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만나

     
    6월 12일(목) 세상 죄
    선교부
    작성일 : 25-06-03 10:31  조회 : 33회 

    그러나 그는 우리의 허물로 인하여 상처를 입었고, 그는 우리의 죄악으로 인하여 상하였도다. 우리의 화평을 위한 징계가 그에게 내려졌고, 그가 맞은 채찍으로 우리가 치유되었도다.” (53:5)


    어떤 이들은 중보에 대해서 좁은 견해를 갖고 있다.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율법의 형벌 중에 적은 부분만을 위해 고통을 당하셨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하나님의 진노가 사랑하는 아들에 의해 감지되었을 때에 고통의 시간 동안에, 그분이 아버지의 사랑과 가납의 증거를 얻었다고 가정한다. 그분 앞에 있던 무덤의 입구가 밝은 희망으로 빛나고 있었으며, 앞날의 영광의 변함없는 증거를 갖고 있었다고 가정한다. 여기 큰 실수가 있다. 그리스도의 가장 고통스런 고뇌는 당신의 아버지의 불쾌히 여기심을 느낀 것이었다. 이로 인한 그분의 영적 고뇌는 너무 심한 것이어서 인간이 그것을 깨닫기는 어렵다.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 구주의 자기 비하와 겸손과 희생의 역사는 예수님의 순교자들의 역사보다도 더 깊은 흥미를 일깨우지도 못하며, 영혼을 감동시키고 삶에 영향을 더 끼치지도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고문에 의해 서서히 죽어 갔으며, 다른 이들은 십자가에서 죽었다. 이런 죽음과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의 죽음이 다른 점은 무엇인가? ... 만일 그리스도의 고통이 신체적인 것에 국한되었다면 그분의 죽음은 다른 순교자들의 죽음보다 더 고통스럽지 않았을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의 고뇌 속에서는 신체적 고통은 일부에 지나지 않았다. ... 순결하신 갈바리의 사람이 고통을 당하실 때에 죄가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갈라 놓은 그 아픔을 온전히 그리고 뼈저리게 느낄 수 있으셨다. ... 바로 이 무서운 흑암의 시간에 아버지의 얼굴은 감취어지고, 악한 천사들의 군대가 그분을 휩싸고 있고, 세상의 죄가 그분 위에 있을 때에 그분의 입술로부터 이런 말이 터져 나왔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27:46; 15:34).2증언 21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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