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만나

     
    1월 8일(수) 평행하는 실망
    선교부
    작성일 : 20-01-06 07:47  조회 : 1,822회 

    보라, 우리는 견디어 내는 자들을 복 있는 사람들로 여기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또 주의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인정이 심히 많으시고 자비로우시니라.” (5:11).

      일반인은 물론이요 하나님의 종들까지도 사람들의 견해와 전설 또는 사람이 만들어낸 거짓 가르침에 눈이 어두워져서 하나님께서 친히 말씀으로 알려주신 큰 사건에 관하여 그 일부분 밖에 더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도 많다. 구주께서 세상에 계실 당시의 제자들로 말할지라도 역시 그리하였던 것이다. 저들은 메시아가 이 세상의 임금으로 오시고 이스라엘 나라가 온 세계를 통치한다고 하는 일반적인 생각에 사로잡혔기 때문에, 주께서 받으실 고난과 죽으실 것을 예언하셨을지라도 그 말씀의 뜻을 깨달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초림하셨을 때에 천국 복음을 전파한 제자들의 경험은 그분의 재림의 기별을 전하는 자들의 경험과 좋은 대조가 된다.

     

     초대의 제자들과 같이 윌리엄 밀러와 그 동조자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전하는 기별의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였다. 오랫동안을 두고 교회 안에 이루어진 오류들은 저들로 하여금 예언 가운데 있는 중요한 점을 정확하게 해석할 수 없게 만들었다. 그러므로 저들은 하나님께서 세상에 전하라고 저희에게 맡기신 기별을 전하기는 하면서도 오히려 그 의미를 오해함으로 인하여 스스로 실망을 당하게 되었다. 신자들에게 있어서도 초기의 제자들에게와 같이 그 시련의 시간이 이해할 수 없는 듯이 보일지라도 후세에 이르러서는 명백하게 되어버릴 것이었다.

     

      저들이 만일 주께서 나중에 어떻게 행하신 것을 볼 수 있었을 것 같으면 그 시련이 저희들의 잘못에 기인된 것이었을지라도 저희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의 계획은 꾸준히 성취되고 있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니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자시라고 한 성경 말씀을 실제 경험을 통하여 배우게 될 것이었다. (각 시대의 대쟁투, 345, 351, 352,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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