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만나

     
    6월 9일(월) 겟세마네의 고뇌
    선교부
    작성일 : 25-06-03 10:29  조회 : 75회 

    오 나의 아버지시여, 가능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내가 원하는 대로 하지 마옵시고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대로 하옵소서.” (26:39)


    하늘로부터 온 천사가 그분을 강하게 하여 고난을 견딜 수 있게 하지 않았다면, 그분은 인성은 바로 그때 그곳에서 죄의 끔찍함을 느끼는 그 무게에 짓눌려 죽게 되었을 것이다....

    회개하지 않은 죄인이 살아계신 하나님의 수중에 떨어지는 것은 두려운 일이다. 이 사실은 옛 세상이 홍수로 멸망당한 일과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소돔거민을 사루는 기록이 증명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무한하신 하나님의 아들인 그리스도께서 죄악 세상을 위해 하나님의 진노를 담당하고 계셨을 때 그분의 고통에서 만큼, 그렇게 크게 증명된 것은 아니었다. 겟세마네 동산이 죄악 세상을 인해 고통의 장소가 되었던 것은 하나님의 율법을 범한 죄 때문이었다. 어떤 슬픔도 어떤 고뇌도 하나님의 아들이 겪으신 슬픔과 고뇌와 비교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사람은 죄악의 짐을 담당하는 자로서 만들어지지 않았고, 그는 구주께서 감당하신 죄의 저주의 두려움을 결코 알 수 없을 것이다. 하나님의 진노가 압도적인 힘으로 짓누르므로 당했던 그리스도의 슬픔과 비교할 만한 슬픔은 아무것도 없다. 인간의 본성은 한정된 시련과 시험만을 견딜 수가 있다. 유한한 존재는 오직 한정된 것만을 견딜 수 있고, 그러다가 압도당하고 만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본성은 고통을 위한 보다 큰 분량을 갖고 있었다.... 그리스도께서 견디신 고통은 죄의 성격과 죄를 계속 짓는 자들에게 내리실 하나님의 형벌의 성질에 대해 더 폭넓고 깊고 확대된 이해를 보여준다. 죄의 삯은 사망이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선물인 영생은 회개하고 믿는 죄인에게 주신 바 된다....

    공의의 칼은 뽑혀졌고, 죄악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는 인간의 대속물이신 아버지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 위에 임하게 됐다.SDA 성경주석 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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