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은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 사이의 관계의 표이며, 그들이 율법을 존중한다는 표다. 그것은 그분의 충성된 신민들과 범죄자들을 구분한다.... 하나님이 창조주이심의 표로 세상에 주어진 안식일은 그분이 거룩케 하시는 자임을 알리는 표이기도 하다. 모든 것을 창조하신 능력은 그분의 형상을 따라 영혼을 재창조하시는 능력이다.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는 자들에게 있어서 안식일은 성결의 표다. 참된 성결은 하나님과 조화되는 것이며 그분의 품성과 하나되는 것이다. 그것은 그분의 품성의 사본인 원칙들을 순종함으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안식일은 순종의 표다.
진정으로 넷째 계명을 지키는 자는 율법 전체를 지킬 것이다. 그는 순종을 통하여 거룩하게 된다.
이스라엘에게와 마찬가지로 우리에게도 안식일은 “영원한 언약” (출 31:16) 으로 주어졌다. 그분의 거룩한 날을 중히 여기는 자들에게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자기 선민을 인정하시는 표로 인식된다. 그것은 그분께서 그분의 언약을 성취하실 것의 담보물이다. 하나님의 통치의 표를 받아들이는 모든 자는 자신을 거룩하고, 영원한 언약 하에 두는 것이다. 그는 자신을 고리 하나 하나가 약속으로 된 순종의 황금 사슬을 단단히 묶는다.
열 계명 중에서 오직 넷째 계명만이 위대하신 율법 제정자, 하늘과 땅의 창조주의 인을 포함하고 있다. 이 계명을 지키는 자들은 그분의 이름을 입으며, 그에 따르는 모든 축복들이 그들의 소유가 될 것이다.—6증언 349, 350.
안식일은 그 의미를 전혀 상실하지 않았다. 그것은 여전히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 사이에 표징이 된다. 그러므로 그것은 영원히 존속할 것이다.—9증언 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