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이 머무는 곳마다 만물을 사랑스럽고 아름답게 창조하신 하나님은 아름다움을 사랑하시는 분이다. 그분은 그대에게 당신께서 평가하시는 진정한 미가 무엇인지를 보여 주신다.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단장은 그분께서 보실 때에 값진 것 이다.—3증언 376.
그리스도의 온유하심에 비길 때 금은 보석이나 값진 의복은 얼마나 가치 없는가? 천연계의 아름다움은 각 부분이 서로 균형 혹은 조화 가운데 존재하지만 영적 아름다움은 우리의 영혼이 예수님과 조화되고 일치되는 가운데 존재한다. 이것은 그것을 소유하는 사람을 오빌의 순금보다 더 희귀하게 할 것이다. 그리스도의 은혜는 진정 매우 귀중한 단장이다. 그것은 그것을 소유한 자를 향상시키고 고상하게 하며 남에게 영광의 광채를 반사하여 그들을 또한 빛과 복의 근원되신 그리스도에게로 이끈다.—새자녀 423, 424.
모든 점에 있어서 우리의 외모는 단정, 정숙, 순결 등으로 특징지어져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단순히 유행을 위하여서만 의복을 바꾸어 세상 사람들처럼 보이고자 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그리스도인들은 값진 치장과 비용이 많이 드는 장식품으로 단장해서는 안 된다....
아름다움을 사랑하고 그것을 갈망하는 것은 옳은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최고의 미, 즉 썩지 아니할 것을 먼저 사랑하고 찾기를 바라신다. 어떤 외모의 단장도 가치나 사랑스러움에 있어서 세상의 모든 거룩한 사람들이 입을 “희고 정결한 세마포”(계 19:14) 인 “온유하고 고요한 영”(벧전 3:4)과 비교할 수 없다. 이 세마포 옷은 이 세상에서도 그들을 아름답고 사랑스럽게 만들 것이며 내세에서는 그들이 하나님의 왕궁에 들어갈 수 있는 표가 될 것이다.—행적 523, 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