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하나님께서 행복과 영생을 얻는 수단으로서 인류에게 당신의 율법을 주셨다.—부조 178.
할지어다, 또는 하지 말지어다 하고 된 십계명은, 우주를 다스리는 그 율법을 우리가 순종만 하면 얻어질 10가지의 약속들이기도 하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들을 지키리라”(요 14:15)고 하셨다. 여기에 하나님의 율법의 전체 나타나 있다. 아담의 후손이 얻을 구원의 조건이 여기에 개략되어 있다....
인류에게 나타내질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사랑의 십계명은 “이것을 행하라 그러면 너희가 사단의 지배 아래 있지 않을 것이다”라고 언약의 무리에게 발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인 것이다. 율법이 비록 문자 상으로는 부정적인 어휘가 있을지라도 실상은 부정적인 것은 하나도 없다. 그것은 오히려 “행하라” 그래서 “살아라”하는 긍정적인 것이다.—SDA 성경주석 1권 1105.
영생을 얻는 조건은 지금도 옛날—에덴 낙원에서 우리의 시조(始祖)가 타락하기 전—과 똑같으니 곧 하나님의 율법을 온전히 순종하는 완전한 의가 요구된다. 만일에 영생을 이보다 약한 조건으로 허락하여 준다고 하면 온 우주의 행복은 위험을 받게 될 것이고 모든 재화와 비참을 일으키는 죄가 영원히 불멸(不滅)할 길이 열리게 될 것이다.—정로 62.
구약에 제시된 품성의 표준은 신약에 제시된 것과 동일하다. 이 표준은 우리가 도달할 수 없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모든 명령이나 권고에는 이를 뒷받침하는 약속 곧 매우 적극적인 약속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당신과 같이 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갖추어 놓으셨으며, 또 사악한 의지를 개입시키지 않고 당신의 은혜를 헛되게 하지 않는 모든 자들을 위하여 이 일을 이루실 것이다.—보훈 76. |