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그들에게 말하라. 나는 주 너희 하나님이라.” (레 19:2)

우리는 우리가 빠진 죄의 구렁텅이에서 우리 자신이 힘으로 빠져 나올 수는 없다. 우리의 마음은 악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고칠 수 없다.... 교육과 수양과 의지력(意志力)의 연단과 인간의 노력은 각각 상당한 분한(分限)을 가졌으나 이것들이 마음을 변화시키는 일에는 무력한 것이다. 이것들이 혹 행위의 외모적 단정을 만들어 낼 수는 있을지라도 마음을 고칠 수는 없으며 생애의 동기(動機)를 깨끗케 할 수도 없다. 사람이 죄에서 벗어나서 성결해지려면 먼저 마음속에서 동작하는 능력이 있어야 하나니 곧 위로부터 새 생명을 받아야 한다. 이 능력은 곧 그리스도이시다.—정로 18.

아무도 나면서부터 권리로써 거룩함을 받거나 다른 인간에게서 선물로 이를 받지는 못한다. 거룩함은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구세주를 받아들이는 자들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된다. 저희들은 그의 영적 자녀들로서 의와 참된 거룩함으로 거듭나고 새로 지음을 받는다. 저희들의 마음은 변화한다. 더욱 밝은 시력으로써 영원한 실제들을 바라다 본다. 저희들은 하나님의 가족의 양자가 되어 그의 성령에 의하여 영광에서 영광으로 그의 형상과 같이 변화된다. 자신을 위하여 최고의 애정을 지닌 것에서, 저들은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위하여 최고의 애정을 품게 된다....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이고, 그의 무아의 본을 따라가는 것, 즉 이것이 거룩함의 비결이다—SDA 성경주석 6권, 1117.

뒤에 있는 것을 잊어버리고 하늘로 향하는 길로 돌진하자. 우리는 만일 발전시키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봉사하는데 더욱 능률 있는 자가 되게 할 수 있는 기회는 단 한 번이라도 소홀히 하지 말자. 그리하면 금실과 같이 성결함이 우리의 생애에 짜여질 것이다. 그리고 천사들은 우리의 헌신을 보고, “내가 사람을 정금보다 더 귀하게 하며, 오필의 금덩이보다도 더 귀하게 하리라.”(사 13:12)는 약속을 반복할 것이다.—청년 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