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만나

     
    7월 8일(화) 이슬과 비와 햇빛처럼
    선교부
    작성일 : 25-07-05 18:24  조회 : 40회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이 되리니, 그는 백합같이 자라겠고, 그의 뿌리들은 레바논같이 박힐 것이니라.” (14:5)


    종자는 그 자체에 싹이 트는 기능 즉 하나님께서 친히 심으신 원칙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것을 혼자 내버려 두면 싹을 틔울 힘을 갖지 못한다. 곡물의 생장을 촉진시키는 데에는 사람이 해야 할 부분이 있다. 그러나, 어떤 단계를 넘어서면 사람으로서는 그 이상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한계점에 다다르게 된다. 여기에서 사람은, 전능하신 힘으로 씨를 뿌리고 곡식을 거두는 일과 기이한 관계를 가지신 하나님께 의뢰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종자에 생명이 있고 땅에 능력이 있을지라도 만일 거기에 무한한 능력이 밤낮으로 작용하지 않는다면, 종자는 수확을 가져 오지 못한다. 메마른 밭이 소낙비로 생기를 회복해야 하며, 햇볕이 온기를 주어야 하고, 땅에 묻힌 씨앗에 전기가 통해져야 하는 것이다. 창조주에 의해서 심어진 생명은 창조주에 의해서만 싹 틔울 수 있는 것이다....

    종자가 싹이 트는 것은 영적 생명의 시작을 나타내고, 나무의 자라남은 품성의 향상을 표현한다. 자라남이 없는 곳에는 생명이 있을 수 없다. 나무는 자라나든지 그렇지 않으면 죽든지 해야 한다. 식물의 생장과 마찬가지로 품성도 사람의 눈에 띄지는 않지만 무언 중에 항상 성장하는 것이다. 비록 우리의 생명이 성장의 각 단계에서 완전하다고 할지라도,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완성될 때에는 그보다 더한 지속적인 성장이 따를 것이다.

    식물은 하나님께서 그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하신 것을 받아서 자라난다. 이와 같이, 영적 성장은 하나님의 힘과 협력함으로 달성되는 것이다. 식물이 흙에 뿌리를 내리는 것처럼, 우리는 그리스도에게 뿌리를 내려야 한다. 마치 식물이 햇빛과 이슬과 비를 받는 것처럼, 우리는 성령을 받아야 한다. 우리의 마음이 언제나 그리스도에게 향해 있으면, 성령은 마치 비처럼 오시리니 땅에 내리는 늦은 비와 이른 비처럼 오(6:3)실 것이다.교육 104,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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