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만나

     
    9월 30일(화) “그분은 할 수 있다”
    선교부
    작성일 : 25-09-29 06:41  조회 : 77회 

    그런 연유로 내가 이러한 고난을 당해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내가 믿은 분을 알고, 내가 위탁한 것을 그 날을 대비하여 그 분께서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딤후 1:12)


    사도는 불확실성이나 두려움으로서가 아니요 즐거운 희망과 사모하는 기대감으로 위대한 내세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는 순교의 장소에 설 때에 형리의 검이나 곧 그의 피를 받을 땅을 보지 아니하고 그 여름날의 조용하고 푸른 하늘을 통하여 영원하신 하나님의 보좌를 바라보았다.

    이 믿음의 사람은 야곱이 이상 가운데서 본 하늘과 땅 그리고 유한한 인간과 무한하신 하나님을 연결시킨 그리스도를 표상하는 사다리를 바라본다. 그의 지지자시요 위로자시며, 그가 위하여 생명을 버리신 분을 선지자들과 믿음의 조상들이 어떻게 의지하였는지를 회상할 때에 그의 신앙은 굳어진다. 여러 세기를 통하여 그들의 신앙을 증거한 이 거룩한 사람들에게서 하나님은 참되시다는 보증을 그는 듣는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하여 나아가서 종교적 편협과 이교의 미신과 박해와 멸시를 당하고 불신의 어두운 미궁 가운데서도 십자가의 빛을 높이 쳐들기 위하여 그들의 생명까지도 아끼지 않은 그의 동료 사도들이 그에게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요 세상의 구주라고 증거하는 말을 그는 듣는다. 고문대와 화형주와 감옥에서, 토굴과 동굴에서 순교자들의 승리의 함성이 그의 귀에 들린다. 그는 비록 빈곤과 고통과 고문을 당하였을지라도 두려움 없이 믿음을 증거하는 확고부동한 영혼들의 다음과 같은 엄숙한 증언을 듣는다 이는 내가 믿은 분을 알고(딤후 1:12) 있노라.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속량함을 받고 그분의 피로 죄 씻음을 받아 그분의 의를 옷입은 바울은 그의 영혼이 구속주 보시기에 귀중하다는 사실에 대한 증거를 몸소 가지고 있었다. 그의 생명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으며 죽음을 정복하신 그분께서 당신께 위탁된 것을 지킬 수 있는 것을 알았다.행적 51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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