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식일 교과

     
    2025년 상반기 장년교과 pdf파일
    선교부
    작성일 : 25-01-09 10:03  조회 : 221회 
        24년-하반기-장년교과-하나님의_지혜.pdf (699.8K) [3] DATE : 2025-01-09 10:03:18
    안녕하세요!
    장년 교과 pdf파일 입니다. 

    이번 교과의 주제는 "재판관기를 통한 하나님의 역사" 입니다. 


    서  문


    여호수아서 바로 다음에 나오는 재판관기(사사기)에는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을 분할하고 정복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여호수아 시대에는 이일이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각 지파가 가나안 사람들을 대적하여 그들을 몰아내는 일을 맡았습니다. 그러나 성경 역사는 모든 지파가 할당된 영토에 거주하던 나머지 가나안 사람들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어떤 지파는 끈기 있게 일을 완수했지만, 다른 지파는 나약해서 자신의 지역을 책임지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어려운 결과가 초래되었는데 어떤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교도들과 가까이 살았고 심지어 그들의 예배를 행했으며 참 하나님을 잊고 그들에게 지배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재판관들은 모세와 여호수아가 약속의 땅에 들어가 점령한 때와 왕들의 시대 사이의 중간 시기에 활동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네 가지 경향이 계속 반복되었습니다. (1)하나님과 그분의 뜻으로부터의 배도, (2)오랜 세월 이스라엘을 지배해 온 외국의 침략이나 점령, (3)주님께 도움과 원수로부터의 구원을 간구, (4)백성을 인도하고 나라를 침략자로부터 해방시킬 사사를 부르심. 이 반복이 대략 기원전 1400년에서 1050년까지 몇 세기 동안 계속되었습니다.

     

    재판관 시대를 특징짓는 또 다른 것은 연속성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한 재판관이 죽으면 다음 재판관이 즉시 그를 계승하지 않았습니다. 종종 수십 년 동안의 간격이 있었고, 백성들이 국가적 지침을 구할 수 없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이에 따라 사람보다 신에게 더 의존하게 되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종종 불안정과 혼란으로 이어졌습니다. 재판관이 자신의 직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 국민의 충성심이 사라지는 데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성경이 어렵고 의심스러운 상황에 대해 말한 후에 종종 다음과 같이 말하는 이유입니다. “그 당시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고 사람마다 자기 눈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17:6; 21:25)

     

    그러므로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 있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재판관기 시대가 빛과 어둠의 시대였음을 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백성을 위해 특별하고 기적적인 일들을 행하셨고, 주님께서 쓰시던 종이 사라지자마자 백성은 다시 배도에 빠졌습니다. 우리는 이것이 한편으로는 충실함과 순종을 약속했지만 자신의 말씀을 지키지 않은 인간의 연약함의 역사였고, 다른 한편으로는 하나님의 충실함이 백성의 무가치함에도 불구하고 그분은 약속을 지키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재판관기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은 역경을 통해 구원으로 이어지는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다음 성경 구절이 이를 뒷받침 합니다. “고난의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구해 낼 것이요, 너는 나를 영화롭게 하리라.” (50:15)

     

    이 시기에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으로부터 부름을 받은 지도자들에 의해 인도되었고, 하나님의 권능으로 그분의 백성을 구원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출애굽 때 일어난 일들만큼 기적으로 보이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하나님의 손길이 놀라운 사건들 속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난 시기였습니다. 드보라와 바락의 이야기, 300명의 병사로 거둔 기드온의 승리, 이스라엘을 해방할 수 있는 초자연적인 권능을 받은 삼손의 경험, 그리고 다른 기적들이 이 시기에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재판관들에 대해 공부할 때, 오늘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수년간 법을 공부한 후 자격을 취득한 후 입법부에서 일하는 공무원을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성경에 나오는 재판관들은 하나님이 직접 부르신 카리스마가 넘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용기, 믿음, 때로는 엄청난 힘을 부여받아 구원, 해방, 독립이 전적으로 하나님에게서 온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음 구절들은 이 재판관들이 하나님에 의해 어떻게 부르심을 받고, 인도를 받고, 자격을 얻었는지 설명합니다. “그럼에도 주께서는 재판관들을 일으키사 약탈하는 자들의 손에서 그들을 건져내게 하셨으나 그들이 그들의 재판관들에게 경청하려 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다른 신들을 음란하게 숭배하며 그 신들에게 절하고, 그들의 조상이 주의 계명들을 순종하여 행하던 그 길에서 속히 떠나 그렇게 행하지 아니하였더라. 주께서 그들에게 재판관들을 일으키셨을 때에 주께서 재판관들과 함께하셔서 재판관의 모든 사는 날들 동안에는 주께서 그들을 원수들의 손에서 구원하셨으니, 이는 그들을 압제하고 괴롭히는 원수들로 인한 그들의 신음 소리로 인해, 주께서 마음을 돌이키셨기 때문이더라.” (2:16-18)

     

    이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에게 미치는 세상의 영향의 문제는 이교도 가나안 사람들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미치는 영향의 문제와 다름이 없습니다. 그때 재판관들과 백성은 물리쳐야 할 원수들이 있었고, 말세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물리쳐야 할 원수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상황에 어떻게 대처할 것입니까? 우리는 신성한 선택의 확실성을 잃은 지파들과 같을 것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도움에 의지하고 승리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일한 지파들과 같을 것입니까? 그 당시 사사들을 부르시고 그들에게 그분의 권능을 부여하신 주님은 우리 시대에도 똑같은 일을 하실 수 있고 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재판관기에 제시되고 안식일 학교에서 공부하는 이 경험들이 우리가 주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하여 이기는 자가 되고 결국 그들과 사도 바울처럼 말할 수 있게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8 이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마련되어 있어 의로운 재판관이신 주께서 그 날에 그것을 내게 주실 것이며 또 나뿐만 아니라 그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사람에게도 주실 것이라.” (딤후 4:7, 8)

     

    대총회 목회부 형제들로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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