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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만과 세상을 사랑하는 정신은 영성과, 은혜 안에서의 성장을 저해하는 큰 덫이다.
이 세상은 그리스도인의 천국이 아니다. 단지 하나님의 일터일 뿐이다. 여기서 우리들은 거룩한 하늘의 흠 없는 천사들과 연합하기 위해서 준비되고 있다. 우리는 끊임없이 고귀하고 이타적인 생각을 하도록 우리의 마음을 훈련시켜야 한다. 이러한 교육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능력을 연마하여 이 땅에서 그분의 성호에 영광이 가도록 하는 데 꼭 필요한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모든 고귀한 자질과 함께 그것들을 관리할 책임도 부여 받았다. 그분께서 계획하지 않으신 길로 이 능력을 사용하는 것은 그분께 배은 망덕을 표하는 비루한 짓이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은 우리 존재의 모든 능력을 요구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이 능력들을 최고로 계발시키지 않고, 하늘 사물을 명상하기를 즐기도록 마음을 훈련시키지 않고, 바른 행위로 영혼의 힘을 강인하고 고상하게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뜻하는 것에 이르지 못하게 된다....
신앙적인 주제에 마음을 바치지 않으면, 이 방향으로는 연약하고 나약해질 것이다. 반면 세상 일에 몰두하면 그것은 강해질 것이다. 왜냐하면 그 마음이 이 방면으로 발달하였고 계속 그 방향으로 마음을 쓰므로 강인해졌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신앙 생애를 사는 것이 그토록 어려운 이유는 그들이 성결을 구하는 데 마음을 쓰지 않기 때문이다. 마음은 정반대 방향으로 훈련되고 말았다. 마음을 영적 지식을 얻는 일과 경건의 비밀을 이해하는 일에 계속 쓰지 않으면... 영원한 사물을 이해할 수 없게 된다.... 마음이 갈라져서 주로 세상 사물에 빠져버리고 하나님의 것에는 거의 관여치 않게 될 때에 영적인 힘은 특별히 자라지 않는다.—2증언 187-1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