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만나

     
    3월 19일(화) 요한은 예수께서 가르치신 교훈을 잘 배웠음
    선교부
    작성일 : 24-03-20 08:53  조회 : 26회 

    “인자는 사람들의 생명을 멸하려고 온 것이 아니라 구원하려고 왔느니라” (눅 9:56)

    한번은 그리스도께서 사마리아의 한 마을로 제자들을 앞서 보내시며 그 사람들에게 당신과 제자들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도록 부탁하신 적이 있었다. 그러나 구주께서 그 마을에 가까이 이르셨을 때 예루살렘으로 계속 가시려는 듯하였다. 이로 인하여 사마리아인들은 적개심을 일으키고 구주를 초대하기 위하여 사자를 보내어 그들과 유하도록 권하는 대신에 일반 여행자들에게 베풀던 예의마저 행하지 않았다. 예수님께서는 어느 곳에라도 결코 억지로 유하시지는 않으셨다. 따라서 사마리아인들은 그들이 구주를 손님으로 맞고자 간원하였더라면 그들에게 허락되었을 크나큰 축복을 상실하였다.

    우리는 하늘의 주재 되신 분께 대한 이런 무례한 대우를 이상히 생각할 수 있으나 그리스도를 따르노라고 하는 우리도 매우 자주 그와 비슷한 경우를 경시하는 죄를 저지르고 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우리 마음과 우리의 가정을 거처로 삼으시도록 그분을 강권하는가? 그분은 사랑과 은혜와 축복이 충만하시고 이 선물들을 우리에게 주시려고 서 계신다. 우리는 자주 사마리아인들처럼 이 선물들이 없어도 만족하려 한다.…

    요한과 그의 동료 제자들은 그리스도께서 교사가 되시는 학교에 다니고 있었다. 그들은 원하기만 하면 자신의 결점을 보며 품성을 개선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가졌다. 요한은 모든 교훈을 중히 여기었으며 그의 생애가 신성한 모본과 조화를 이루도록 끊임없이 노력하였다. 은혜 가운데서 자라나는 데 필수적인 사랑과 온유와 겸손을 나타내는 예수님의 교훈과 그분의 사업의 적합성은 요한에게 최고의 가치를 지닌 것들이었다. 이러한 교훈들은 그리스도의 초대 제자에게 행해졌던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들 곧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형제들 각자에게도 주어진 교훈이다.―성화된 생애, 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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