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주를 바라보고 끊임없이 신뢰하며 그 사랑을 의심하지 말라. 그는 우리의 모든 연약함과 우리의 필요를 아신다. 그는 날마다 흡족한 은혜를 주실 것이다.—아들들과 딸들 191.
끊임없이 새로운 은혜의 공급을 받는 사람만이 매일의 필요에 알맞는 권능과 그 권능을 사용할 능력을 받을 것이다. 그들은 영적인 권능의 특별한 부으심을 통하여 영혼구원 사업에 기적적으로 적합하게 될 어떤 미래를 고대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을 날마다 하나님께 복종시킴으로 그분이 그들을 그분의 사용 목적에 적합한 도구로 만드시게 할 것이다. 날마다 그들은 그들의 활동 범위 안에 있는 봉사의 기회를 활용한다. 날마다 그들은 그들이 어느 곳에 있든지, 가정에서 어떤 대수롭지 않은 노동을 하거나, 유용한 공공 분야에서 일하거나 주님을 증거한다.
그리스도께서도 지상 생애 동안 날마다 필요되는 은혜를 새롭게 공급받기 위하여 하늘 아버지께 간구하셨다는 사실과 또 이러한 하나님과의 교통을 통하여 그분은 다른 사람들을 굳세게 하고 축복하시고자 나가셨음을 아는 것은 헌신한 교역자에게 귀중한 위안이 된다....
그리스도의 모본을 따르는 모든 교역자들은 하나님께서 세상의 추수를 무르익게 하기 위해 그분의 교회에게 약속하신 능력을 받아 사용할 준비가 갖추어질 것이다. 매일 아침 복음의 사신들이 주님 앞에 무릎을 꿇고 그분께 대한 헌신의 서약을 새롭게 할 때에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에게 소생케 하고 거룩하게 하는 능력과 함께 당신의 성령의 임재를 허락하실 것이다. 그들은 매일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나아갈 때에 눈에 보이지 않는 성령의 역사가 그들로 “하나님의 동역자”(고전 3:9)가 되게 하신다는 확신을 갖게 된다.—행적 55, 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