사장에게 말하기를 “이 회칠한 벽이여, 하나님께서 당신을 치시리라. 당신이 율법에 따라 나를 심판하려고 앉아서 율법을 거역하여 나를 치라고 명령하느냐?”라고 하니
““공회를 주목하며 말하기를 “형제 여러분, 나는 이 날까지 하나님 앞에 온전히 선한 양심으로 살아 왔노라.”(행 23:1)고 하였다. 이 말을 듣자 그들의 증오심은 새로이 불붙게 되었고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바울 곁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명령하기를 “그의 입을 치라.”고 하”(행 23:2)였다. 이 비인간적인 명령을 듣자 바울은 “회칠한 벽이여, 하나님께서 당신을 치시리라. 당신이 율법에 따라 나를 심판하려고 앉아서 율법을 거역하여 나를 치라고 명령하느냐?” (행 23:3)고 부르짖었다...... 이와 같은 잔인한 음모를 견책하는 대신 제사장들과 관원들은 이 일에 열렬히 동조하였다. 바울이 아나니아를 회칠한 무덤에 비유하였을 때에 그는 사실을 말하였던 것이다.” - 행적 411, 414.
3. 바울은 아나니아가 어떤 사람인지 알았고 그의 위선을 폭로했습니다. 산해드린이 분열된 것을 알고 그는 뭐라고 이야기했습니까?
행 23:4-7, 그 곁에 있던 사람들이 말하기를 “네가 하나님의 대제사장을 욕하느냐?”고 하더라 5 그때 바울이 말하기를 “형제들이여, 나는 그가 대제사장인 줄을 몰랐노라. 이는 기록되기를 ‘네 백성의 관원을 욕하지 말라.’고 했음이니라.”고 하더라. 6 그러나 바울은 한 편은 사두개인이요, 다른 편은 바리새인인 것을 알고 공회에 외쳐 말하기를 “형제들이여, 나는 바리새인이요, 바리새인의 아들이라. 죽은 자의 부활과 소망 때문에 내가 지금 심문을 받고 있도다.”라고 하니라. 7 그가 이 말을 하자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 사이에 분란이 일어나서 무리가 나뉘었으니
“두 파는 서로 논쟁하기 시작하였으므로 바울을 반대하던 힘이 꺾이었다. 그들의 “바리새인 편에서 서기관들이 일어나 항의하며 말하기를 “우리는 이 사람에게서 악한 것을 찾아볼 수 없도다. 그러므로 영이나 천사가 이 사람에게 말한 것이라면 우리는 하나님을 거역하여 싸우지 말자”라고 하”(행 23:9)였다.” - 행적 411.
4. 사두개인들과 바리새인들은 어떤 점에서 차이가 있었습니까?
행 23:8, 이는 사두개인들은 부활도, 천사도, 영도 없다고 말하나 바리새인들은 다 있다고 시인함이라.
“계속된 혼란 중에서 사두개인들은 사도를 취하여 죽이고자 열심히 노력하였고 바리새인들은 그를 보호하고자 애썼다. “사령관은 혹시 바울이 그들에게 찢기지나 않을까 두려워하여 병사들에게 명령하기를 “내려가서 그를 무리 가운데서 강제로 붙들어 병영 안으로 데려오라.”고 하”(행 23:10)였다.” - 행적 412.
5. 주님께서는 바울에게 어떤 격려의 말씀을 주셨습니까?
행 23:11, 그날 밤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말씀하시기를 “바울아, 기운을 내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에 관한 일들을 증거한 것과 같이 로마에서도 증거해야 하느니라.”고 하시더라.
“이제 그는 옥에 갇혔으며, 그는 그의 원수들이 심한 원한을 품고 어떠한 방법을 써서라도 그를 죽이리라는 것을 알았다. 교회들을 위한 그의 사업은 끝이 나고 이제 약탈하는 이리들이 들어오게 될 것인가? 바울에게는 그리스도의 사업이 매우 중요하였으므로 그는 깊은 근심으로 그가 산헤드린 공회에서 만났었던 바로 그런 사람들의 박해를 당해야 할 흩어져 있는 교회들의 위험에 대하여 생각하였다. 바울은 고통과 낙담 중에서 울며 기도하였다.
이 어둠의 시간에 주께서는 당신의 종에 대하여 무관심하지 아니하셨다. 주께서는 바울을 성전 마당에서 잔인한 군중으로부터 보호하셨고, 산헤드린 공회 앞에서 그와 함께 하셨고, 영문에서도 그와 함께 하셨으며 지도를 구하는 사도의 열렬한 기도에 응답하셔서 친히 당신의 충실한 증인에게 나타나셨다. “그날 밤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말씀하시기를 “바울아, 기운을 내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에 관한 일들을 증거한 것과 같이 로마에서도 증거해야 하느니라.”고 하”(행 23:11)셨다.” – 행적 412, 413.
6. 사십 명이 넘는 유대인들이 바울에 대한 어떤 음모를 꾸몄습니까? 누가 그들이 계획하고 있는 것에 대해 들었으며, 그는 무엇을 하였습니까?
행 23:12-21, 날이 밝자 유대인 중 몇 사람이 작당하고 저주로 맹세하여 선언하기를 “바울을 죽일 때까지는 먹지도 아니하고 마시지도 아니할 것이라.”고 하니 13 이 음모에 가담한 자들은 사십 명이 넘더라. 14 이 사람들이 선임 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와서 말하기를 “우리가 큰 저주로 맹세하였으니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을 것이라. 15 그러므로 이제 여러분은 공회와 더불어 그에 관하여 무엇을 더 정확히 알아볼 것처럼 하고 사령관에게 알려 내일 그를 여러분께 데려오게 하면, 우리는 그가 언제라도 가까이 오기만 하면 그를 죽일 준비가 되어 있노라.”고 하더라. 16 그런데 바울의 생질이 그들의 매복에 관한 사실을 듣고 가서 병영으로 들어가 바울에게 알리니 17 바울이 백부장 한 사람을 불러 말하기를 “이 젊은이를 사령관에게 데려가소서. 저가 그에게 알릴 일이 있나이다.”라고 하니라. 18 그리하여 그 백부장이 그를 사령관에게 데리고 가서 말하기를 “죄수 바울이 나를 불러서 부탁하기를 이 젊은이가 사령관께 말할 것이 있다고 하면서 그를 데려가 달라고 하였나이다.”라고 하니라. 19 그 사령관이 그의 손을 잡고 한쪽으로 가만히 데리고 가서 묻기를 “나에게 할 말이 무엇인가?”라고 하니 20 그가 말하기를 “유대인들이 결의하기로는 그들이 바울에 관하여 무엇인가 좀더 정확히 알아볼 것처럼 해서 내일 그를 공회로 데려와 달라고 사령관님께 요청하겠다고 하더이다. 21 그러나 그들의 청을 들어주지 마옵소서. 그들 중에서 사십 명도 넘는 사람이 맹세하기를 그를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아니하고 마시지도 아니하겠다고 하며 그를 숨어 기다리며 지금 준비하고 당신의 약속을 고대하나이다.”라고 하더라.
“바울의 생질이 자객들이 “매복에 관한 사실을 듣고 가서 병영으로 들어가 바울에게 알리니 바울이 백부장 한 사람을 불러 말하기를 “이 젊은이를 사령관에게 데려가소서. 저가 그에게 알릴 일이 있나이다.”라고 하니라. 그리하여 그 백부장이 그를 사령관에게 데리고 가서 말하기를 “죄수 바울이 나를 불러서 부탁하기를 이 젊은이가 사령관께 말할 것이 있다고 하면서 그를 데려가 달라고 하였나이다.”라고 하”(행 23:16~18)였다.” - 행적 414.
7. 사령관은 맹세한 적들로부터 사도를 구하기 위해 무엇을 하였습니까? 유대인들이 사도 바울을 죽이려고 한 참 동기는 무엇이었습니까?
행 23:23-30, 두 백부장을 불러 말하기를 “밤 제삼시에 카이사랴까지 갈 보병 이백 명, 기병 칠십 명과 창병 이백 명을 대기시키고 24 또 그들에게 짐승들도 준비시켜 바울을 태워 펠릭스 총독에게 안전하게 데려가도록 하라.”고 하고 25 이와 같이 편지를 쓰니라. 26 “클라우디오 루시아는 펠릭스 총독 각하께 문안드리나이다. 27 유대인들이 이 사람을 붙잡아 거의 죽이려고 할 무렵에, 그가 로마 시민인 것을 알았기에, 내가 병사들과 함께 가서 그를 구출하였나이다. 28 무슨 일로 그들이 바울을 송사하는지 원인을 알고자 하여 그를 그들의 공회로 데려갔더니, 29 그가 그들의 율법 문제로 송사를 당한 것이나 사형이나 감옥에 갇힐 만한 아무 혐의도 그에게 없음을 알았나이다. 30 그런데 유대인들이 그 사람을 숨어 기다린다는 것을 듣고 곧 당신께 그를 보내며 송사자들에게도 그에 관한 일을 당신 앞에서 말하라고 일렀나이다. 안녕히 계시옵소서.”
“루시아는 즉시 바울에 대한 그의 재판권을 총독 펠릭스에게 넘기기로 결정하였다. 유대 백성 전체가 흥분과 분노의 상태에 있어서 소동이 자주 일어났다. 사도가 계속 예루살렘에 있는 것은 그 성읍뿐 아니라 지휘관 자신에게도 어떤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지 알 수 없었다. 그런고로 루시아는 “두 백부장을 불러 말하기를 “밤 제삼시에 카이사랴까지 갈 보병 이백 명, 기병 칠십 명과 창병 이백 명을 대기시키고 또 그들에게 짐승들도 준비시켜 바울을 태워 펠릭스 총독에게 안전하게 데려가도록 하라.”고 하”(행 23:23~24)였다....
바울의 경우는 하나님의 종이 이방인 중에서 여호와의 백성이라고 공언하는 자들의 원한으로부터 피난처를 찾은 최초의 경우는 아니었다. 유대인들은 바울에 대한 그들의 분노로 그 백성들의 역사에 오점을 남긴 검은 목록에 또 하나의 범죄를 첨가하였다. 그들은 진리에 대하여 그들의 마음을 더욱더 굳게 하고 그들의 운명을 더욱 확실하게 하였다.” – 행적 415, 416.
명상의 말씀
“나사렛 사람들에게 하신 구주의 견책의 말씀은 바울의 경우에 있어서 믿지 않는 유대인들뿐 아니라 그의 신앙의 형제들에게까지 적용되었다. 만일 교회의 지도자들이 사도에 대한 그들의 신랄한 감정을 완전히 버리고 사도를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하나님의 특별하신 부르심을 받은 사람으로 받아들였다면 주께서는 그를 그들 중에 아껴 두셨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바울의 수고가 그처럼 곧 끝나도록 정하지는 않으셨으나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들이 일으킨 일련의 사건을 좌절시키려고 이적을 행하지도 아니하셨다.” - 행적 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