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는 애통하는 자에게 줄 특별한 은혜를 가지고 계시며, 그 은혜의 능력은 마음을 부드럽게 하고 영혼을 구원하게 될 것이다. 그분의 사랑은 상하고 터진 마음에 통로를 열어 주며 슬퍼하는 자들에게 치유의 유향이 된다.—보훈 13.
가장 큰 슬픔을 이겨낸 자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가장 힘있는 위로를 주고 어디를 가나 밝은 햇빛을 비추는 자들임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러한 자들이야말로 쓰라린 고난을 통해서 세련되고 성품이 유연하게 된 자들이다. 역경이 저들을 엄습하였을 때 저들은 하나님께 대한 신뢰심을 잃지 않았으며 다만 주님의 보호하시는 사랑에 간절한 마음으로 의뢰하였다. 저들은 하나님의 부드러운 돌보심에 대한 산 증인들이며 하나님께서 밝은 빛뿐만 아니라 어두운 흑암도 만드셔서 우리들의 유익을 위하여 단련시키신다.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의 빛이시며 주님 안에는 어두움이 없다. 아, 보배로운 빛이 되시는 주님! 다 같이 그 빛 가운데서 살도록 하자! 슬픔과 한탄과는 작별을 고하라. 항상 주 안에서 기뻐하라.—In Heavenly Places, 273.
그대 자신이 하나님에게서 받은 위로를 가지고 이웃을 위로할 수 있는 은혜를 그리스도에게서 받는 것은 그대에게 있어서 큰 특권이다.... 그러므로 가능한 방법을 다해서 서로 돕기를 힘쓰라. 이와 같이 하여 이 세상에서 작은 천국을 갖게 될 것이며 하나님의 천사들은 그대들을 통하여 올바른 인상을 만들어 주도록 활동할 것이다.... 그대가 어디로 가든지 돕기를 힘쓰라. 하나님의 은총이 그대 위에 풍성히 임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특성을 배양하라.
청년이건 노인이건 하나님을 치료하시는 분으로, 또한 동정하시고 저들의 필요를 이해하시며 결코 잘못이 없으신 분으로 바라보기를 배워야 한다.—아들들과 딸들 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