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거룩하신 계획과 그의 무한하신 은총으로써 주님께서는 선한 일은 갚음을 받을 것으로 정하여 놓으셨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공로로 말미암아서만 가납된다. 우리가 하는 자비한 행실과 착한 일들은 믿음의 열매들이다. 이것들은 우리에게 축복이 된다. 그 까닭은 사람들은 저들의 행위에 의하여 보상을 받기 때문이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공로의 향기로서 우리의 선행을 하나님께 열납되게 한다. 그리고 그분께서 보상해 주실 만한 일을 우리로 할 수 있게 하는 것도 은혜이다. 우리의 행실 그 자체, 그리고 그 안에는 아무 공로가 없다.... 우리는 하나님께 아무런 감사의 표시도 받을 가치가 없다. 우리가 응당 해야 할 일을 했기 때문이며 우리 자신의 죄 된 성정의 힘으로는 그 행위가 이뤄질 수 없었을 것이다.—우리의 높은 부르심 122.
우리는 ... 우리의 모든 사업에 그리스도의 빛과 은혜를 가져올 필요가 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굳게 붙잡고 그분의 변화시키는 은혜의 능력이 우리 안에 나타나는 것을 깨달을 때까지 그분을 계속 붙잡고 있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품성을 반사하려면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과 생애를 변화시키는 그리스도의 능력을 믿는 믿음은 신자들이 그분의 일을 하게 하고 주님 안에서 기뻐하는 생애를 하게 할 것이다.—9증언 279.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종들에게 “자기 재산”(마 25:14) 곧 당신을 위하여 사용해야 할 것들을 맡겨 주신다. 그분은 “각각 사무를 맡기” 신다....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일어나는 심령의 성화는 그리스도의 본성을 사람 속에 심는 것이다. 복음에 대한 신앙은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생활 속에 거하시는 것이며 곧 살아 움직이는 원칙을 말한다. 이 신앙은 품성 속에 나타나 선한 일을 하도록 해주는 그리스도의 덕성인 것이다.—실물 3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