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때나 그를 신뢰하라. 너희 백성들아, 너희 마음을 그분 앞에 쏟아 놓으라. 하나님은 우리를 위한 피난처시로다. 셀라” (시 62:8)

  우리가 거룩한 생애에서 향상하고자 하면 기도를 많이 해야 한다. 진리의 기별이 처음 선포되었을 때 우리는 참으로 많은 기도를 드렸다. 침실이나 골방이나, 과수원이나 숲속에서 중재의 음성이 들렸었다. 우리는 자주 두 세 사람이 함께 모여서 약속을 구하면서 오랫동안 열렬한 기도를 드렸는데, 이따금 우는 소리가 들리다가도 감사의 찬양의 노래가 들리곤 했다. 이제 우리에게는 처음 믿을 때 보다 하나님의 날이 가까워졌으므로 그때보다 더욱 간절하고 열렬하고 열성적이어야 한다. 오늘날 우리에게 있는 위험은 그 당시 보다 더 크다.(교회증언 5권, 161, 162).

  예수께서 당신의 지상 생애에서 지혜와 능력을 얻은 것은 홀로 하나님께 기도하신 때였다. 청년들로 하여금 예수님의 모본을 따라 새벽 미명과 해지는 황혼에 조용한 시간을 내서 하늘 아버지와 더불어 교통하도록 할 것이다. 그리고 종일 그들의 마음을 하나님께 향하도록 할 것이다. (교육, 259).

  하나님 곧 살아계신 하나님을 갈망하기 위하여 그대의 마음을 찢으라. 그리스도의 생애는 사람이 신성을 가질 때에 어떠한 일을 할 수 있는가를 증명하셨다.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께로 받은 것은 무엇이고 우리도 다 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구하여 받으라. 야곱과 같은 견인불발의 믿음과 엘리야와 같은 백절불굴의 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모든 것을 다 주시기를 구하라.

  하나님께 대한 영광스러운 생각이 그대의 마음을 지배하도록 하라. 그대의 생애를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시키라. “어두움 속에서 빛이 비치라”(고후 4:6)고 하신 그분은 그대의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비치시기를 기뻐하신다. 성령께서 하나님의 사물들을 취하여 그대에게 보여주실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대를 인도하사 무한한 세계의 문턱까지 이르게 하실 것이다. (실물교훈, 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