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가치를 온전히 깨닫기 위해서는 그것의 대가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스도의 고난에 대한 제한된 생각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중보의 위대한 사업을 과소 평가한다. 인간의 구원이라는 영광스런 계획은 하나님 아버지의 무한한 사랑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진 것이다. 이 거룩한 계획 속에 타락한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사랑이 놀랍게 나타나 있다. 하나님의 사랑받는 아들을 선물로 내어 주신 행위 속에 나타난 사랑은 거룩한 천사들도 감탄한 것이었다.
그리스도께서는 죄인 대신 죽기를 동의하셨으며, 사람은 순종의 생애를 통하여 하나님의 율법의 형벌을 벗어나게 되었다.—2증언 200, 201.
예수님께서는 하늘의 대주재이셨으며 천사들의 사랑하는 사령관이셨고 당신의 기뻐하시는 바를 즐거이 행하시는 분이셨다.
주님께서는 하나님과 하나가 되신 분이셨으며 “아버지의 품 안에” (요 1:18) 계셨으나 인간이 죄와 불행 가운데서 멸망에 이르게 되었을 때에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을 바라지 않으셨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보좌에서 내려오셨으며 당신의 면류관과 왕의 홀(笏)을 버리셨고 당신의 신성을 인성으로 옷 입히셨다. 주님께서는 인간을 높여 당신과 더불어 보좌에 앉히시기 위하여 자신을 낮추셨으며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기까지 하셨다.
우리는 주님 안에서 완전한 제물과 무한한 희생을 발견하게 되며 당신을 힘입어 하나님께 나오는 모든 영혼들과 가장 미천한 자들까지도 구원하실 수 있는 강하신 구세주를 발견하게 된다. 주님께서는 사랑으로써 하늘 아버지를 나타내며 인간을 하나님과 화목시키고 인간을 창조하신 당신의 형상을 따라 새로운 피조물로 만드시기 위하여 이 세상에 오셨다.—1기별 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