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은 인간의 정욕의 갈등 속에서 들리는 하나님의 음성이다. 그것이 거절될 때 하나님의 영은 슬퍼하게 된다.—5증언 120.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을 소멸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또 선택할 권한이 있다. 행동의 자유가 허락되었으므로, 사람은 그리스도의 이름과 은혜로 순종하는 생애를 보낼 수도 있고 혹은 순종치 아니함으로 화를 자취할 수도 있는 것이다.—복음교역자 174.
우리 주변에 있는 다른 음성들이 반대의 길을 따르도록 우리를 권유하고 있을 때,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의무의 음성에 순종하도록 요구하신다. 그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아 말하는 음성을 분별하도록 우리에게 열렬한 주의를 기울이라고 요구한다. 우리는 성향을 저항하고 정복해야 하며, 협상이나 타협 없이 양심의 소리에 순종하여, 양심의 명령이 중단되어 의지와 충동이 지배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지 않기로 작정함으로써 그분의 영을 저항하지 않은 우리 모두에게 주님의 말씀이 이르러 온다. 이 음성은 경고와 권면과 책망을 통하여 듣게 된다. 이것은 주님의 백성에게 주어지는 주님의 빛의 기별이다. 우리가 만일 더 큰 음성의 호소와 더 좋은 기회를 기다린다면 아마도 빛은 떠나가고 우리는 흑암 중에 머물게 될 것이다....
쾌락과 성향이 반대 방향으로 이끌기 때문에 오늘 등한히 한 성령의 호소는 내일은 각성시키거나 심지어 감명을 주는 일에서까지도 무력해질 수도 있다. 민첩하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현재의 기회를 이용하는 것이 은혜와 진리의 지식 가운데서 자라나는 유일의 길이다. 우리는 개인적으로 만군의 여호와 앞에 서있다는 생각을 언제나 간직하고, 심지어 한마디의 말, 하나의 행동, 한가지의 생각까지도 영원하신 분의 눈에 거슬려서는 안 된다.... 만일 우리가 어느 곳에서나 지극히 높으신 분의 종인 것을 느낀다면 우리는 더욱 신중해 지고, 우리의 전 생애는 세상의 명예가 결코 줄 수 없는 의미와 거룩함을 소유하게 될 것이다.—5증언 5권 68-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