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만나

     
    6월 4일(수) 형언할 수 없는 고독
    선교부
    작성일 : 25-06-03 10:27  조회 : 61회 

    나는 홀로 포도즙틀을 밟았고 백성 중에 나와 함께한 자가 아무도 없었도다.” (63:3 상단)


    유년, 청년, 장년기를 통하여 예수께서는 홀로 다니셨다. 그분은 순결하고 신실하사 홀로 포도즙 틀을 밟으셨으나 백성들 가운데 그분과 함께 한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그분은 인류의 구원을 위하여 심히 무거운 책임을 지셨다. 인류의 원칙과 목적에 결정적인 변화가 없는 한 모두가 다 잃어버림을 당하리라는 것을 그분은 아셨다. 이러한 사실이 그분의 마음을 억눌렀으며 아무도 그분이 진 짐의 무게를 이해할 수 없었다.소망 92.

    구주께서 기도로 당신의 심정을 토로하실 때에 그분의 시선은 하늘을 꿰뚫는 듯했다. 그분은 죄가 사람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 것과 사람이 당신의 사명을 이해하고 구원의 선물을 받아들이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잘 아셨다. 그분은 그들의 불신을 정복하고 사단이 그들을 매어 둔 차꼬를 깨뜨리며, 그들을 대신하여 파괴자를 정복할 수 있는 능력을 달라고 아버지께 간구하셨다.소망 111.

    하늘의 궁전을 버리고 인간으로서 생애하신 그리스도의 고독에 대하여 제자들은 응당 이해했어야 하지만 전혀 이해할 수도 인식할 수도 없었다.... 예수께서 이제 더 이상 그들과 같이 계실 수 없게 되었을 때에 .... 예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리기 위하여 얼마나 정성을 다해야 했던가를 깨닫기 시작하였다....

    이와 같은 부족함이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상에도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저들에게 베푸신 것을 완전히 다 깨닫는 사람은 몇 사람에 불과하다. 만일 그들이 그렇게 했다면 마리아의 큰 사랑(26:6-13)이 그들에 의하여 표현되었을 것이며 기름 부음은 서슴없이 행해졌을 것이다.... 그리스도께 드리기에는 너무 값진 것이라고 생각될 것은 아무것도 없었을 것이요, 아무리 큰 극기와 자아 희생이라도 그분을 위하여 바치기에 너무 크다고 생각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소망 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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