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 대한 하나님의 사랑의 계시는 십자가에 중심을 두고 있다. 그 완전한 의미는 혀로 말할 수 없고, 붓으로 묘사할 수 없고, 사람의 마음으로 깨달을 수 없다.... 우리의 죄를 위하여 돌아가신 그리스도,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그리스도, 하늘로 승천하신 그리스도는 우리가 배우고 가르쳐야 할 구원의 과학이다...
“그는 하나님의 형체로 계시므로 하나님과 동등하게 되는 것을 탈취라 생각지 아니하셨으나 오히려 자신을 비워 종의 형체를 입으시고 사람들과 같이 되셨느니라. 그리하여 사람과 같은 모습으로 나타나셔서 자신을 낮추시고 죽음에까지 순종하셨으니, 십자가의 죽음에까지라.” (빌 2:6~8)
우리가 온갖 축복을 받는 것은 그리스도의 선물을 통해서이다. 그 선물을 통하여 여호와의 선하심의 물줄기가 끊임없이 날마다 우리에게 주어진다. 섬세한 색깔과 달콤한 향기를 가진 각종 꽃도 그 한 선물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어진다. 해와 달은 그분에 의해 만들어졌다. 하늘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어떤 별도 그분께서 만드시지 않은 것은 없다. 우리의 식탁 위에 놓이는 어떤 식료품도 그분께서 우리의 생계를 위해 제공하지 않으신 것은 없다. 그리스도의 표제(表題) 가 그 모든 것 위에 있다. 모든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한 선물, 곧 하나님의 독생자를 통하여 사람에게 공급된다. 이 모든 풍요가 하나님의 일꾼들에게로 흘러가게 하고자 그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8증언 287, 288.
“하나님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것들은 눈으로 보지도 못하였고, 귀로 듣지도 못하였으며, 인간의 마음 속에 들어온 적도 없었느니라”(고전 2:9). 그분의 은혜의 풍성함을 바라보고 사도와 같이 “이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 분의 선물로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노라.”(고후 9:15)—5증언 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