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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1월 19일 (안) 선택해야 할 두 가지 길
    master3
    작성일 : 13-01-11 15:52  조회 : 832회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 제물은 열납하셨으나 가인과 그 제물은 열납하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심히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창 4:4, 5

    가인은 약속된 희생과 희생 제물의 필요성에 대하여 마음속으로 불평과 불신을 품고 하나님 앞에 나아갔다. 그의 봉헌물(奉獻物)에는 죄에 대한 참회가 표시되어 있지 않았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바와같이 그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계획 그대로 따르는 것은 연약함을 인정하는 것이 되며 자기 구원을, 약속된 구세주의 속죄에만 전적으로 의존하는 경륜을 곧이곧대로 따르는 것은 연약함을 시인하는 것이 된다고 느꼈다. 그는 자기 의존의 길을 택하였다. 그는 자기의 공로를 가지고 나오려고 하였다. 그는 양을 가져와서 그 피와 함께 제물을 드리려 하지 않고 자기의 소산, 자기의 노력의 생산물을 드리고자 하였다. 그는 하나님께 대한 호의의 표시로 자기의 제물을 드렸으며, 이것으로 그는 하나님의 승인을 얻으려고 기대하였다. 가인은 제단을 쌓고 희생을 가져오는 점에서는 하나님께 순종하였다. 그러나 그는 부분적인 순종만을 드렸다. 가장 요긴한 부분 즉, 구속주의 필요성에 대한 인정을 빼어버렸다. …

    가인과 아벨은 종말 때까지 이 세상에 있을 두 부류의 사람들을 대표한다. 한 부류는 죄를 위하여 지정된 희생을 이용하지만 다른 부류는 자신들의 공로를 감히 의지한다. 그들의 제사는 하나님의 중보의 공로가 없는 제사이며,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사람으로 하나님의 은총을 받을 수 있게 해줄 수 없다. 예수의 공로를 통하여서만 우리의 죄가 용서받을 수 있다. …

    어떤 사람들은 인류에게 필요되는 것은 구속이 아니라 발전이라 하며, 그것이 인류를 세련되게 하며 향상시키며 갱생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가인이 희생의 피가 없는 제물을 드리고 하나님의 은총을 얻으려고 생각했던 것처럼, 이 사람들은 속죄 없이 인류를 하나님의 표준까지 높이려고 한다. 가인의 역사는 그리스도를 떠난 사람의 종말이 어떻게 될 것인가를 보여준다. 인류는 스스로 자신을 새롭게 만들 능력이 없다. 인류는 위로, 하나님께로 향하는 것이 아니라 아래로, 사단적인 것으로 향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유일한 희망이시다.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으시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행 4:12)다. (부조, 72,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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