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너희가 죽었고, 또 너희의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기 때문이라. 우리의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가운데 나타날 것이라.” (골 3:3,4)

선행을 통하여 그대의 빛을 비추라. 그리스도께서는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상태에 있음을 두려워한다.

모두가 해야할 동일한 일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며 하나님의 포도원에는 환경과 재능에 따라 개인적으로 해야 할 여러 가지 일들이 있다.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무거운 책임을 감당할 위치에 있으나 각자가 그에게 주어진 일이 있으며 만일 그가 충실하고 열심히 그의 일을 행한다면 하나님의 은혜의 충성된 청지기가 된다.

하나님께서는 그대의 선한 말이나 행동이 그대 자신에게 사람들의 칭찬을 가져오도록 그대의 빛을 비추도록 의도하시지 않고 모든 선행의 근본 되시는 분이 영광과 높임을 받도록 하실 것이다. 예수께서는 당신의 생애로 품성의 모본을 주셨다. 그 표준에 따라 세상이 그분을 닮는 일이 얼마나 미약한가! ...

참된 빛의 전달자가 되는 모든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길에 빛을 반사할 것이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컫는 자들은 모든 죄악들을 떠날 것이다. 만일 그대들이 하나님의 요구에 순복하고 그의 사랑으로 충만하게 되며 그의 충만함으로 더욱 충만하게 된다면 청소년들과 젊은 제자들은 무엇이 참된 경건인가에 대하여 감동을 받음으로 그대들을 쳐다볼 것이며 이처럼 그대들은 하나님께 대한 순종의 길로 그들을 인도하는 방편이 될 것이다. 그럴 때에 그대들은 하나님의 증거를 갖고 있다는 영향력을 줄 것이며 그대들의 사업은 금, 은과 보석들로 비유될 것인데 이는 불멸의 특성을 지닐 것이기 때문이다. ―리뷰, 1888.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