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만나

     
    2월 15일(안) 슬기 있는 처녀와 미련한 처녀
    선교부
    작성일 : 20-02-07 16:42  조회 : 1,768회 

    그때에 천국은 등불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명의 처녀들과 같으니라. 그들 가운데 다섯은 현명하고 다섯은 어리석더라.” (25:1,2)

    우리가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화되고 있다는 증거를 나타내지 않고, 또한 세상적인 생각과 관습들의 실로 우리들의 옷을 짜고, 우리의 오래된 습관들에 집착하고 있으면서도, 다만 교인이기 때문에 구원을 받았다는 생각을 가져서는 안 된다

    열 처녀는 이 세상 역사의 저녁에 신랑을 기다리고 있다. 모두가 그리스도인이라고 자칭한다. 모두가 초청을 받고 기름과 등을 가졌고, 모두가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자칭한다. 모두가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듯이 보이나 그 중 다섯은 준비가 되지 못하였다. 그 다섯은 놀라고 당황하여 피로연회장 밖에 서 있게 될 것이다.

    우리는 슬기로운 처녀로 표상되든지 미련한 처녀로 표상된다. 그리스도의 명령은 따르지도 않으면서 하나님의 약속은 당연히 자기들의 것이라고 생각한 미련한 다섯 처녀처럼 되지 말라. 그리스도께서는 공언은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이라고 우리에게 가르치신다. “그때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16:24)

    우리가 연단하고 순결케 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시련을 견디고 용광로의 불이 불순물을 태워버리고, 순금같이 깨끗한 성품이 나타날 때, 우리는 바울처럼 여전히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다. “나는 이 모든 것을 이미 얻었다는 것도 아니요 또 이미 온전해졌다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는 것 뿐입니다. 오직 한 가지, 뒤에 있는 것을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온몸을 앞으로 기울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서 위로 향하여 부르신 부름의 상을 얻으려고 목표를 향하여 달려가는 것 뿐입니다.” (3:12~14)(리뷰 앤 헤럴드, 1899.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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