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를 통하여 인류를 위한 화목뿐만 아니라 회복의 계획이 마련되었다. 죄로 말미암아 생긴 넓은 웅덩이가 갈바리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메워지게 되었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충분하고 완전한 속전이 지불되었으며 그 공로로 말미암아 죄인이 용서함을 받게 되고 율법의 공의가 유지될 수 있게 되었다.
그리스도의 공로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교통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당신의 자녀로 받으실 수 있고 또한 나는 주님을 요구할 수 있으며 나의 사랑하는 하늘 아버지이신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 할 수 있다. 우리들은 천국에 대한 소망을 오직 그리스도에게만 집중시켜야 할 것인데 이는 주님께서 우리의 대치물이 되시고 담보물이 되시기 때문이다.... 순수한 신앙은 그리스도의 의를 자기의 것으로 만들며 죄인으로 그리스도와 더불어 승리자가 되게 한다. 그 까닭은 인간이 거룩한 성품의 참여자가 되며 신성과 인성이 그의 안에서 결합되기 때문이다.
인간이 자신이 범한 거룩하고 공의로운 율법의 요구에 응하기 위하여 자기 자신의 능력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 기울일지라도 그것은 전혀 무가치한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는 모든 것이 충만하신 하나님의 아들의 의를 주장할 수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인성으로서 율법의 요구를 만족시키셨다. 주님께서는 죄인을 위하여 율법의 저주를 짊어지셨고 죄인을 위하여 대속하시므로써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치 않을수 있다.—1기별 363, 364.
우리는 타락한 사람을 구속하기 위해 지불된 고귀한 대속을 평가할 수 없다. 심령의 가장 훌륭하고 거룩한 애정은 이런 놀라운 사랑에 대하여 이제는 답례를 해야 한다.—4증언 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