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식일 교과

     
    6월 22일(안) 난 파
    선교부
    작성일 : 24-06-20 11:40  조회 : 274회 
    난   파
    일몰 : 7시 57분

    그리고 나머지 사람들은 널조각, 혹은 배에서 부서져 나온 물건에 의지해서 나가게 하니 마침내 모두 다 안전하게 상륙하니라.” (27:44).

    각인들은 자신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할 것이다. 그러나 만일 죄수 중에 하나라도 놓치게 되면 그 죄수를 책임진 사람들은 그 벌로 생명을 잃을 것이다. 그러므로 군사들은 죄수들을 모두 죽이고자 하였다. 로마법은 이 잔인한 정책을 재가하였으므로 이 계획은 즉시 집행되어야 하였다. 그러나 살아남은 모든 사람들이 바울에게 깊은 은혜를 입고 있었다. 백부장 율리오는 바울이 배에 탄 모든 생명을 구원하는 도구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았고 또한, 주께서 그와 함께 계심을 확신하였으므로 바울을 해하기를 두려워하였다. 그러므로 그는 헤엄칠 줄 아는 사람들은 먼저 바다에 뛰어내려 육지에 오르라.”고 하니라. 그리고 나머지 사람들은 널조각, 혹은 배에서 부서져 나온 물건에 의지해서 나가게 하니 마침내 모두 다 안전하게 상륙하”(27:43, 44)였다. 점호를 하였을 때 잃은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 행적 445.

    누가와 아리스타코


    1. 바울은 이탈리아로 가는 여행에 누구와 동행했습니까? 율리오는 누구였으며 그는 사도를 어떻게 대했습니까?

     

    27:1-3, 우리가 배로 이탈리아로 가야 될 것이 결정되니, 그들은 바울과 다른 죄수들을 율리오라고 하는 아우구스토 부대의 백부장에게 인계하더라. 2 그러므로 우리는 아시아 연안을 따라서 항해할 아드라뭇테노에서 온 배를 타고 출발하였는데 데살로니가에서 온 마케도니아 사람 아리스타코가 우리와 함께 있더라. 3 그 다음 날 우리가 시돈에 닿으니 율리오가 바울을 정중히 대우하여 그의 친구들에게 가서 대접받는 것을 허락하더라.

     

    이제 사도 바울은 이탈리아로 가는 길고도 지루한 항해 동안 사슬에 매인 죄수로서 그에게 주어진 괴로운 경험을 견디어야만 하였다. 한 가지 사실이 그의 고난을 크게 경감시켰는데 그것은 그가 누가와 아리스다고를 동반하도록 허락을 받은 것이었다. 후에 바울은 골로새인들에게 보내는 그의 편지에서 아리스다고를 그와 함께 갇힌”(4:10)이라고 언급하였으나 이것은 아리스다고가 고통 중에 있는 바울을 섬길 수 있도록 자원하여 그의 속박에 동참한 것이었다.

    항해는 순조로이 시작되었다. 다음날 그들은 시돈 항에 닻을 내렸다. 이곳에서 백부장 율리오가 바울을 정중히대하였다. 그는 이곳에 그리스도인들이 있다는 말을 듣고 친구들에게 가서 대접받는 것을 허락하”(27:3)였다. 건강이 나쁜 사도는 이에 대하여 크게 감사히 여기었다.” - 행적 439, 440.

     

    아름다운 항구


    2. 원래 선원들과 승객들은 아드라뭇테노에서 온 배를 타고 출발하였지만, 나중에 알렉산드리아 배로 갈아탔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항해를 극도로 위험하게 만든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27:4-10, 그후 우리가 거기서부터 출항하니 바람이 거슬러 불므로 쿠프로 아래쪽으로 항해하여 5 킬리키아와 팜필리아 바다를 지나서 루키아의 무라 성읍에 도착하니라. 6 거기에서 백부장이 이탈리아로 항해하는 알렉산드리아 배를 만나 우리를 그 배에 태우니라. 7 여러 날을 느리게 항해하여 가까스로 크니도 앞에 왔으나 바람이 허락지 아니하는지라, 살모네 앞을 지나 크레테 아래쪽으로 항해하여 8 간신히 거기를 지나 라새아 성읍에서 가까운 아름다운 항구라고 하는 곳에 다다르니라. 9 이제 여러 날이 지났고 금식하는 절기가 이제 이미 지났으므로 이제 항해하기가 위태로워진지라, 바울이 그 사람들에게 권고하여 10 말하기를 여러분, 내가 보니 이번 항해에 화물과 배뿐만 아니라 우리 생명에도 상당한 손실과 피해가 있으리라.”고 하나

     

    시돈을 떠나자 배는 역풍을 만나 직접 가는 노선에서 쫓기어 서서히 행진하였다. 루기아 도의 무라 성에서 백부장은 이탈리아 해안으로 가는 큰 알렉산드리아 배를 발견하고 즉시 죄수들을 이 배로 옮기었다. 그러나 여전히 역풍이어서 그 배의 진행이 어려웠다....

    미항에서 그들은 순풍을 기다리기 위하여 얼마 동안 체류할 수밖에 없었다. 겨울이 속히 다가오고 있었으므로 항해하기가 위태”(27:9)하였고 배를 책임 맡은 사람들은 그 계절 전에 그들의 목적지에 도착하려는 희망을 버릴 수밖에 없었다. 이는 그 해에는 바다로 여행하는 것을 그쳐야 하는 까닭이었다. 다만 결정해야 할 문제가 있다면 미항에서 체류할 것인가 혹은 겨울을 보내기에 더 좋은 곳으로 갈 것인가 하는 것이었다.

    이 문제는 진지하게 토의되었고 마침내 백부장은 모든 선원들과 군사들에게서 존경을 받는 바울에게 문의하였다. 사도는 주저하지 않고 저희가 있는 이곳에 체류할 것을 권고하였다. 사도는 이번 항해에 화물과 배뿐만 아니라 우리 생명에도 상당한 손실과 피해가 있으리라.”(27:10)고 말하였다.” - 행적 440, 441.

     

    3. 선장은 왜 그곳에서 겨울을 보내고 싶지 않았습니까? 어떤 날씨의 변화가 그들의 결정을 잘못된 선택으로 만들었습니까?

     

    27:11-13, 백부장은 바울이 말한 것보다는 선장과 선주의 말을 더욱 믿더라. 12 또한 그 항구는 겨울철을 위한 대비가 잘되어 있지 않으므로 대다수의 의견은 그곳을 떠나 어떻게 해서든지 페니케로 가서 그곳에서 겨울을 지내라는 것이더라. 그곳은 크레테의 한 항구로 남서와 북서쪽으로 향하고 있더라. 13 남풍이 순하게 불자 그들은 자기들의 뜻을 이룬 줄로 생각하고 닻을 올리고 크레테 옆으로 가까이 항해하는데

     

    그러나 선장과 선주”(27:11)와 여객과 선원의 대다수가 이 권고를 받아들이고자 아니하였다. 저희가 닻을 내린 그 항구가 울철을 위한 대비가 잘되어 있지 않으므로 대다수의 의견은 그곳을 떠나 어떻게 해서든지 페니케로 가서 그곳에서 겨울을 지내라는 것이더라. 그곳은 크레테의 한 항구로 남서와 북서쪽으로 향하고 있”(27:12).” - 행적 441.

     

    유로클리돈


    4. 출발 직후 그들에게 어떤 어려움이 발생했습니까? 선원들은 무엇을 해야만 했습니까?

     

    27:14-19, 얼마 안되어 유로클리돈이라는 폭풍이 그곳을 향해 불어서 15 배를 덮치니 배가 바람을 거슬러 갈 수 없어서 바람이 부는 대로 흘러가게 두었더라. 16 클라우다라고 하는 어떤 섬 아래로 밀릴 때 우리는 거룻배를 잡고자 많은 힘을 기울였고 17 거룻배를 끌어올려 구명 밧줄로 배에 동여매었으니 이는 그들이 유사에 빠질까 두려워서 돛을 내리고 표류함이라. 18 우리가 태풍에 심하게 시달렸기에 그 다음 날에는 배를 가볍게 하였더라. 19 셋째 날에는 우리 손으로 배의 장비를 내버리니라.

     

    폭풍에 밀려 배는 가우다라는 작은 섬에 접근하였고 섬에 피하여 있는 동안 선원들은 최악의 경우에 대비하였다. 배가 침몰할 경우 피할 수 있는 유일한 방편인 구명선은 달고 다니는 것이어서 어느 순간에 부딪혀 산산조각이 날 지 알지 못하였다. 그들이 먼저 해야 할 일은 이 구명선을 선체에 끌어올리는 것이었다. 그 후에 할 수 있는 모든 예방 조치로써 배를 든든히 하고 폭풍우를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그들은 작은 섬이 베푼 적은 보호를 오래 이용할 수 없었으며 얼마 후 그들은 다시 광풍에 휩쓸렸다.

    온 밤 동안 폭풍은 맹렬하였고 경계한 보람도 없이 배에는 물이 새어들었다. “그 다음 날에는 배를 가볍게 하”(27:18)였다. 밤은 다시 왔으나 바람은 자지 아니하였다. 폭풍으로 돛대가 부러지고 돛이 찢어진 배는 격노한 바람에 이리저리 밀려 다녔다. 배가 폭풍의 충돌로 비틀거리고 흔들릴 때마다 신음하는 듯한 선체는 부서질 것처럼 보였다. 침수는 신속히 증가되었고 여객들과 선원들은 계속 물을 퍼내는 일을 하였다. 배에 탄 사람들은 누구 하나 한 순간이라도 쉴 수 없었다.- 행적 441, 442.


    5. 맹렬한 폭풍이 2주 동안 계속된 후에 바울은 지친 여행자들에게 무엇을 하도록 권고했습니까?

     

    27:22-25, 33, 34, 이제 내가 여러분에게 권하는 것은 기운을 내라는 것이라. 여러분 가운데 생명에는 아무런 손상이 없을 것이요, 단지 배만 상하게 될 뿐이라. 23 내가 속해 있고 또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천사가 간밤에 내 곁에 서서 24 말하기를 바울아, 두려워 말라. 네가 반드시 카이사 앞에 서야 하리라. 그러므로, 보라, 하나님께서는 너와 함께 항해하는 모든 사람들을 너에게 주셨느니라.’고 하였느니라. 25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기운을 내라. 나는 하나님을 믿나니 나에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 33 날이 샐 무렵에 바울이 모든 사람을 불러 음식을 먹으라고 권하며 말하기를 여러분이 계속해서 아무것도 먹지 않고 음식 없이 지내온 지가 오늘로써 십사일째라. 34 그래서 음식을 들라고 내가 여러분을 불렀으니 이렇게 하는 것이 여러분을 살리는 길이라. 여러분 중에서 누구도 머리카락 하나 잃지 아니하리라.”고 하니라.

    떠밀어 올리는 검은 물결에 밀린 지 열 나흘째 밤이 되어 에 선원들은 부서지는 파도 소리를 듣고 어떤 육지에 가까이 온 줄로 알고 물 깊이를 재어 보았더니 이십 길이었고 또 조금 더 가서 다시 재어 보았더니 열다섯 길이더라. 그러므로 우리는 배가 암초에 걸리지나 않을까 두려워하여 고물에서 닻을 네 개나 던져 놓고 날이 밝기를 고대”(27:27~29)하였다고 누가는 기록하였다.” - 행적 443.

     

    속임수를 쓰려는 시도


    6. 일부 선원들은 무엇을 하려고 했습니까? 바울은 백부장에게 무엇을 경고했습니까?

     

    27:30-32, 그러나 선원들은 배에서 도망치고자 하여 이물에서 마치 닻을 내리는 것처럼 하면서 바다 위에 거룻배를 내려놓더라. 31 바울이 백부장과 병사들에게 말하기를 이 사람들이 배에 남아 있지 않으면 당신들은 목숨을 건질 수 없으리라.”고 하니 32 병사들이 그 거룻배의 밧줄을 끊어서 떼어 버리니라.

     

    동이 틀 때에 폭풍이 부는 해안의 윤곽은 희미하게 볼 수 있었으나 낯익은 육상의 목표물은 보이지 아니하였다. 전망이 매우 암담함으로 이교도의 선원들은 모두 용기를 잃고 도망치고자 하여” , “이물에서 마치 닻”(27:30)을 내릴 준비를 하는 체하면서 벌써 구명선을 내려놓았다. 바울이 그들의 비열한 계책을 알고 백부장과 군사들에게 이 사람들이 배에 남아 있지 않으면 당신들은 목숨을 건질 수 없으리라.” (27:31)고 말하였다. 군사들은 즉시 거룻배의 밧줄을 끊어서바다로 떼어 버리”(27:32)었다.” - 행적, 443.

     

    7. 마침내 배는 두 물살이 합치는 곳에 좌초되었습니다. 바울은 여객들과 승무원들을 어떻게 격려했습니까?

     

    27:41, 두 물살이 합치는 곳에 배가 닿자 좌초되니 이물은 부딪혀 움직여지지 않고 고물은 심한 파도에 부서졌더라.

     

    폭풍이 가라앉는 것을 이용하여 바울은 갑판 위에 서서 음성을 높여 여러분, 여러분이 내게 경청하고 크레테를 떠나지 아니하였으면 이와 같은 타격과 손실을 입지 아니하였으리라. 이제 내가 여러분에게 권하는 것은 기운을 내라는 것이라. 여러분 가운데 생명에는 아무런 손상이 없을 것이요, 단지 배만 상하게 될 뿐이라. 내가 속해 있고 또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천사가 간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기를 바울아, 두려워 말라. 네가 반드시 카이사 앞에 서야 하리라. 그러므로, 보라, 하나님께서는 너와 함께 항해하는 모든 사람들을 너에게 주셨느니라.’고 하였느니라.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기운을 내라. 나는 하나님을 믿나니 나에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 그러나 우리가 어떤 섬에 닿게 되리라.”(27:21~26)고 하였다.

    이말을 듣자 희망이 소생하였다. 여객들과 선원들은 무감각에서 깨어났다.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이 있었고 파멸을 막기 위하여 저희 힘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하였다.” - 행적 443, 444.

     

    명상의 말씀

     

    바울과 다른 죄수들은 이제 파선보다 더 무서운 운명의 위협을 받았다. 군사들은 육지에 도달하려고 노력하는 동안 저희가 책임진 죄수들을 지키는 일은 불가능하리라는 것을 알았다. 각인들은 자신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할 것이다.” - 행적 445.

    그때 병사들의 의견은 죄수들 중 아무도 헤엄쳐 도망하지 못하도록 죽여야 한다는 것이었으나” (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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