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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계는 천연계를 위한 하나님의 법칙들을 순종한다. 구름과 폭풍, 햇빛과 소나기, 이슬과 비,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감독을 받고 그분의 명령에 순종한다. 하나님의 법칙에 순종하여 곡물의 싹은 땅을 뚫고 나와서 “처음에는 싹이 나고, 그 다음에는 이삭이 패고, 그 후에는 이삭에 낟알이”(막 4:28) 된다.
구속의 계획에는 인간의 정신으로 측량할 수 없는 신비들, 인간의 지혜가 설명할 수 없는 많은 것들이 있다. 그러나 천연계는 경건의 오묘에 관하여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줄 수 있다. 온갖 관목, 열매를 달고 있는 온갖 나무, 모든 식물은 우리의 연구를 위한 공과들을 가지고 있다. 씨앗의 성장에서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신비들을 읽을 수가 있다. 태양과 달과 별들과 나무들과 들판의 꽃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부드러워진 마음에 격려의 말을 한다....
하나님께서는 천연계에서 순종의 교훈을 배우도록 우리에게 바라신다.... 천연계의 책과 기록된 말씀은 서로 빛을 비추었다. 둘 다 하나님의 품성과 그분께서 역사하시는 법칙들을 우리에게 가르쳐 줌으로써 우리에게 하나님을 잘 알게 해 준다.—8증언 326-328.
그대의 자녀들에게 이적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에 대하여 말하라. 자녀들이 천연계의 위대한 교과서를 연구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마음을 감동시킬 것이다. 농부는 그 땅을 갈고 씨를 뿌릴 수는 있으나 그 씨를 자라게 할 수는 없다. 농부는 인력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께서 하여 주시도록 의뢰하지 않으면 안 된다. 주님께서는 씨 속에 당신의 활력을 넣어서 그것이 생명으로 싹트도록 하셨다. 하나님의 보호 밑에서 어린 생명의 씨는 둘러 싼 딱딱한 표면을 뚫고 나와서 싹이 돋아 열매를 맺는다.... 어린이들이 하나님께서 씨를 위하여 행사하시는 일에 대하여 들을 때 그들은 은혜 가운데서 자라나는 비결을 배울 것이다. —부모 124, 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