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만나

     
    5월 21일(목) 격렬한 세상
    선교부
    작성일 : 20-05-20 09:01  조회 : 1,654회 

    또 내가 보니, 어린 양이 여섯째 봉인을 여실 때, 보라, 큰 지진이 나며” (6:12 상단)

    예언은 그리스도의 재림의 목적과 광경을 말해 줄 뿐 아니라 그 사건이 가까이 오고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려 주는 징조도 나타내 준다. 요한계시록의 기자인 요한은 재림전에 나타날 첫째 징조로 해가 머리털로 짠 천같이 검어지고 달은 피처럼 되었으며”(6:12)라고 기록하였다.

    이 징조들은 19세기가 시작되기 전에 나타났다. 그 예언의 성취로서 1755년에 일찍이 기록된 것 중에서 가장 무서운 지진이 일어났다. 일반적으로 리스본 대지진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그 범위는 유럽의 많은 부분과 아프리카와 미국에까지 확대되었다. 그것은 그린랜드와 서인도제도와 마데이라도()와 노르웨이와 스웨덴과 아일랜드에서도 감진되었다. 그것은 4백만 평방 마일의 지역에 미쳤다. 아프리카에는 유럽에서와 거의 같을 정도로 격렬한 진동이 있었다. 알지어즈는 많은 부분이 파괴되었다. 그리고 모로코에서 멀지 않은 마을, 인구 8천 내지 1만 미만 정도의 한 마을은 전부 함몰되고 말았다. 스페인과 아프리카 해안 일대에는 큰 해일이 일어나 많은 도시들이 휩쓸려 나갔고, 큰 파멸이 일어났다.

    지진이 가장 격심했던 곳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이었다. 카디즈 시에는 밀려온 파도의 높이가 60피트나 되었다고 한다. “포르투갈의 가장 높은 산들 중의 어떤 것들은 바로 기초부터 격렬하게 흔들렸고, 어떤 산들은 산꼭대기가 터져서 놀라운 모양으로 가까운 산골짜기로 거대한 땅 덩어리가 무너져 내려왔다. 또 그런 산들로부터 불꽃이 솟구쳐 나왔다고 전해지고 있다.” (각 시대의 대쟁투, 304~305).

    우리는 얼마나 자주 지진과 태풍의 소문, 화재와 홍수로 인한 인명과 재산의 손실에 관한 소문을 듣는가! 이 재난들은 인간이 전혀 제어할 수 없는 무조직하고 무질서한 자연의 힘의 변덕스러운 돌발사건인 것처럼 보이나 그 가운데서 하나님의 모든 목적을 알 수 있다. 그것들은 하나님께서 남녀들로 하여금 일어나서 그들의 위험을 느끼게 하는 매개물들이다. (선지자와 왕, 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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