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식일 교과

     
    6월 29일(안) 로마
    선교부
    작성일 : 24-06-25 17:36  조회 : 2,701회 
    로  마
    일몰 : 7시 57분

    우리가 로마에 다다르니 백부장이 죄수들을 경호대장에게 넘겨주었고 바울은 자기를 지키는 한 병사와 함께 혼자 있도록 허락하더라.” (28:16).

    로마에서 백부장 율리오는 그의 죄수들을 황제의 근위대장에게 인계하였다. 사도는 백부장이 그에게 대하여 좋게 보고한 것과 베스도의 편지 때문에 근위대장의 호감을 사게 되어 투옥되는 대신 자신이 세로 얻은 집에 있도록 허락을 받았다. 비록 그는 여전히 한 병사의 쇠사슬에 매였으나 그의 친구들을 영접하고 그리스도의 사업을 전진시키기 위하여 수고할 수 있는 자유를 얻었다. - 행적 449.

    멜리테에서


    1. 섬에서 불을 피우던 사도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까? 그는 그곳에 사는 사람들에게 축복이 되기 위해 어떤 기회를 잡았습니까?

     

    28:1-9, 구조된 후에 그들은 그 섬이 멜리테라 하는 것을 알았더라. 원주민들이 우리 각자에게 적지 않은 친절을 보여 주니라. 비가 내리고 날씨가 추우므로 그들이 불을 피워 놓고 우리 모두를 맞아 주더라. 바울이 나무를 한아름 거두어 불에 놓으니 그 열기로 인하여 독사 한 마리가 나와 그의 손에 달라 붙은지라. 원주민들은 그 독 있는 짐승이 그의 손에 매달려 있는 것을 보고 자기네들끼리 말하기를 확실히 이 사람은 살인자라. 그가 바다에서는 구조되었어도 공의가 살려 두지 아니하는구나.”라고 하더라. 그때 그가 그 짐승을 불에 떨어버렸으나 조금도 상처를 입지 않으니라. 그들은 그가 부어 오르든지 아니면 쓰러져 즉사할 줄로 알았다가 한참을 보아도 그에게 아무 일도 생기지 않음을 보고 자기들의 생각을 바꾸어 말하기를, 그는 신이라고 하니라. 그 근처에는 이 섬의 우두머리인 푸블리오라고 하는 사람에게 속한 토지가 있는데 그가 우리들을 영접하여 사흘을 친절히 유숙하게 해주더라. 그때 푸블리오의 아버지가 열병과 이질로 앓아 누웠는데 바울이 들어가서 기도하고 그에게 안수하여 낫게 하니라.

     

    파선을 당한 선원들은 멜리데 토인들의 친절한 영접을 받았다. 누가는 토인들이...비가 오고 날이 차매 불을 피워 우리를 다 영접하” (28:2)였다고 기록하였다. 바울은 다른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활발하게 봉사하는 이들과 함께 하였다. 바울이 한뭇 나무를 모아 불에 넣었을 때 뜨거움을 인하여 독사가 나와 그 손을 물고 있”(28:3) 었다. 보고 있던 사람들은 공포에 사로잡혔으며 그의 쇠사슬을 보고 바울이 죄수임을 알고 서로 말하기를 진실로 이 사람은 살인한 자로다 바다에서는 구원을 얻었으나 공의가 살지 못하게 하심이로다”(28:4) 고 하였다. 그러나 바울은 그 독사를 흔들어 불에 떨어뜨렸고 그는 아무 해를 입지 아니하였다. 백성들은 그 독성을 앎으로 바울이 어느 때라도 무서운 고통중에 쓰러지리라고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배의 무리가 멜리데에 머물러 있던 석 달 동안 바울과 그의 동역자들은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이용하였다. 놀라운 방법으로 주께서는 그들을 통하여 일하셨다. 파선된 온 무리는 바울 때문에 크게 친절한 대우를 받았으며 그들의 모든 필요는 공급을 받았고 멜리데를 떠날 때 그들은 항해를 위하여 필요되는 모든 것을 관대하게 공급받았다. 누가는 그들이 체류하는 동안에 일어난 중요한 사건들을 다음과 같이 짤막하게 언급하고 있다. - 행적 445, 446.

     

    2. 행렬이 압피오에서 멈췄을 때 바울은 어떤 특권을 받았습니까?

     

    28:14-15, 그곳에서 형제들을 만나 그들이 간청함으로 그들과 더불어 칠일을 머물다가 로마로 떠나니라. 거기서부터 형제들이 우리의 소식을 듣고 압피오 광장과 세 여관까지 맞으러 나오니 바울이 그들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용기를 얻더라.

     

    이곳에 몇몇 그리스도인들이 있어 그들이 바울에게 이레를 저희와 함께 유할 것을 간청하였고 백부장은 친절하게 특전을 주었다. 로마인들에게 보내는 바울의 편지를 받은 후, 이탈리아의 그리스도인들은 사도의 방문을 열렬히 고대하였다. 그들은 그가 죄수가 되어 오는 것을 보리라고는 생각지 아니하였으나 그의 고통은 그로 더욱더 그들의 사랑을 받게 할 뿐이었다. 보디올과 로마 사이의 거리는 140마일이나 되었으나 그 항구는 수도와 통신이 빈번하였으므로 로마의 그리스도인들은 바울의 도착 소식을 듣고 그들 중 어떤 이들은 바울을 만나 환영하려고 출발하였다....

    마침내 여행자들은 로마에서 40마일 떨어진 압피오 저자에 도착하였다. 그들이 큰 도로에 모인 무리들 사이를 지나갈 때 냉담하게 보이는 죄수들의 무리와 함께 사슬에 매인 백발의 노인은 많은 경멸의 시선을 받았으며 많은 격렬한 조롱의 대상이 되었다....바울이 그의 형제들을 보고 하나님께 사례하고 담대한 마음을 얻”(28:15)었다고 누가가 말한 이 말의 의미를 깨닫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그의 속박을 부끄럽게 여기지 아니하고, 울며 동정하는 신자들의 무리 가운데서 사도는 소리를 높여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그의 마음에 도사리고 있던 슬픔의 구름은 사라졌다. 그의 그리스도인 생애는 시련과 고통과 실망의 연속이었으나 그 시간에 그는 풍부한 보상을 받았다는 느낌을 얻었다. 그는 확고한 발걸음과 즐거운 마음으로 그의 가는 길을 계속하였다. 그는 과거에 대하여 불평하지도 미래에 대하여 두려워하지도 아니하였다. 속박과 고통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도 그는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또한 더욱 무서운 영원한 속박에서 영혼들을 구원할 수 있기 위하여 이것이 그의 것이 되었다는 것을 알고 그리스도를 위한 그의 고통을 기뻐하였다.” - 행적 447-449.

     

    3. 죄수들과 간수들이 로마에 도착했을 때 사도는 어디에 머물 수 있습니까? 병사들의 끊임없는 감시를 받는다는 것은 어떤 느낌이었습니까?

     

    28:16, 우리가 로마에 다다르니 백부장이 죄수들을 경호대장에게 넘겨주었고 바울은 자기를 지키는 한 병사와 함께 혼자 있도록 허락하더라.

     

    로마에서 백부장 율리오는 그의 죄수들을 황제의 근위대장에게 인계하였다. 사도는 백부장이 그에게 대하여 좋게 보고한 것과 베스도의 편지 때문에 근위대장의 호감을 사게 되어 투옥되는 대신 자신이 세로 얻은 집에 있도록 허락을 받았다. 비록 그는 여전히 한 병사의 쇠사슬에 매였으나 그의 친구들을 영접하고 그리스도의 사업을 전진시키기 위하여 수고할 수 있는 자유를 얻었다.” - 행적, 449.

     

    로마에서 설교


    4. 언제 많은 사람이 바울의 집에 모였습니까? 그의 설교의 결과는 무엇이었습니까?

     

    행 28:23-29, 그 후 그들이 그와 날을 정하여 많은 사람이 그의 숙소로 찾아오니 그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론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증거하고 또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로써 예수에 관하여 그들을 설득시키더라. 그 중에게는 그가 말한 것을 믿는 사람들도 있고 또 믿지 아니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서로 의견이 맞지 않아 자리를 뜰 때 바울이 한 마디 부언하기를 성령께서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우리 조상에게 잘 말씀하셨도다. 말씀하시기를 이 백성에게 가서 말하되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라. 이 백성의 마음이 무디어지고, 그들의 귀는 듣는 데 둔하고, 그들은 자기들의 눈을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지도 못하고 귀로 듣지도 못하며 마음으로 깨닫지도 못하고 회심하지도 못하게 되어 나로 그들을 치유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고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구원을 이방인들에게 보낸 것과 그들이 그것을 들을 것을 너희가 알라.”고 하더라. 그가 이 말을 마치니 유대인들이 자리를 뜨더라. 그리고 그들 사이에 상당한 쟁론이 있더라.

     

    바울은 그가 회개하지 아니하였을 때는 오실 메시야의 성격과 사업에 관하여 개인적인 지식에 의해 알지 아니하고 다른 사람들과 같은 그런 생각으로 그리스도를 알았었다고 선언하였다. 그가 나사렛 예수를 사기꾼으로 거절하였던 것은 그분께서 이같은 생각을 충족시켜 주시지 않은 까닭이었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와 그분의 사명에 대한 바울의 견해는 매우 신령하였고 고상하였는데 이는 그가 회개한 까닭이었다. 사도는 그가 육체를 따라 그리스도를 그들에게 소개하지 아니하였다는 사실을 강조하였다. 헤롯은 그리스도께서 인상을 쓰셨을 때 그분을 보았다. 안나스도, 빌라도와 제사장들과 관원들도, 로마의 군사들도 그리스도를 보았다. 그러나 그들은 신앙의 눈으로 그리스도를 보지 아니하였으며 영광을 받으신 구속주로서 그분을 보지 아니하였다.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이해하는 것, 곧 그리스도에 관한 영적 지식을 얻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계셨을 때 그분과 개인적 친분을 갖는 것보다 더 바람직한 일이었다. 지금 바울이 누리고 있는 그리스도와의 교제는 단지 세상적인, 인간적인 그러한 교제보다 더욱 친밀하고 더욱 지속적인 것이었다.

    바울이 이스라엘의 소망이신 나사렛 예수에 관하여 아는 것을 말하고 그가 본 것을 증거하자 정직하게 진리를 찾던 자들은 확신을 갖게 되었다. 적어도 그의 말은 어떤 사람들의 마음에 결코 소멸되지 않는 감명을 끼쳤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성령의 특별한 빛을 받은 사람이 그들에게 전할 때에도 완고하게 성경의 분명한 증거를 받아들이기를 거절하였다. 그들은 그의 논증을 반박할 수 없었으면서도 그의 결론을 받아들이기를 거절하였다.”- 행적 452.


    5. 사도는 투옥된 시간을 어떻게 활용했습니까? 그는 당시 존재했던 의사소통 수단을 어떻게 활용했습니까?

     

    28:30, 31, 바울이 만 이 년을 자기 셋집에서 지내며 자기에게 오는 모든 사람을 맞아들여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일들을 가르치되 모든 담대함으로 하였으니 아무도 그를 금하는 사람이 없었더라.

     

    이 지체함은 하나님의 섭리로 복음을 촉진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바울은 그를 책임진 사람들의 호의로 넓은 집에 거할 수 있는 허락을 받았고 그곳에서 자유로이 친구들을 만나고 또한 날마다 진리를 듣고자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진리를 전할 수 있었다. 이리하여 2년 동안 바울은 그의 사업을 계속하여 담대히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것을 가르치되 금하는 사람이 없었”(28:31).

    이 기간에 그가 여러 나라에 세운 교회들은 잊히지 아니하였다. 새로운 신앙으로 회심한 사람들을 위협하는 위험들을 깨달은 사도는 경고와 실제적 교훈의 편지를 보냄으로 될 수 있는 대로 그들의 필요에 응하고자 노력하였다.

    로마에서 그는 이 교회들뿐 아니라 자신이 방문하지 아니한 지방에서 일할 헌신적인 교역자들을 파송하였다. 이 교역자들은 현명한 목자로서 바울이 잘 시작한 사업을 굳게 하였고, 사도는 그들과의 계속적인 통신으로 교회들의 상태와 위험을 알고 있어서 모든 교회를 현명하게 감독할 수 있었다.” - 행적 453.

     

    6. 바울이 감옥에서 돌보았고 그와의 경험을 기록했던 불가분의 여행 동반자에 대해 어떻게 기록되어 있습니까?

     

    4:12-14, 너희 가운데 한 사람이요, 그리스도의 종인 에파프라가 너희에게 문안하노라. 그는 항상 너희를 위하여 열렬히 기도하니 이는 너희가 하나님의 모든 뜻 안에서 완전하고 온전하게 서도록 하기 위함이라. 내가 그에 대하여 증거하노니 그가 너희와 라오디케아에 있는 사람들과 히에라폴리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큰 열성을 지녔느니라. 사랑하는 의사 누가와 데마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로마에서 바울을 도와준 사람들 중에는 그의 이전 동지들과 동역자들이 많이 있었다. 예루살렘으로 가는 여행에서와 가이사랴에서 투옥된 2년 동안과 로마로 가는 위험한 항해에까지 그를 동반하였던 사랑받은 의원 누가가 여전히 그와 함께 있었다. 디모데는 역시 그를 위로하기 위하여 수종을 들었다. “사랑을 받는 형제요 신실한 일꾼이요 주 안에서 함께 된 종인 두기고가 사도 곁에 고상하게 서 있었다. 데마와 마가도 역시 그와 함께 있었다. 아리스다고와 에바브라는 그와 함께 갇힌자들이었다(4:7~14).” - 행적 454

     

    그리스도 안에서 죽는 것은 영원한 이득이 됨


    7. 바울이 그의 형제들 가운데서 끌려갔을 때 신자들은 무엇을 깨달았습니까? 그가 남긴 마지막 말은 무엇이었습니까?

     

    25:16, 17, 19-23 내가 이미 제물로 드려질 준비가 되어 있고, 떠날 때가 이르렀도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리하여 표면상으로는 활동적인 사업에서 차단된 것처럼 보였으나 바울은 이전처럼 교회들 사이를 자유로이 여행할 수 있었던 때보다 더욱 광범위하고 더욱 지속적인 감화를 끼쳤다. 주님의 죄수로서 그는 형제들의 애정을 더욱 굳게 붙잡을 수 있었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속박되어 있으면서 기록한 그의 말은 그가 직접 그들과 함께 있었을 때보다 그들로부터 더욱 큰 주의와 경의를 받았다. 바울이 그들을 떠나가기까지는 신자들이 그가 그들을 위하여 진 짐이 얼마나 무거웠는지를 깨닫지 못하였다. 지금까지 그들은 그들의 지혜와 재치와 불굴의 정력이 사도보다 못하다고 하여 책임과 짐을 지는 일에 크게 핑계하였으나 이제 그들은 무경험 상태에서, 그들이 피하였던 교훈을 배우게 되었으며, 바울이 친히 베푼 봉사를 귀하게 여기지 못했는데 이제는 그의 경고와 권면과 교훈을 귀중히 여기게 되었다. 그리고 그들은 장기간 감금당해 있는 동안의 그의 용기와 신앙에 대하여 알게 되었을 때 그리스도의 사업에 있어서 더욱 큰 성실과 열심을 나타낼 수 있는 자극을 받았다.

    바울은 비공식적인 방법으로 형장으로 옮겨졌다. 몇 사람밖에 그의 형 집행을 하도록 허락받지 못했다. 이는 그의 감화가 확대될 것을 우려한 그의 박해자들이 그의 사형 장면을 목격하고 그리스도교에 귀의하는 자들이 있지나 않을까 두려워하였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를 수행한 마음이 굳은 병사들까지도 그의 말에 귀를 기울여 들었고, 죽음을 앞에 두고 기뻐하고 즐거워하기까지 하는 그를 놀라움으로 바라보았다. 그의 순교를 목격한 어떤 이들에게 그를 살해한 자들에 대한 그의 용서의 정신과 최후까지 그리스도에 대한 그의 흔들리지 않는 신앙이 생명에 이르는 향기가 되었다. 한 사람 이상이 바울이 전파한 구주를 받아들였고, 얼마 가지 않아 두려움 없이 그들의 신앙을 그들의 피로 인쳤다.” - 행적 454, 509.

     

    명상의 말씀

     

    노령의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로 그의 피를 쏟은 지 거의 20세기가 지났다. 어떤 사람의 손도 후세대를 위하여 이 거룩한 사람의 생애의 최후의 광경을 충실히 기록하지 않았다. 그러나 영감의 말씀은 그의 임종의 증언을 우리를 위하여 보존하였다. 나팔 소리처럼 그의 음성은 그 후 각 시대를 통하여 울려 퍼져, 그의 용기로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무수한 사람들을 격려해 주고 슬픔에 싸인 무수한 사람의 마음에 다음과 같은 그의 승리에 찬 기쁨의 메아리를 일깨워 주었다. “관제와 같이 벌써 내가 부음이 되고 나의 떠날 기약이 가까웠도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 행적 513.


       




      [Ad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